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당신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

당신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

: 코로나 시대, 다시 읽어볼 36편의 영화

리뷰 총점9.6 리뷰 18건
베스트
예술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4g | 150*220*30mm
ISBN13 9791195400232
ISBN10 1195400233

이 상품의 태그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16,020 (10%)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마이크로 리추얼 : 사소한 것들의 힘

마이크로 리추얼 : 사소한 것들의 힘

16,200 (10%)

'마이크로 리추얼 : 사소한 것들의 힘' 상세페이지 이동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리커버판)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리커버판)

15,120 (10%)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리커버판)' 상세페이지 이동

개욕탕

개욕탕

12,600 (10%)

'개욕탕' 상세페이지 이동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16,200 (10%)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14,220 (10%)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13,500 (10%)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수상한 한의원

수상한 한의원

15,120 (10%)

'수상한 한의원' 상세페이지 이동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12,420 (10%)

'언어의 온도' 상세페이지 이동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13,500 (10%)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신경 끄기의 기술

신경 끄기의 기술

16,020 (10%)

'신경 끄기의 기술' 상세페이지 이동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12,600 (10%)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15,750 (10%)

'당신이 옳다' 상세페이지 이동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10,800 (10%)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상세페이지 이동

나태주, 시간의 쉼표

나태주, 시간의 쉼표

14,220 (10%)

'나태주, 시간의 쉼표' 상세페이지 이동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12,600 (10%)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14,400 (10%)

'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상세페이지 이동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14,400 (10%)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상세페이지 이동

눈물바다

눈물바다

10,800 (10%)

'눈물바다 ' 상세페이지 이동

달리다 보면

달리다 보면

15,120 (10%)

'달리다 보면 '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야기가 향하는 끝의 직전,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현미경과 망원경 삼아 실제 세상을, 현실의 사람들을, 넓고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싶었다. 하지만 시야는 여전히 좁고, 살아온 것보다 살아갈 세상이 아직은 더 멀고 넓으며, 만나야 할 사람들은 그만큼 적지 않으리라. 그래서 이야기의 끝은 결코 글자 그대로 ‘끝’이 아닐 것이라 믿는다.
---「프롤로그」중에서

기택도 계획을 말했다. 하지만 그는 “가장 완벽한 계획은 무계획”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어떤 희망도 가질 수 없는 자신의 처지, 아니 세상의 구조적 힘겨움 앞에서 계획이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말하려는 것이었을까. 가난한 반지하의 삶에 계획이란, 애당초 무망한 것일까. 기택은 애써 눈을 가렸다. “지금은 코로나19 방역 응급 상황!” 2020년 8월 말, 지하철 역사 안에 울려 퍼지는 안내방송이 심상치 않게 들렸다.
---「기생충 | 냄새에 계획은 없다」중에서

혜성이 지구로 날아든 것은 이토모리 마을 사람들이 축제를 준비하던 10월, 가을의 어느 날이었다. 혜성은 1,200년을 주기로 태양을 돌다 지구로 날아들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구의 하늘을 뒤덮으며 몽환적인 오로라처럼 빛을 발하는 광경을 사람들은 마치 행운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바라보았다. 핵을 가른 혜성이 마을로 떨어진 것은 오후 8시 42분이었다. (…) 아직 별이 되기 전, 수인이와 지혜와 건계와 우진이‘들’이 ‘세월’이라는 이름의 여객선과 함께 전남 진도 인근 맹골수도의 차디찬 바닷속으로 속절없이 빠져든 시간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이었다.
---「너의 이름은. | 잊지 않을게」중에서

“한 발짝만 물러서서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 끔찍한 사태는 그 즉시 개선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누구나 평화로울 수 있지요. 비록 그것은 옛날부터 그랬다손 치더라도 오늘 우리들은 각별히 선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9라는 광인의 말. “당신들은 개과천선할 수 있소. 그것도 진심에서부터 말이오. 장차 세상은 사람을 잡아먹는 자를 용납지 않을 것이며 그런 자들이 이 세상에 살아 있는 것조차 용인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명심하시오.”10라는 광인의 경고. 온전치 못한 세상을 온전치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온전해야 할 세상을 드러내고자 했던 강철중이야말로 바로 그 광인이 아닐까. 그렇게 시선을 비틀어 세상을 바라보려는 것, 영화로써 세상을 풍자한다는 것. 강철중이 바로 그 주역이었다.
---「공공의 적 | 미친 세상 엎어치기」중에서

극장은 알프레도와 토토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 전체의 공동체이기도 했다. 이들은 매일 밤 극장에 모여 검열로 인해 일부 장면이 잘려나간 영화를 보면서 환호하고 눈물 흘렸다. 마을 광장의 건물 외벽에 영화가 비쳤을 때 이들은 돈을 주지 않고도 함께 이야기를 즐기며 웃고 울었다. 그때 ‘광장은 우리 것’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서 광장을 그렇게 열어준 것, 바로 영화였다. 비록 엄격한 검열의 가윗날이 키스와 정사의 장면을 잘라내긴 했어도, 그것이 시대적 암울한 공기를 말해주는 것이라도, 사람들은 영화로 서로를 잇고 또 이었다.
---「에필로그」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영화를 본다는 것은 영화 속의 인물과 만나는 일이다. 아니, 영화 속 인물로 나타난 나와 만나는 일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고 기록된 모든 것은 나를 기록하는 일이기도 하고 타인을 빗대어 나를 고백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런 고백이다.
- 이준익 (〈왕의 남자〉 〈사도〉 〈동주〉 감독)
영화를 찾아보게 하는 가이드이자 감상을 공유하는 친구 같은 책. 분명 퉁명한데, 정감 있고 살뜰하다! 이 부조화가 묘하게 매력적이다. 재미와 의미를 다 갖춘 우리 시대의 주요 영화들을 무심한 듯 콕콕 짚어 소개하는 작가의 허세 없는 내공에 슬며시 웃음이 난다.
- 곽신애 (〈기생충〉제작 ·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나는 항상 내 영화 작업의 마지막을 미디어와의 소통, 즉 인터뷰라 여겨왔다. 처음 윤 형을 만났을 때가 영화 〈쉬리〉였나 보다. 그 후로 대략 20여 년간 영화 작업의 마지막을 윤 형과 함께했던 것 같다. 그때마다 나는 ‘윤여수’라는 기자는 아니, 사람은 나만큼이나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에 미쳐있구나라고 느꼈다. 이번에 윤 형이 영화에 공개 연애편지를 쓴단다. 그 사랑의 깊이가 느껴져 흐뭇해진다. 단순히 기자로서가 아니라 같은 동네 사는 영화인 같다는 동질감이 강하게 느껴진다. 윤 형의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마음을 열어 축복해주고, 손뼉 쳐주고 싶다.
- 최민식 (〈명량〉 〈올드보이〉 〈신세계〉 배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