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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만든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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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08g | 143*207*30mm
ISBN13 9788932474212
ISBN10 893247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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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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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번식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처음 토끼가 오스트레일리아 땅을 밟은 지 불과 몇 년 안 된 1866년, 오스틴은 자기 소유의 땅에서 14,253마리의 토끼를 사냥했다고 기록했다. 오스틴 소유의 땅에서만! 20세기로 들어설 즈음에 토끼는 오스틴의 농장에서 5천 킬로미터 떨어진 땅까지 진출했고, 토끼 숫자는 1억을 넘어서고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구가 1천만이 되지 않을 때였다. 뉴질랜드에는 양이 사람보다 많다지만, 오스트레일리아는 ‘사람이 빌붙어 사는 토끼 땅’처럼 되어 버린 것이다. (…) 물론 보이는 대로 쏴 버리고, 독이 든 먹이며 덫이며 별별 짓을 다 해 봤지만, 대도시에서 바퀴벌레를 박멸하려는 작업이 더 쉬워 보일 정도였다. ‘전국 토끼대책위원회’가 세워지고 ‘확실한 토끼 박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에게 2만 5천 파운드를 주겠다’고 선포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궁지에 몰린 사람들은 결국 이렇게 생각했다. ‘장벽을 세우자!’
--- p.102~103

이분법이란 언제나 인간의 하잘것없는 망상이다. 게토 장벽의 이쪽도 저쪽도, 물론 치열함의 정도 차이는 상상 이상으로 심하지만, 악의 지배 아래 붙잡혀 있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였다. 폴란드인도 유대인도 악의 포로였다. 그리고 인정하기 싫을 수도 있지만, 그들을 박해하고 쓰레기 취급하고, 끝내는 학살했던 나치 병사들도 포로일 뿐이었다. 사람을 사람으로 인정하지 않고 사람 같지 않은 일을 저지르도록 강요하는 악의 포로. 장벽은 두 세계를 모두 사로잡는다. 그런 점에서 양쪽에 평등을 부여한다.
--- p.186

널리 알려진 대로, 베를린 장벽의 파괴는 일종의 해프닝에서 비롯되었다. 1989년 11월 9일 오후 7시 무렵, 동독 통일사회당 베를린 지구당 제1서기 귄터 샤보프스키가 내외신 기자들 앞에서 “통일사회당 정치국은 동독의 모든 주민이 동독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결정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그는 본래 결정의 의미, 말하자면 동독인이 서독을 방문하려면 체코 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서독으로 가야 했던 것을 간소화해 주기로 했다는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않고 그렇게 말해 버렸다. 그러니 ‘동독이 국경을 완전 개방하고, 동서독인의 자유로운 왕래를 보장한다’고 그 자리에 있던 대부분이 이해했던 것이다. 샤보프스키는 한술 더 떠서, 어느 이탈리아 기자가 “언제부터 그렇게 됩니까?”라고 묻자 “지금이죠, 뭐”라고 대답하고 말았다. 그에 대해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정상적인 답변 말고 왜 그렇게 말했는지는 역사의 수수께끼 중 하나다.
--- p.19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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