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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유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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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연
시공사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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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유괴
제2장 살인
제3장 두 번째 유괴
제4장 살인의 날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 후기

저자 소개1

소심한 O형. 덩치 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호기심이 식는 것도 빠르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더블》 《유괴의 날》 《구원의 날》 《홍학의 자리》 《누굴 죽였을까》 등을 출간했고, 앤솔러지 《깨진 유리창》 《파
소심한 O형. 덩치 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호기심이 식는 것도 빠르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2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YES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2018년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더블》 《유괴의 날》 《구원의 날》 《홍학의 자리》 《누굴 죽였을까》 등을 출간했고, 앤솔러지 《깨진 유리창》 《파괴자들의 밤》 등에 참여했다. 《더블》 《유괴의 날》 《홍학의 자리》 등은 세계 각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2023년 《유괴의 날》이 ENA에서 드라마로 방영됐다.

1981년에 태어나 오늘을 살고 있다. 2012년 『백일청춘』으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예스24 e-연재 공모전에서 대상을, 『내가 죽였다』로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지금 죽으러 갑니다』 『홍학의 자리』 『더블』 『못 먹는 남자』 『유괴의 날』 등 다수가 있다.

20대에 로맨스 소설을 썼던 그는 『더블』이라는 작품을 내놓으며 스릴러로 전향하여 ‘놀라운 페이지 터너’ ‘한국 스릴러 문학의 유망주’라는 평과 함께 주목받았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그의 장점은 흥미로운 설정과 뛰어난 가독성이다. 특히나 『홍학의 자리』에서는 이제까지 쌓아 올린 경험과 특장점이 집약되어 있다. 곧바로 스토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설정과 가독성은 물론, 매 챕터마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탁월한 스토리텔링, 완성도 높은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플롯으로 스릴러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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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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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78MB ?
ISBN13
9788952736338
KC인증

책 속으로

명준은 눈을 커다랗게 떴다. 눈 끝이 파르르 떨렸다. 이건 운명일지도 모른다. 명준은 그대로 등 아래에 손을 집어넣어 아이를 들어 차에 태웠다. 아직도 스피커폰에서는 명준을 부르는 혜은의 비명 같은 외침이 들려오고 있었다. 사고 소리,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고스란히 혜은에게 전해졌을 것이다.
-여보세요?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사고 났어? 지금 뭐 하는 거야?
“거, 걱정 마. 어차피 우리가 유괴할 애였어.”
--- p.17~18

더러운 것이라도 만지듯 엄지와 검지 끝으로 봉지를 집어 든 로희가 여기저기를 살폈다. 그러고는 기가 막힌다는 듯 봉지를 명준에게 내밀었다.
“유통기한 2017년 6월 9일까지. 2년도 더 지났어. 안 보여?”
명준은 흠칫했다.
“기억이 나? 지금이 몇 년도인지 몇 월인지 아는 거야?”
“문맹이야? 달력 있잖아.”
로희가 턱으로 가리킨 벽에 아랫동네 농약사에서 얻어 온 달력이 걸려 있다. 머쓱해진 명준이 얼른 봉지를 받아 들고 등 뒤로 감췄다.
--- p.32

“돈이 필요했어.”
“그건 이미 아는 얘기고.”
로희가 단호하게 말을 잘랐다.
“네 아빤 신고할 수 없을 테니까.”
확인 사살을 하듯 혜은이 다시 힘주어 말했다.
“돈을 안 줄 수 없을 테니까.”

--- p.201

줄거리

“세상이 잘못한 사람에게만 불행을 주는 것 같아?”

딸의 수술비를 위해 유괴를 결심한 명준은 범행 중에 실수로 교통사고를 낸다. 차에 치인 아이는 유괴하려던 소녀, 로희. 사고로 기억을 잃은 로희는 명준을 아빠라고 착각하고 이리저리 부려먹는다. 명준은 서둘러 로희를 돌려보내려 로희의 부모와 통화를 시도하지만 그들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다급해진 명준은 로희의 집을 염탐하러 가는데, 그의 눈앞에서 실려 나가는 부부의 시체! 설상가상, 기억은 잃었어도 천재 소녀라 불리던 두뇌는 그대로. 로희는 명준의 어설픈 거짓말을 알아채는데…….

출판사 리뷰

기억을 잃어도 뛰어난 두뇌 회전은 그대로
천재 소녀의 어설픈 유괴범 하드 캐리


“병원에서 제보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알레르기 때문에 왔답니다.”
“유괴범이 알레르기 때문에 유괴한 애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고? 혹시 어디 모자란 놈인가?”

호구 잡히기 십상이라는 말로 평생 놀림받아온 명준은 오직 현재만 보고 사는 단순한 사람이다. 지금 그에게 중요한 것은 아픈 딸 희애뿐. 수술을 하지 못하면 희망이 없는 상황에 절망한 명준 앞에, 3년 전 일언반구 없이 사라졌던 희애 엄마 혜은이 나타난다. 희애의 수술비를 위해 부잣집 딸 로희를 유괴하자는 제안과 함께. 범죄는 안 된다며 극구 거부했지만, 로희는 사실 가정 내 폭력에 시달리는 가엾은 아이로, 무사히 돌려보낸 후 몰래 신고해주면 아이를 도와주는 셈이라는 말에 설득되어 결국 범행을 실행한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탓일까. 실수로 로희를 차로 치고, 사고 후유증으로 아이는 기억을 몽땅 잃고 만다. 아빠냐고 묻는 로희에게 엉겁결에 그렇다고 대답한 명준은 서둘러 아이를 집에 돌려보내고자 부모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는다. 답답한 명준은 직접 찾아가는데, 그들은 전화를 받지 않은 게 아니라 받을 수 없었다. 집에서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 부부. 경찰이 살인범과 유괴범이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초조한 명준에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로희가 그의 어설픈 거짓말을 꿰뚫고 명준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명준과 로희는 가해자와 피해자 혹은 어른과 아이라는 대비가 명확한 관계인 듯하지만 명준이 단순하고 어리숙한 반면 로희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영민한 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위치가 전도된다. 사건을 추적하는 중에 아빠와 딸을 연기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성은 다시 바뀌는데, ‘아빠’라는 호칭을 부르는 것마저 낯선 가정에서 자란 로희가 딸 바보 명준의 다정함을 무시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나를 죽이는 것도, 나를 살리는 것도 가족”이라며 가족의 중요성을 말한 작가는 『유괴의 날』을 통해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한국 사회를 풍자하고, 유괴범과 유괴된 피해 아동인 명준과 로희의 기묘한 유대를 보여줌으로서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묻는다.

리뷰/한줄평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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