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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의무

지구에 대한 의무

: 우리의 삶은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는가

BOOK JOURNALISM(북저널리즘) -044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8건 | 판매지수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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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비평/비판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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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70g | 128*188*9mm
ISBN13 9791189864842
ISBN10 11898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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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 _ 굿바이 플라스틱

플라스틱에 대한 전 세계적 반란
잡동사니에서 사악한 존재로
기후 변화보다 플라스틱에 주목하는 사람들
매립지와 바다로 향하는 톱니바퀴
작지만 힘 있는 승리

2 _ 식물성 오일의 역설

환경을 망치는 기적의 과일
트랜스 지방을 대체하다
자연에 가깝지만 비환경적인 제품
팜오일의 생산 혁신과 빈곤 퇴치 프로젝트
지구가 치러야 할 비용

3 _ 에어컨의 덫

차가운 공기가 세계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주택 건설 붐과 신의 선물
전 세계를 휩쓸다
기술은 우리를 구원하는가
이상적인 실내 온도는 없다
에어컨 없이 사는 법

4 _ 콘크리트 잔혹사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물질
경기를 부양하는 시멘트 축제
‘일단 지어 놓으면’
콘크리트 부패 공식
견고함에서 비옥함으로

5 _ 빙하가 녹은 뒤

크레바스 아래에서 올려다본 빙하
눈이 없는 에베레스트
알래스카에서 보낸 10년
얼지 않은 바다
지구에 대한 의무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더 나은 삶에는 의무가 필요하다

저자 소개 (7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플라스틱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느 정도는 소비주의 자체를 수용하는 것이다. 이제 한 인간의 생애 정도의 시간 동안 우리 삶의 방식이 지구를 얼마나 급진적으로 재편해 왔는지 깨닫고, 그 변화가 너무 과한 건 아닌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 p.11

플라스틱은 재활용을 할 때마다 품질이 뚝뚝 떨어진다.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도 같은 품질의 플라스틱병을 만들 수가 없다. 대신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의류용 섬유나 가구용 슬레이트가 되고, 그런 다음에는 도로 충전재나 플라스틱 절연재가 될 텐데, 여기까지 오면 더 이상은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 매 단계가 본질적으로 매립지 아니면 바다 쪽으로만 회전하는 톱니바퀴인 것이다. --- p.31

불과 몇 년 사이에 플라스틱이 환경에 끼치는 해악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사람들을 조직화했고, 정부 규제를 압박했으며, 화석 연료 회사들의 관심도 끌었다. 소비자들은 슈퍼마켓에 포장을 줄이라고 요구했고, 그 결과 1년 만에 석유 회사 BP는 2040년까지 일일 석유 생산량이 2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게 되었다. 플라스틱에 대한 우리의 집념이 표출된 것이다. 기후 변화를 둘러싼 훨씬 큰 싸움에서, 플라스틱에 대한 반격은 작지만 힘을 주는 승리이자 향후 행동의 모델이 될 수 있다. --- p.34-35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의 팜오일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연간 생산량은 1520만 톤에서 6260만 톤으로 네 배가 늘어났다. 2050년이 되면 다시 네 배가 더 늘어 2억 400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 팜오일 생산에 이용되는 대지 면적은 경악할 만한 수준이다. 팜오일 재배 면적은 지구 전체 농경지의 1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0개국에서 30억 명의 사람들이 팜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한다. 세계적으로 1인당 매년 8킬로그램의 팜오일이 소비되고 있다. --- p.39-40

많은 보고서들은 2050년까지 에어컨의 수가 45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컨이 휴대 전화만큼이나 흔해지는 것이다. 미국은 이미 매년 영국의 전체 전기 사용량에 맞먹는 수준의 전기를 에어컨에 사용하고 있다. IEA는 전 세계 국가들이 미국과 비슷한 상황이 되면서 에어컨에 전 세계 전력의 약 13퍼센트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에어컨은 현재 세계 3위의 탄소 배출국 인도와 같은 수준인 연간 2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내뿜을 것이다. --- p.68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은 현대성으로부터 멀어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에어컨으로 인해 일어날 일들을 직시하라는 요구다. 켄 양은 이렇게 말한다. “과거로 돌아갈지 말지를 논하는 문제가 아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기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러나 에어컨이 기온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인식되면서 에어컨 없는 대처법은 관심에서 멀어졌다. 아무도 이후에 벌어질 일을 알지 못했다. 사람들은 이제 그 결과를 목도하고 있다.” --- p.86

당신이 이 문장을 읽는 데 걸리는 시간 동안, 전 세계 건설업계에서는 욕조 1만 9000개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양의 콘크리트가 쏟아져 나온다. 이 글의 절반가량을 읽었을 때쯤엔 쏟아져 나온 콘크리트가 로열 알버트 홀Albert Hall을 가득 채우고 하이드 파크Hyde Park로 흘러넘칠 것이다. 하루만 더 두면 콘크리트의 양은 중국의 싼샤三峽 댐만 한 규모가 될 수 있다. 여기서 1년이 더 지나면 잉글랜드의 모든 언덕과 계곡을 비롯한 구석구석을 덮어 테라스를 만들 수 있다. --- p.90

개발 모델은 살아 있는 자연을 건축된 환경으로, 자연에 기반한 문화를 데이터가 주도하는 경제로 바꿔 놓았다. 변화를 위해서는 콘크리트 위에 축조된 권력 구조에 제동을 걸고, 견고함보다는 비옥함이 성장을 위해 더 중요한 기반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 p.112

대양의 수온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가뭄과 산불은 지구촌 곳곳의 삼림을 없애고 있으며, 지구의 빙하권(온도가 극히 낮아서 물이 얼음이나 눈 등으로 얼어붙는 지역)에서는 미증유의 가속도로 얼음이 녹고 있다. 북극 바닷속 영구 동토층이 해빙기를 맞으면서 옛날부터 그 안에 갇혀 있던 메탄가스가 이제 녹아서 배출될 텐데, 이는 인류가 대기 중에 배출했던 이산화탄소 전체 배출량보다 몇 배나 많다. 그 결과는 대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다. --- p.120-121

서구의 식민주의 문화에서는 ‘권리’를 믿는 반면, 많은 원주민 문화에서는 우리가 태어나서 해야 할 ‘의무’에 대해 가르친다. 우리의 앞에 왔던 사람들, 우리의 뒤를 이을 사람들, 그리고 지구 그 자체에 대한 의무다. 그렇다면 나의 의무는 어떤 것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보았는데,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보다 궁극적인 질문이 생겨났다. 이 지구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일생 동안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 p.13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영국 언론 『가디언』이 악순환의 늪에 빠진 지구의 실상을 추적했다. 인류가 더 편하고 쾌적하게 살기 위해 만들어낸 것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플라스틱, 팜오일, 에어컨, 콘크리트는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플라스틱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가볍고 저렴한 재료다. 팜오일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트랜스 지방을 훌륭하게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지방인 데다 생산 비용도 저렴하다. 에어컨은 우리를 더위로부터 해방시켰고, 기후와 상관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었다. 콘크리트의 견고함은 도시를 떠받치고 보호해 준다. 강이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만드는 최적의 재료다. 그러나 이 재료들은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를 만들고, 숲을 태우고, 가스를 방출하며, 자연의 재료를 고갈시키면서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있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당장 사용량을 줄이기는 어렵다. 유용하고 저렴한 특성 덕에 산업화의 표준이 됐기 때문이다. 먼저 산업화한 국가들이 막대한 양을 사용해 경제 발전을 이루어 놓고, 환경이 파괴되었다고 개발 도상국들에게 사용량을 줄이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 이 재료들 없이는 개발 도상국의 쾌적한 삶도, 경제 발전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자. 팜오일에는 친환경적인 대체재가 없는 데다, 야자열매 생산은 개발 도상국의 빈곤을 해소해 주는 몇 안 되는 산업이다. 콘크리트를 사용한 경제 성장 모델은 여러 국가가 벤치마킹할 수밖에 없을 만큼 효과적이다. 콘크리트는 견고함과 내구성 때문에 사회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최적인 재료다.

환경이 한번 파괴되기 시작하면 지구의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문제는 점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야자나무 재배를 위해 불타는 숲, 에어컨, 콘크리트 제조 과정 등이 배출하는 온실 가스로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 빙하가 녹는다. 그리고 영구 동토층에 저장된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될 것이다.

『가디언』이 다각도에서 지적하는 문제점을 살피다 보면, 인간은 어떤 식으로든 지구를 망칠 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두려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그리고 나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의무다.

회원리뷰 (8건) 리뷰 총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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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포토리뷰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시*이 | 2020.05.0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을 다 읽은 건 지난 4월인데, 게으름으로 이제야 감상을 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과 그들이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는지를 나타내는 내용이 책의 주된 골자다. 총 5개의 챕터로 환경 파괴의 내용을 다루는데, 주범들은 모두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다. 바로 플라스틱, 팜오일, 에어컨, 콘크리트다. 인간의 생활을 쾌적하;
리뷰제목

책을 다 읽은 건 지난 4월인데, 게으름으로 이제야 감상을 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과 그들이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는지를 나타내는 내용이 책의 주된 골자다. 총 5개의 챕터로 환경 파괴의 내용을 다루는데, 주범들은 모두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재료다. 바로 플라스틱, 팜오일, 에어컨, 콘크리트다. 인간의 생활을 쾌적하게 하고자 발명하고 발견한 재료이나, '생태계'에 대한 고민과 연구없이 이 재료들을 남용해 결국 환경이 파괴됐다는 게 필자들이 연구한 내용이다. 마지막 챕터는 네 가지의 재료로 환경이 파괴된 북극, 히말라야, 알래스카 등의 풍경을 묘사한다. 그러면서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을 알았으니 이 사실을 알게 된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자는 메시지를 던지며 끝맺는다.


부끄럽게도 나는 환경을 생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수십 년 전부터 환경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있었음에도 나의 고민과 문제에만 빠져 환경 오염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러다 '비거니즘' 열풍이 불었던 시기에 비건과 환경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동물 보호를 넘어서 고기를 섭취하려면 가축을 대량으로 길러야 하고, 그들을 살찌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양의 식물이 사라져야 하는지, 가축을 기르는 환경이나 도살하는 과정이 얼마나 비윤리적인지 등을 알았다. 비거니즘을 접하며 환경 오염도 필연적으로 알게 되어 그때부터 외출할 때마다 텀블러와 빨대, 에코백 또는 장바구니를 꼭꼭 챙겨다니고 있다. 나의 작은 움직임이 자연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쓰레기 줄이기 위해 손수건 챙기기, 육류 섭취 줄이기 등등도 실천하고자 노력 중인데 마음처럼 잘 따라지지가 않는다. 습관으로 형성되려면 좀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책에 나온 것처럼 플라스틱과 에어컨은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걸 진작 알고 있었는데, 현실을 간접적으로 목도하게 되니 새삼 충격으로 다가왔다.


"플라스틱이 해류 사이의 무풍 수역에 퇴적되면서 해양학자 커티스 에비스메이어가 '거대한 쓰레기 지역'이라 부르는 영역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쓰레기 지역 중 가장 큰 곳은 - 에비스메이어는 이런 곳이 총 여덟 군데라고 추산한다 - 프랑스 면적의 세 배에 달하며 7만 9000톤의 쓰레기가 모여 있다."

지구에 대한 의무. 12쪽


바다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이토록 어마어마하다니. 매체에 종종 등장하는 비닐봉투에 목이 졸린 돌고래, 코에 빨대가 낀 거북이 등등의 이야기가 떠오른 대목이었다. 올해는 플라스틱과 에어컨 사용을 정말로 줄여야지 다짐하게 한 책.


트랜스 지방을 대체하고자 나타난 식물성 오일 팜오일의 배신, 무분별하게 올린 빌딩(콘크리트)과 도시 개발로 지구가 점점 더 파괴되는 사실을 보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질이 맑아지고, 베네치아 물이 깨끗해졌다는 뉴스가 생각나기도 했다. 지구에겐 인간이 코로나 같은 존재라는 댓글을 보기도 했는데, 책을 보면서 더더욱 한숨만 나왔다. 그 말이 맞는 말 같아서. 지구가 숨통이 트이는 완벽한 방법이란 정녕 없는 걸까 싶어서 아득해졌다. 그래도 포기는 말아야지.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과 범위를 찾아서 실천하려고 노력해야지. 개인과 사회, 전세계가 함께 환경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고 진심으로 바랐다. 코로나19로 오히려 자연이 회복됐다는 뉴스를 통해 전세계 사람들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연을 해치지 않고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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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의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없* | 2020.03.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몇 년 전 까지 플라스틱 빨대 없는 아이스 음료는 상상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스타벅스가 2018년 하반기부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일회용 빨대의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나도 요즘에는 빨대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익숙해졌다.이 책은 플라스틱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플라스틱을 완벽히 재활용 할;
리뷰제목

몇 년 전 까지 플라스틱 빨대 없는 아이스 음료는 상상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스타벅스가 2018년 하반기부터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일회용 빨대의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나도 요즘에는 빨대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익숙해졌다.

이 책은 플라스틱이 지구를 지배하게 된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플라스틱을 완벽히 재활용 할 수 있다는 기업의 주장의 불확실함도 알려준다.

그리고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 플라스틱으로 인해 불거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식물성 오일과 에어컨, 콘크리트도 우리 삶의 질을 개선하게 위해 도입되었다. 그리고 그것들 또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환경 문제 때문에 당장 그 모든 재료들의 사용을 막을 수는 없다.

그래도 우리가 그것들의 문제점을 아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한다.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리 작더라도 실천해보겠다.

일반 도서보다 작고 얇은 이 책이 나에게 주는 가르침은 책의 크기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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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대한 의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i*****l | 2020.03.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렸을때 SF소설에서나 나왔던 뿌연 하늘, 오염된 공기가 20년 후 현실이 되어 버렸다. 책을 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이미 늦어서 망했구나!! 플라스틱, 팜오일, 시멘트, 에어컨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 생산되고 소비되었기 보다는 상업화에 의해, 기업의 이윤 때문에 생산되었고 소비자는 이를 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마구 소비하였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빨대로 인한 해양 생물들;
리뷰제목
어렸을때 SF소설에서나 나왔던 뿌연 하늘, 오염된 공기가 20년 후 현실이 되어 버렸다. 책을 다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이미 늦어서 망했구나!!

플라스틱, 팜오일, 시멘트, 에어컨은 개인의 필요에 의해 생산되고 소비되었기 보다는 상업화에 의해, 기업의 이윤 때문에 생산되었고 소비자는 이를 싸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마구 소비하였다.

개인적으로 플라스틱 빨대로 인한 해양 생물들의 죽음, 에어컨으로 인한 온난화는 익히 알던 내용들 이지만 팜오일과 시멘트도 이렇게 까지 지구를 파괴하는지는 몰랐다.

비닐 봉지를 줄이려고 시장가방을 들고 나가도 이미 마트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비닐 사용을 많이 줄이기는 어렵다. 매일 아침 배송해주는 새벽 배송 물건들은 나를 너무 편리하게 해주지만 신선하게 배송하기 위한 포장지들은 음식보다 더 많은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단순히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종이 빨대 사용하기 등 개인의 실천에 요구하기 보다는 책에서 작가가 말하는 것 처럼 개인의 노력 보다는 기업에 대한 규제를 통하여 오염을 유발하는 제품들을 최소화 하는게 더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읽고 영어 제목을 보니 번역이 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구에 대한 의무”라는 제목은 꼭 개인들에게 환경파괴의 책임을 전가 하는 느낌이 들어서..! 원래 제목 “the Guadian” 이 더 이 책에는 적합한 제목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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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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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이 아팠다 생각을 다시하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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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 | 2020.08.20
구매 평점5점
인간의 어리석고 오만한 욕망이 빚어낸 참극.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깊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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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7 | 2020.08.08
구매 평점4점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마주해야할 지금, 읽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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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H***e | 2022.08.28

이 상품의 특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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