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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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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26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4801
ISBN10 896680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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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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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박승희
1966년생이다. 우포 벌이 눈앞에 펼쳐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말 그대로 우포 벌을 집 앞마당처럼 보고 자랐다. 동네 형들이랑 소 먹이러 다닌 곳이 바로 우포였다. 솔직히 그 시절에는 우포가 그런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생태의 보고인 줄은 몰랐다. 당시에는 우리가 보고 살아가는 모든 것이 생태 원형 그 자체이기도 했다. 창녕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특별한 관심과 의지로 대구 유학을 왔다. 첫 대구 생활은 피난민촌인 남산동 허름한 골목 끝집이었다. 새로 전학 간 명덕초등학교는 낯선 도시의 학교였다. 외로운 일상과 학교생활 가운데 라디오와 세계문학 전집이 큰 위로가 되었다. 우연히 방학 후 학교 도서실에서 보게 된 세계문학 전집과 한국 단편들은 외롭기만 한 자취 생활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군것질이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은 남루한 일상이었다. 특별한 것이라면 만화를 탐닉했던 것으로, 생애 최초의 (준)영상에 대한 관심이었다. 당시 선풍을 끌던 이현세와 허영만 만화는 어린 시절 세계를 읽는 중요한 텍스트였다. 어쨌든 감성의 단순한 발화와 이미지의 극적 표현을 배웠던 시절쯤으로 정리하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문예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문학과 직접적 인연을 맺었다. 80년대 초반의 대구 지역 문학은 동인지의 시대였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동인지 선배들의 뒷자리에서 그들의 문학과 생활을 기웃거렸다. ‘분단시대’ 동인의 영향이 특히 컸다. 또래 동기들과의 문학적 취기와 데카당스한 생활도 있었다. 감탄사 과잉의 시절이었다. 나중에 ‘부활’이라는 동인도 만들었다.

대학에서 제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영남문학동인회’와 학생운동이었다. 386시대의 개인적 시작이었다. 문학은 집단적인 결과의 산물이었고 혁명의 동기 부여이자 표현 방식일 뿐이었다. 당대의 문화운동은 이념의 앞잡이 내지 길놀이였다. ‘노동자문화운동연합’이라는 제법 긴 이름의 단체 활동을 하면서 노동현장에서 문화운동을 계속했다. 그 1년 후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론에 대한 갈증과 문학에 대한 원초적 욕망이 치솟았던 것이다. 대학원 진학 후 현대시를 전공했다. 석사 학위는 <이찬 시연구>로 당시 해금되지 않은 시인의 시 세계를 연구했다. 2000년 <근대시의 미적 근대성>이란 제목으로 영남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2002년 ≪한국시와 근대풍경≫(문예미학사)을 출간하고, 2003년 ≪이찬시전집≫(소명출판)을 이동순 교수와 함께 발간했다. 이찬의 북한 시작품까지를 포함하는 전집이었다. 2004년 ≪시교육과 문학의 현재성≫(새미)이란 시 교육 책을 펴냈다. ≪사람의 문학≫으로 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2004년에는 ‘20세기 민중생활사 연구단’에 연구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구술사와 다문화 로컬리티(locality) 등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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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왔더라고 말하리라…

-<귀천(歸天)> 시 전문.


집을 나서니
여섯 살짜리 꼬마가 놀고 있다.

‘요놈 요놈 요놈아’라고 했더니
대답이
‘아무것도 안 사 주면서 뭘’ 한다.
그래서 내가
‘자 가자
사탕 사 줄께’라고 해서
가게로 가서

사탕을 한 봉지
사 줬더니 좋아한다.

내 미래의 주인을
나는 이렇게 좋아한다.

-<요놈 요놈 요놈아!> 시 전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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