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칼 라르손이 그린, 행복이 궁금해서 PART1 빈민가의 아이, 화가가 되다 스웨덴 스톡홀름, 칼 라르손을 만나는 여행의 시작 빈민가의 아이 칼 라르손 칼 라르손, 프랑스로 가다 평생의 동반자, 카린을 만나다 파리 만국 박람회에 참가하다 PART2 칼과 카린의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첫 아이, 수잔장난꾸러기 울프후원자의 이름을 딴 아이, 폰투스 사랑스러운 리스베스귀여운 브리타찰나지만 행복했던 매츠 애교쟁이 커스티 릴라 히트나스의 막내, 에스뵈른또 다른 가족, 카포 PART3 그림보다 아름다운 화가의 집, 릴라 히트나스 햇빛 속의 집 릴라 히트나스가족 모두의 기쁨이 모이는 곳 식당릴라 히트나스의 특별한 점 릴라 히트나스의 숨겨진 공간릴라 히트나스의 천국 같은 정원 칼 라르손의 농장 스파다르벳 릴라 히트나스의 축제 릴라 히트나스, 책으로 세상에 알려지다 부록 여성 화가 카린 라르손에 대하여 칼 라르손이 그린 사람들 칼 라르손, 세상을 떠나다 EPILOGUE연보 참고 도서
“행복이란 바로 이런 것”누군가의 ‘인생 화가’이자 이케아의 ‘정신적 모토’가 된 칼 라르손이 그린 행복의 비밀 아트 컬렉터이자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등으로 좋은 작품을 책으로 전해온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스웨덴의 국민 화가인 ‘칼 라르손’이야기로 돌아왔다. 스웨덴의 작은 아트 숍에서 작가가 우연히 발견한 칼 라르손의 작품이 담긴 엽서가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이렇게 따뜻하고 예쁜 그림을 그린 화가는 누구일까?’ 하며 무작정 그가 살았던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났고, 칼 라르손의 집 ‘릴라 히트나스’에서 그가 그린 행복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특별한 행복의 비밀 따위는 없었다. 그는 단지 그냥 별일 없는 하루를 그림으로 기록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그 별일 없는 하루가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모르겠다.”-본문 중에서 행복을 그린 화가도 사실 우리처럼 특별할 것 없는 하루를 살았고, 단지 그 하루를 차곡차곡 기록했을 뿐이었다.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기쁨을, 사랑했던 아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의 슬픔을 말이다. “8월 11일 카린이 딸을 낳았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다. 너무 기뻐서 공중제비를 돌았다.” “너는 꽃이었다. 너의 삶 내내 그랬던 것처럼 강하고 용감했던 너를 나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칼 라르손은 장인에게 선물 받은 집 ‘릴라 히트나스’를 고쳐나가는 과정, 아내 카린이 책 읽는 모습,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노는 풍경, 크리스마스 홈 파티에서 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모습 등 일상에 숨어 있는 작은 행복을 기록하고 또 기록했다. 그의 그림은 우리에게 평범함과 특별함이 실은 같을 말일지도 모른다고 말해준다. 그들의 일상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역시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