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08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86g | 122*185*14mm |
ISBN13 | 9788974256562 |
ISBN10 | 8974256568 |
발행일 | 2019년 0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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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16쪽 | 286g | 122*185*14mm |
ISBN13 | 9788974256562 |
ISBN10 | 8974256568 |
제1부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솔직한 마음 들여다보기 / 무엇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까? / 한 번 생각하고 말하기 / 비교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 타인이 생각하는 나와 진짜 나 / 어떤 길이든 내가 선택한 것이다 / 주체적으로,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제2부 인간관계를 돌아보라 허세라는 가면을 벗어라 / 너는 너, 나는 나 / 남과 비교하는 마음 버리기 / 마음을 새롭게 하자 / 내가 달라지면 인간관계는 좋아진다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을까? / 선입견을 버려라 제3부 돈의 흐름을 돌아보라 물건에 대한 욕심 버리기 / 돈과 행복은 완전히 별개다 / 자아와 일과 돈의 균형 /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 강물 흐르듯 흘러야 하는 돈 / 돈으로는 얻지 못하는 행복 / 지갑이 가벼워지면 욕망도 가벼워진다 /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 제4부 일상생활을 돌아보라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 / 100일만 지켜 보자구요 / 행실은 곧 그 사람의 마음이다 /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 / 마음을 리셋하는 습관 / 웃는 얼굴이 주는 행복 / 5년 만에 마음을 연 아버지 제5부 삶의 방식을 돌아보라 만족과 불만족의 차이 /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 / 행복으로 가는 최고의 지름길 /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 스스로를 인정하고 칭찬하라 / 천직이란 발견하는 것 / 일상의 귀중함을 깨닫는 것 /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 |
어릴 적엔 서른이면 어른이 된다고 생각했다. 그보다 더 나이를 먹는 마흔이면 어른을 초월해 굉장히 큰 어른이 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어릴 적 어른들은 뭐든지 척척 결정하고, 해내는 큰 존재였다. 그런데 내가 막상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었고, 40대로 숨차게 뛰어가는 나이가 막상 되어보니, 내가 생각했던 어른이란 존재는 더 까마득하게 멀어진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어른을 초월한 존재가 돼보지도 못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종종걸음으로 어른이 되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사회적 나이로 보나 물리적 나이로 보나 사회 구성원의 한 명으로써 자기 인생을 책임지고, 자기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도 불안정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고민에 둘러싸여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고 싶다고 외치지만, 현실은 그리 쉽지가 않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는 말에 공감하지만, 유독 내 문제에 관해서는 더 어렵고, 더 혼란스러워지기에,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위로를 받기 위해,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작은 크기에 많지 않은 페이지라 가지고 다니기에 전혀 부담이 없어
좋았다. 분노, 불안, 걱정, 번잡한 인간관계를 벗어날 지혜를 37가지나 담고 있지만, 전혀 무겁지가 않았다. 아마도 계속해서 등장하는 심플하게
살아가자!라는 말처럼 문장들도 쉬이 읽혔다. 곱씹어지는 문장들은 옮겨 적어보기도 하고, 모니터 앞에 붙여놓고 수시로 되뇌었다. 온전히 나의
문장이 되어 무의식중에도 떠오르게 말이다. 다양한 이유로 번잡해진 마음을 내려놓는 방법은 쉽지만, 어렵기도 하다. 알고 있다고, 모든 생각과
행동이 그대로 실천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주어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키우고 싶었다. 그렇다면 조금은 편히 인생길을 걸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 해법으로 제시하는 심플하게 살자는 맨 처음 자신을
돌아보고, 그다음은 나를 둘러싼 인간관계, 삶에 빼놓을 수 없는 돈에 대한 생각, 일상생활, 마지막엔 삶의 방식에 대한 깨달음으로 정리가 된다.
글은 스님이 찾은 해답들이 정갈하게 잘 정리되어있다. 목차에서 자신이 원하는 챕터를 펼쳐봐도 좋고, 차분히 순서를 따라가도 좋다. 인생에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길잡이는 세상에 아주 많이 존재한다. 그 들이 먼저 걸었던
길.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을 자연스레 스며들게 만들면 된다. 그리고 나만의 길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마흔을 불혹이라 합니다.
불혹의 정확한 의미를 아시나요?
불혹[ 不惑 ]
요약 나이 40세를 이르는 말.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 공자가 40세에 이르러 직접 체험한 것으로, 《논어》〈위정편(爲政篇)〉에 언급된 내용이다.
《논어》〈위정편〉에서 공자는 일생을 회고하며 자신의 학문 수양의 발전 과정에 대해 ‘나는 15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吾十有五而志于學), 30세에 학문의 기초를 확립했다(三十而立). 40세가 되어서는 미혹하지 않았고(四十而不惑)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五十而知天命). 60세에는 남의 말을 순순히 받아들였고(六十而耳順)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라는 말을 남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혹 [不惑] (두산백과)
공자여서 가능했던 걸까요?
저는 불혹은 넘긴지 이미 오래인데, 말 실수를 하거나, 제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제목을 보고 뭐지? 하는 맘과 함게, 지은이를 살펴봤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주지스님으로, 2006년에는 <뉴스위크>일본판의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100인'에
선정되신 분이라 하네요.
제 1부 .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제 2부. 인간관계를 돌아보라
제 3부. 돈의 흐름을 돌아보라
제 4부. 일상 생활을 돌아보라
제 5부. 삶의 방식을 돌아보라
라는 주제로 길지 않은 소주제로 나뉘어서 다른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 답게 살아 갈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03. 한 번 생각하고 말하기.
마음을 전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동시에 자기 마음을 존중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마음이 가는 구절은 따로 필사를 해봅니다.
늦은시간 잠들기전이나, 아침에 명상대신 이 책의 내용을 적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나를 찾아갈수 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어요.
08. 허세라는 가면을 벗어라
"사람은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라는 말은 무조건 절제하라거나 호사를 누려서는 안된다는 뜻이 아니라
심플하게 살라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자기 분수에 맞는 생활로 복귀할 때, 사람은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되돌아 가는 모양입니다.
11. 마음을 새롭게 하자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거의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다가 생깁니다.
마음속에 소용돌이 치는 감정은 곧바로 흘려보내십시오.
분노가 느껴지면 즉시 바깥으로 쫒아내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래야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마음을 가질수 있습니다.
나쁜 감정이 생기면 감정을 리셋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14. 선입견을 버려라.
색안경을 쓴다는 것은 상대방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나의 시선이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색안경을 쓰지 않고, 그 사람의 내면을 알아보는 태도가 인간관계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선입견을 버리면 인간관계는 심플해집니다.
18.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
지금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하고 멈추어 서서 생각하면 많은 것이 보입니다.
인생은 길고, 사노라면 무언가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하며 살고 있지요.
둘다 쥐고 있다가는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질수 있으니, 한게에 다다랐다면 하나를 내려놓기 바랍니다.
그 한게는 사람마다 다 다를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되 한게에 이르렀다면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건강, 마음 만큼은 절대로 해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책속의 한구절 한구절이 가슴에 새기고 싶어집니다.
마흔은 넘었지만 불혹은 넘어서질 못한 저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감사한 책이네요 .
사이즈도 작아서 외출할때 가방속에 넣어서 다니기도 참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주 오래전에 읽은
'세상을 보는 지혜' 라는 책이 생각났어요.
세계가 존경하는 순묘스님이 전하는 분노, 불안, 걱정 번잡한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평안하고 심플하게 살기위한 37가지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내가 아닌 다름사람이 주인공인 삶을 살았다면,
이 책으로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가치있는지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