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1. 자립
내가 할 일은 직접 한다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능력이 약해지면 생활을 줄인다 타인의 친절을 기대하지 말고 대가를 지불한다 고령자에게 주어진 권리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 정신의 멋도 옷차림만큼이나 중요하다 자립을 가능케 하려면 생활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자기만의 생활패턴을 지킨다 기대하지 않을 때 뜻밖의 즐거움이 온다 2. 일 죽을 때까지 일하고 놀고 배워야 한다 젊은 사람이 나설 땅을 만들어줘야 한다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갖는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고민한다 요리, 청소, 세탁은 반드시 직접 한다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3. 관계 서로 ‘절충’할 수 있는 부부가 된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를 지킨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감사와 예절이 필요하다 주변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자녀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4. 돈 돈으로 이득 보겠다는 욕심을 버린다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한다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깨끗이 포기한다 의리에서 벗어난다, 관혼상제에서 물러난다 관혼상제는 ‘우리식’대로 빈털터리가 되면 객사를 각오한다 5. 고독 고독을 견디는 것, 고독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 혼자 노는 습관을 기른다 인생의 풍요로움은 얼마나 많이 만났는가로 알 수 있다 푸념은 사람을 떠나게 한다 모험은 노년의 특권이다 몇 살이 되더라도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식사하고 싶다 이성과도 어울린다 죽기 전날까지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 6. 늙음, 질병, 죽음 이기심만 커지고 인내심이 사라지면 완전 노인이 된다 75세부터 육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 건강유지를 임무로 삼는다 질병도 인생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병자가 되더라도 밝게 행동하자, 기쁨을 발견하자 죽음과 친숙해진다 혼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습해둔다 매일 마음의 결산을 맞춘다 흔적도 없는 사라짐이 아름답다 7. 신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하느님이 있다고 생각한 적이 두 번 있다 뺄셈의 불행, 덧셈의 행복 하느님은 가장 미워하는 사람 속에도 있다 신앙은 일방적인 가치 판단에서 지켜준다 신의 관점에서 찾아냈을 때 인간세계의 전체 모습이 이해된다 신은 우리와 함께 |
저소노 아야코
관심작가 알림신청Ayako Sono,その あやこ,曾野 綾子,본명 : 三浦知壽子
소노 아야코의 다른 상품
역김욱
관심작가 알림신청김욱의 다른 상품
1. 자립 - 자립할 욕심이 없다면 자율도 포기해야
저자는 자립에 대하여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 ‘자신의 지혜로 생을 꾸려간다는 것’이라 말한다. 이런 자립은 ‘자율정신’을 바탕으로 성립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노년이 되면 중년, 장년 때와는 생활방식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자율은 시작된다. 노화를 받아들이고 나이에 걸맞은 건강을 지향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먹는 양, 수면 시간, 평소 앓고 있는 질환 등은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마땅하다.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생활패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노년에 이르러 자립할 욕심이 없다면 자율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2. 일 - 노인이 되어도 인생은 목표를 요구한다 정년 이후 내가 하고 싶었던 취미활동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겠다는 꿈같은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이제 노인의 경제활동은 현실적인 문제가 되었다. 노인이 되어도 인생은 목표를 요구한다. 그것 없이는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주는 것이 더 많아졌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어떤 도움을 받아낼 수 있는가’보다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임무를 찾아내고 묵묵히 수행하는 것, 그것이 노인 된 사람이 지녀야 할 고귀한 정신이라고 전한다. 일상에 있어 요리와 청소, 세탁 같은 가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죽을 때까지 따라다닌다. 이러한 생활의 최전방에서 은퇴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재정비할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 3. 관계 - 관계의 기본 역시 자립, 서로 얽매이지 않을 때 지속 가능 부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하고 싶은 대로 하려는 마음과 양보하려는 마음의 수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한마디로 어른이라면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고 타협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관계에 있어 하루뿐이라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갈등이 발생한다. 저자는 부모가 자녀에게 베풀 수 있는 중요한 유산 중 하나를 깨끗한 이별이라고 말한다. 자녀를 가르쳐 최종적으로 독립할 때가 되었을 때, 자녀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조용히 사라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베푼 일에는 항상 감사받고 싶고, 또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주었다면 상대방에게 꼭 확인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부모의 애정이란 사심 없는 사랑이기에 가능하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도 기본은 역시 자립에 있다. 4. 돈 - 돈이 없다면 관혼상제의 예를 다하려는 의리에서 벗어나는 것이 현명 저자는 인생에 있어 금전문제는 낮은 차원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런 것일수록 단순하고 명쾌한 자기만의 룰을 만들어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분수껏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 그 안에 나를 가두는 ‘규모’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돈이 없다면 여행도 연극 관람도 포기하고, 관혼상제의 예를 다하려는 의리에서도 벗어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 전한다. 타고난 재능에 맞는 생활이 누구에게나 가장 행복한 법이다. 5. 고독 - 나이가 들수록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게 마련 저자는 노년의 삶은 고독한 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년의 일과는 고독을 견디며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줄어들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혼자 노는 습관을 키워둘 것을 권한다. 소노 아야코 자신은 매일 자기가 먹을 것을 요리하고, 가끔씩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 이 두 가지로 정신을 녹슬지 않게 단련한다고 말한다. 6. 늙음, 질병, 죽음 - 병도 사람의 일부고, 좋은 일과 나쁜 일 함께 찾아오는 게 인생 나이가 들어 습관처럼 몸에 배는 ‘노인성’으로 두 가지 기둥이 있다. 하나는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과 또 하나는 인내심이 사라지는 것이다. ‘나이를 먹었다’의 특징, 또는 슬픔이라고 해도 좋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망정 이 두 가지 노인성은 노년에 접어든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노화를 의도적으로 배반하고 조금이라도 자신을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이기심을 경계하고 인내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육체적으로도 몸의 최소기능과 오감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건강한 것이다. 병도 사람의 일부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함께 찾아오는 게 인생이다. 7. 신 - 저세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겠다면 ‘있다’에 건다 나이가 들면서, 몸이 부자유스러워지면서, 아름다운 용모가 추해지면서, 사회적인 지위를 상실하면서 우리는 노년을 이해하게 되고, 그 와중에 또 한 번의 성장을 거듭한다. 하지만 인간의 시점만으로 인간의 세계를 통찰하기는 쉽지 않다. 지형의 전체 모습을 파악해야 할 때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듯 신의 시점을 찾아냈을 때 심리적으로 복잡한 노년을 보다 쉽고 따뜻하게 이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