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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내 주변의 또라이 전격 해부 또라이 프로파일 1 성실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 위선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 혜성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4 풍향계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5 젊은것들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6 2군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7 지식인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8 와세다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9 무해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0 바꿔치기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1 전제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2 바른말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3 관종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4 모순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5 비평가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6 패션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7 부정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8 파티피플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19 인별그램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0 꼰대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1 가을하늘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2 참견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3 첨가물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4 네네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5 호칭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6 갈아타기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7 비주류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8 불면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29 허세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0 핑계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1 액세서리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2 막장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3 여우형 또라이 또라이 프로파일 34 반정부형 또라이 PART 2 또라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또라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초고속 단념은 또라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주변이 또라이 천지인 환경에서 도망친다 자신의 또라이 기질을 파악하고 관리한다 또라이가 침범할 수 없는 나만의 즐거움을 가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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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렇게 얍삽하고 이해타산적인 사람이 있나 싶어 화가 나는가? 하지만 위선형 또라이가 전부 이런 부류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 세상에는 전혀 이해타산적이지 않고 엉큼한 마음도 품지 않는 위선형 또라이도 있으니까.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이 또라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진짜 선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들이 생각하는 최상의 친절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폭력이 될 수 있다. 이들은 흔히 “다 너 좋으라고 하는 일이야.”라고 말한다.
--- p.26 무해형 또라이가 남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말하는 경우는 자신의 눈에 그 피해가 보이는 경우뿐이다. 자기가 던진 돌이 우연히 남을 맞혔는데 시야가 좁거나 시력이 약해서 돌 맞고 피를 흘리는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면 무해형 또라이의 기준에서는 남에게 피해를 끼친 것이 아니다. 또한 이들은 간접적인 피해를 피해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들은 아동 포르노를 소지하는 일이 남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끼치지 않는 행위인데 도대체 왜 나쁜지 이해하지 못한다. 아동 포르노를 소지하려는 수요가 또 다른 아동 포르노 피해자를 낳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려 들지도 않는다. --- p.76 진정한 부정형 또라이는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거기 가도 볼 거 없어.”라고 말하거나, 난생처음 땅을 사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사람에게 “여기가 옛날에 처형 장소였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즉, 오직 남의 언동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서만 부정적인 말을 하는 부류다. 긍정적인 사람은 파이팅을 외치며 무모하고 무책임하게 상대방의 등을 떠민다면, 부정적인 사람, 즉 부정형 또라이는 충고나 조언이라는 미명하에 상대방의 기분을 밑바닥까지 끌어내린다. --- p.132 ‘숨만 쉬지 않으면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운전대만 잡으면 돌변하는 사람처럼 어떤 조건하에서만 또라이 기질이 발동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과는 가능한 한 해당 조 건에서는 함께 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싸움을 피하기 위해 정치, 야구, 종교 이야기를 자제하는 것처럼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또라이 같은 면도 있고 좋은 면도 있다. 인간의 좋은 면이 아닌 또라이 같은 면만 본다면 이 세상은 또라이 지옥이 될 것이다. 웬만하면 또라이를 못 본 척할 수 있는 내공을 기르자. --- p.260~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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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라이 프로파일링을 통해 주변의 또라이를 전격 해부한다!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이렇게 많은 또라이의 수만큼 또라이의 유형도 제각각이며, 또라이 증상의 정도 또한 경미한 수준부터 심각한 수준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의 작가는 살면서 마주친 또라이들에 관한 글을 온라인에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인기를 얻게 되면서 지금까지 연재한 글에 새로운 또라이들을 얹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의 주제는 한마디로 ‘또라이’다. 단, 범죄자나 패륜아처럼 누가 봐도 또라이라고 할 만한 화려한 또라이가 아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기분 나쁜 사람 또는 누구나 가슴속에 하나쯤은 품고 있는 미세하게 뒤틀린 부분을 또라이라는 이름 아래 소개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를 지속적으로 빡치게 하는 사람들은 극악무도한 미친놈보다 은근하게 신경을 긁는 또라이들이기에, 이들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함으로써 이 또라이들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자 한다. | 세상에 넘쳐나는 이런저런 또라이들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 책을 읽고 나면 ‘가만히 내버려둬도 먹고살기 쉽지 않은데 또라이까지, 그것도 34가지나 되는 또라이가 판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다니….’ 하는 마음에 착잡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단순히 또라이를 판별하고 이들을 피해 도망가는 데 있지 않다. 또라이 유형을 파악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또라이 기질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또라이성도 감지할 수 있다. 그러면 ‘나도 남 말 할 입장이 아니다, 사람이면 그럴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분노를 다스리는 게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다. 분노의 끓는점을 높여두면 웬만큼 또라이가 아니고서야 어느 정도의 또라이성은 눈감아줄 수 있는 여유가 생기고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될 것이다. *** 여기서 소개하는 또라이들에 대해 ‘이런 또라이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에게도 또라이 같은 면이 있지.’라고 깨닫는 데도 이 책을 활용하기 바란다. 또라이 같은 면을 인지하고 고쳐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어차피 또라이 기질은 고쳐지지 않으니 그저 깨닫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