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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통쾌한 농담

선의 통쾌한 농담

: 선시와 함께 읽는 선화

리뷰 총점9.9 리뷰 29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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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578g | 153*220*30mm
ISBN13 9788934995050
ISBN10 89349950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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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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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굳고 긴 가지에 돋은 바늘같이 가는 솔잎 사이로 맑은 솔바람이 인다. 북북, 박박. 한 사내의 손에 잡힌 종이 뭉텅이가 찢어지고 있다. 박박 찢어진 종잇조각이 사내의 발 앞에 툭툭 떨어진다. 가지가지 종잇조각에 쓰인 글씨며 아직 펼치지 않은 두루마리를 보니, 상당한 분량이 담긴 경전인 듯하다. 돌연 혜능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내 시원한 웃음소리가 솔바람처럼 막힘없이 퍼져나간다.
---「육조파경도 해설 부분」중에서

혹독한 추위를 못 이긴 단하가 나무 불상을 태워 몸을 따뜻하게 했다. 이를 듣게 된 주지가 부리나케 뛰어와서 소리쳤다. “왜 절에 있는 소중한 불상을 태웁니까?” 이에 단하가 지팡이로 재를 뒤적이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부처를 태워서 사리를 얻으려 하오.” 너무나 당당한 대답에 주지는 어이가 없어 말했다. “어찌 나무로 만든 불상에 사리가 있겠습니까?” 그러자 단하가 되물었다. “사리가 없다면 왜 나를 탓하시오?”.
---「단하소불도 해설 부분」중에서

‘나’의 모습이 있지만, 늘 타인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에 얽매인다. 그러나 그 모습 또한 ‘나’의 모습인 것이다. 본래의 ‘나’와 타인이 보는 ‘나’를 애써 분별하지 않아도 된다. 내 이름을 버리고, 내 직업을 버리고, 내 나이를 버렸을 때, 남는 것은 오직 본래의 나인 것이다. 과연 본래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동산도수도 해설 부분」중에서

하세가와 도하쿠는 마치 우리에게 대답을 해보라는 듯, 두 눈을 부릅뜬 남전 선사가 한 손에는 고양이를, 다른 손에는 장검을 들고 있는 강렬한 모습을 화면에 옮겨놓았다. 남전 선사는 마치 불법을 수호하는 나한 혹은 무가의 검객처럼 호방한 기풍을 드러내며 두 눈에서 형형한 안광을 내뿜는다. 좌중을 압도하는 선사의 손에 사로잡힌 고양이가 두려움에 떨며 발톱 세운 앞다리를 허공에 쭉 내뻗고 있다.
---「남전참묘도 해설 부분」중에서

물건이 남으면 ‘부(富)’라고 부르는데, 이 부를 바라는 마음을 ‘빈(貧)’이라 한다. 반대로 물건이 부족하면 ‘빈’이라고 하는데, 이 빈에 만족하는 마음을 ‘부’라고 부른다. 이처럼 부귀는 재물이 아니라 마음에 있는 것이다. 이는 옛 학자의 가르침이다. 쇠똥 지핀 불에 구운 토란을 부귀와 명성과 바꾸지 않은 나찬 선사의 마음이 이와 같지 않았을까.
---「나찬외우도 해설 부분」중에서

한 사내가 뒷짐 지고 고개 들어 달을 바라본다. 둥그런 흰 달이 내뿜는 달빛에 취한 듯 입을 크게 벌리며 헤벌쭉 웃고 있다. 그 모습이 참 편안하다. 정돈되지 않은 산발한 머리와 굵고 강렬한 필치로 그린 투박한 의복에서 겉모습에 신경 쓰지 않는 그의 성품을 읽을 수 있다.
---「습득도 해설 부분」중에서

깨달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깨달음은 특별한 화두와 수행을 통해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잠시 고개를 돌리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일상과 고요한 자연에도 깨달음의 보물이 숨겨져 있다. 도(道)의 법이 자연에 있고, 선(禪)의 뜻이 일상에 있다.
---「산중나한도 해설 부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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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는 다 말할 수 없는 선(禪)의 세계를 열어 보이기 위해 선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과 시를 가져왔다. 저자는 그 안에 담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자유자재로 펼쳐 보이면서 우리를 깊고 오묘한 깨달음의 세계로 안내한다. 상식을 초월한 옛 선사들의 지혜는 언제 봐도 흥미롭다.”
- 한자경 (『마음은 이미 마음을 알고 있다』 저자)
“나는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보면 여전히 가슴이 뛴다. 그림일기를 쓰며 행복을 느낀 어린 시절, 시화전을 보며 가슴 설레던 학창시절, 그 시절 나는 그림과 글쓰기의 어울림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감성의 파장을 배웠던 것이다. 그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글을 고안해내는 것, 그 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야말로 풍요로운 상상력의 증거다. 이 책은 선시와 선화의 어울림을 통해 풍요로운 상상력을 펼쳐내고, 그 상상력을 깨달음의 체험과 접목시킨다. 또한 대담한 필치로 통쾌감을 선사하는 선화의 아름다움, 은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선시의 유머가 어우러져 독자에게 깨달음과 감동의 기쁨을 동시에 선사한다.”
- 정여울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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