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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

십대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 땅 이야기

: 지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통합교과적 국토 여행

지혜와교양-04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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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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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08g | 153*224*20mm
ISBN13 9788993635362
ISBN10 899363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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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경묵
지리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지리전도사가 되고 싶다.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현재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저자 : 박선희
고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처럼 손을 떼지 않고 세계지도를 그리는 지리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사회, 한국지리 등의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였고 현재 양주백석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 이강준
꿈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교사의 길을 가고자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중ㆍ고등학교 사회, 한국지리 등의 교과서와 EBS 수능 연계 세계지리ㆍ한국지리 교재 제작에 참여하였고, 현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저자 : 이진웅
학생들과 즐겁게 세상의 이치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고려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하였다. 다수의 중ㆍ고등학교 교재 개발에 참여하였고 강남구청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다. 석관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 조성호
중학교 1학년 때 지리 선생님께 반해서 지리 교사의 꿈을 키워 오다 그 꿈을 이루었다. 지금은 서울의 중동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땅에는 놀라운 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장차 이 땅의 주인이 될 십대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마음에 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담고 있는 이 땅을 아끼고 또 이 땅을 알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국토 지리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책을 읽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지리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리학자들은 땅의 특징을 알아 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땅을 아름답고 살기 좋게 가꾸는 것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 이 책을 읽는 여러분들이 그렇듯이 말입니다.” ---「여는 글」

이어도는 ‘어디에’ 있을까?
최근에 중국은 이어도가 중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 안에 있으므로 중국의 영유권 안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어도는 한·중 양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이 겹치는 지역 안에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국제법에 의하면 마주보는 나라의 거리를 이등분한 중간선이 바다의 경계에 해당합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이어도는 우리나라에 훨씬 가까워서 지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당연히 우리나라 바다의 영역 속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어도의 위치가 우리나라 해역이라는 증거는 뚜렷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현재까지 중국 관공선을 이어도 인근 해역에 보내면서 이어도 관할에 대해 무리한 주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pp. 17~18페이지 중에서

〈대동여지도〉를 어떻게 읽을 수 있을까?
〈대동여지도〉에 그려져 있는 가는 선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직선으로, 다른 하나는 곡선으로 되어 있지요. 직선은 도로를, 곡선은 물줄기를 표현한 것입니다. 도로가 직선으로 되어 있다고 하니 과연 조선시대에 이런 직선 도로가 있었는지 궁금해할 수도 있겠네요. 지도에 직선으로 그려져 있는 도로의 실제 모습은 곡선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왜 곡선 도로를 직선으로 나타냈을까요? 그것은 물길과 도로를 구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동여지도〉는 목판 인쇄 지도입니다. 즉 지도를 목판에 새긴 후에 이를 종이에 찍어서 인쇄한 것이지요. 목판에 새겨 찍어내다 보니 지도를 한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도로와 물길을 다르게 나타내기 위해 색 대신 각각 직선과 곡선으로 구분하여 그린 것이고요. ---p. 40

손기정 선수의 마라톤 코치이자 지리 교사였던 김교신 선생님의 삶과 사상은?
지금은 식민지 시절도 아니고 우리에게 반도 정체론을 주입하는 세력도 없습니다. 우리 국토에 대해 제대로 알고 우리 땅을 사랑하는 것이 독립을 이루려는 열망의 초석이 되던 시대와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다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가 김교신 선생님의〈조선지리소고〉를 다시 읽고 국토의 특징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는 이 땅이 다름 아닌 우리의 삶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땅을 기반으로 자신의 삶터를 꾸리고, 그 삶터와의 조화를 지향하며 풍요로운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땅의 강점과 취약점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잘 보완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부하고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p. 65

소설 《태백산맥》의 공간, 소화다리와 홍교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슬프고도 끔찍한 역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는 지주들, 친일파, 반공주의자들이 잘못된 사회 구조를 비판했던 이들을 소화다리에 세웠으니까요. 또 공산주의자들도 그들에게 총칼을 겨누었던 자들을 소화다리에 세웠지요. 한 많은 소화다리의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보다 소중한 이념은 도대체 무엇인지, 사상은 무슨 이유로 만들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돌다리인 홍교 역시 역사의 장소입니다. 홍교 자리에는 원래 뗏목다리가 있었는데, 벌교筏橋라는 지명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벌교천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여러 개이지만, 옛날에는 이곳 하나였습니다. 소설《태백산맥》에서는 지주들에게 빼앗은 쌀을 좌익들이 소작인에게 나누어주던 곳이었으며, 소화다리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p. 81

장소감이란 무엇일까?
산업화와 도시화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가옥들은 지역 특색이 사라져가고 비슷한 모양의 주택과 아파트가 전국을 채우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아파트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마치 스탬프로 찍어낸 듯한 이런 특색 없는 공간 속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과 교감을 나누기란 어렵지 않을까요?
교감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와도 감정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다른 장소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장소감’이라고 합니다. 장기간 해외여행을 하다가 돌아와 자기 집 어귀에 들어서면 왠지 모를 편안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 장소에 마음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처럼 자신이 사는 곳에서 이웃들과 끊임없이 교감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pp. 92~93

도시에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면?
도시가 점차 성장하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면 도시에는 사람들이 살 땅이 부족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도시는 마치 물감이 번져나가듯이 주변 지역으로 커져나가게 됩니다. 이를 스프롤sprawl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도시가 계속 커져나가다 보면 녹지 공간이 줄어들고 어마어마한 쓰레기가 발생하며 대기오염, 수질악화와 같은 여러 가지 문제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발생시키는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을 막기 위해 도시 주변을 그린벨트greenbelt로 지정해서 개발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그린벨트로 도시의 팽창이 막히면 땅값이 저렴한 도시 주변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서 그린벨트 바깥쪽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신도시가 만들어집니다. 신도시는 낮에는 직장이 있는 대도시에서 보내고 밤에만 신도시에서 생활한다고 하여 ‘침상도시bedtown’라고도 하지요. ---p. 106

구멍가게는 없어져야 할 곳?
최근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의 발달로 점점 더 힘들어지는 상점도 있습니다. 바로 동네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구멍가게이지요. 경영 전략, 제품 가격,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대형 할인점과는 경쟁하기 힘든 곳입니다.
하지만 동네 구멍가게는 대형 할인점을 찾기 어려운 이들(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곳은 동네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소통되는 곳,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 빠르게 소비되는 공간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구멍 없는 구멍가게를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멍가게뿐 아니라 동네 빵집이나 서점 등 작은 가게와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 작은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활기를 잃지 않길 바랍니다. ---p. 128

편의점은 왜 1층에 있을까?
업종의 위치는 소비자의 구매 행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소비자들이 점포를 ‘목적적’으로 방문하느냐, ‘비목적적’으로 방문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의 경우 ‘나는 반드시 그 편의점에 갈 거야!’라는 생각으로 특정한 점포를 방문하기보다는 무언가 살 것이 있을 때 눈에 잘 띄고 가까운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요. 따라서 편의점은 사람들 눈에 잘 띄어야만 하는 1층에 있어야 높은 매출을 올릴 수가 있습니다. 만약 2층에 위치한다면 사람들이 귀찮아서 잘 찾지 않겠지요.
층별 업종은 소비자들이 점포를 이용하는 시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물 1층에는 소비자들이 점포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 업종이 들어섭니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약국 등은 소비자들이 점포에 머무는 시간이 짧은 업종입니다. 이러한 업종들이 1층이 아니라 2층이나 3층에 위치한다면 점포를 이용하는 시간보다 점포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편의점이나 약국은 1층에 위치해야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p. 133

오락가락하는 인구정책?
정부는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가가호호 아이 둘 셋, 하하호호 희망한국’, ‘두 자녀는 행복, 세 자녀는 희망’과 같은 표어들도 지속적으로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사실 정부의 인구정책은 어떻게 보면 성공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지속적으로 산아제한정책을 추진하면서 출산율을 낮추고자 노력해 왔고, 실제로도 출산율을 낮추는 데 성공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낮추어도 너무 낮추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인구정책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눈앞의 성과에 급급하여 정책을 추진한 것이 위기를 자초하였지요. 이제는 반대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인구는 국가의 근본이며 국가 발전을 위한 필수동력입니다.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지난날 인구정책의 과오를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p. 140

갯벌을 살려야 하는 이유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시베리아와 동남아시아를 규칙적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이 중요한 중간 휴식처라는 것입니다. 수많은 도요새류, 물떼새류가 갯벌에서 한 철을 보내며 기운을 얻고 번식도 하지요. 특히 우리나라 갯벌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있는 새들이 머물렀다 가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에 약 4천 마리뿐인 검은머리갈매기 중 1천 500여 마리가 우리나라 갯벌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갯벌은 홍수나 빗물을 흡수하여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많은 양의 물을 저장하였다가 이후에 천천히 내보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수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지요. 또 태풍이나 해일이 발생하면 갯벌이 이를 일차적으로 흡수하고 완화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육지 지역에 대한 피해를 감소시키는 완충 작용을 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갯벌이 가진 경제적, 생태적 가치는 실로 어마어마합니다. ---p. 149

홍수 피해를 줄이는 ‘녹색댐’이란?
홍수 피해를 안정적으로 줄이면서 다른 문제를 동반하지 않는 대책은 뭘까요? 그것은 바로 숲을 가꾸는 것입니다. 숲은 홍수가 났을 때 빗물을 머금고 있다가, 평상시에 이를 서서히 흘려보내 댐과 같은 기능을 해주거든요. 숲은 댐과 같은 기능을 하면서도 자연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녹색댐green dam’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많은 사람들이 녹색댐의 원리를 ‘나무뿌리가 물을 저장하고 있다가 다시 내놓는 것’이라고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나무 자체가 홍수와 가뭄을 조절한다는 것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숲의 물 저장 능력의 비밀은 나무뿌리가 아니라 바로 ‘흙’에 있기 때문이지요. 빗물이 스며드는 곳은 나무뿌리가 아니라 토양 속의 작은 구멍, 즉 공극입니다. 토양에 이런 구멍이 많을수록 그만큼 물을 많이 저장할 수 있는데, 그런 토양 구조를 만드는 일에 나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pp. 17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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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는 우리가 매일 딛고 사는 땅과 그 위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우리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땅과 그 위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너무도 친숙한 나머지 무심코 스쳐 지나기 쉽지만, 이를 제대로 살핀다면 지리만큼 생생하고 종합적인 시각을 가진 분야도 없을 것이다. 특히 지리를 암기해야 하는 과목으로 간주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땅과 우리 삶의 관계를 보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어 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
전종한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지리학은 참 매력적인 학문이다. 철학자 칸트도 대학에서 ‘세계 지리’를 가르쳤단다. 그의 지리 강의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었다고 한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우리네 삶은 달라지기 마련이며, 지리학은 세상과 삶이 달라지는 ‘조건’을 오롯이 보여 준다. 어찌 흥미롭지 않겠는가! 이 책은 지리학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다. 최고의 베테랑 지리교사들의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秀作)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권한다.
안광복 (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철학박사,《지리 시간에 철학하기》 저자)
지리 선생님들이 직접 쓴 이 책은 우리 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바로 눈앞에서 들려주듯 친절하게 풀어낸다. 학교 지리 시간에 다룰 만한 내용을 넘어 역사, 경제, 생물 등 다양한 분야의 상식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꽤 듬직하다. 그야말로 통합교과를 지향하는 요즈음 흐름과도 잘 들어맞는 구성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제의 이야기를 술술 읽다 보면 지리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될 것이다. 덤으로 우리나라 땅에 대한 애정이 두터워지는 것까지 느끼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건네주고 싶다.
윤석희 (이대부속중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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