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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양장
박방희오승민 그림
도토리숲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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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숲 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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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과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마천산 자락에서 전업작가로 살며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추리소설 「서 있는 여자」가 당선되었고, 2001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아동문예] 문학상 동시 부문에, 2007년 [수필시대]에 수필이 당선되었습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무크지 [일꾼의 땅]과 [민의], [실천문학] 등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마천산 자락에서 전업작가로 살며 시, 시조, 동시, 동화,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01년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에 추리소설 「서 있는 여자」가 당선되었고, 2001년 [아동문학평론] 동화 부문, [아동문예] 문학상 동시 부문에, 2007년 [수필시대]에 수필이 당선되었습니다. 푸른문학상, 새벗문학상, 불교아동문학작가상, 방정환문학상,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사)한국시조시인협회상(신인상), 금복문화상(문학부문), 유심작품상(시조부문) 등을 수상하였고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이사, 2014년 창원 세계아동문학대회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직과 한국아동문학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습다.

시집 『사람 꽃』이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과 개성個性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함축된 문장, 진솔하고 담백하면서도 촌철살인적인 시법, 현실 너머의 이데아 추구, 안팎으로 번지고 스미는 휴머니티다. 동화童話(우화)의 발상처럼 빈번하게 구사되는 활유법과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이고 미시적이면서도 거시적인 시각 아우르기 역시 특유의 시적 묘미를 증폭시켜 주기도 한다.

『허공도 짚을 게 있다』는 잠언과 경구로 쓴 시집이며, 이 시집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간의 절약과 종이의 절약과 말의 절약 이외에도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의미를 충전시키는 너무나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말의 향연’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민족과 민주주의라는 거대담론의 물결 속에서 온몸으로 온몸으로 우리 한국인들의 주체성과 민주주의를 추구해왔던 젊은 시인의 열망이자 그 기록이라고 할 수가 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참으로 거룩하고 성스러운 정도로 슬픈 절규이자 그 노래라고 할 수가 있다.

시집으로 『나무 다비茶毘』, 『불빛하나』, 『세상은 잘도 간다』, 『정신은 밝다』, 『복사꽃과 잠자다』, 『사람 꽃』, 『허공도 짚을 게 있다』, 『생활을 위하여』 등이 있고, 시조집 『너무 큰 의자』, 『붉은 장미』, 『시옷 씨 이야기』, 현대시조 100인선 『꽃에 집중하다』 등이 있다. 동시집으로는 『참새의 한자 공부』, 『쩌렁쩌렁 청개구리』, 『머릿속에 사는 생쥐』, 『참 좋은 풍경』, 『날아 오른 발자국』, 『우리 집은 왕국』, 『바다를 끌고 온정어리』, 『하느님은 힘이 세다』, 우화동시집 『가장 좋은 일은 누가 하나요』, 『박방희동시선집』과 청소년시집 『우리는 모두 무엇을 하고 싶다』가 있으며, 동시조집 『우리 속에 울이 있다』와 철학 단상집 『측간의 철학 시간』, 첫 소설집 『달로 가는 남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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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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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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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376g | 240*250*7mm
ISBN13
979118593465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보름달

봄날,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가 둥둥 달에까지 날아갔어요.
여기저기 민들레가 번지며 노란 꽃을 피웠어요.
어둡던 달나라가 환해졌어요.

---「보름달」 전문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희망, 위로를 따뜻한 색감과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림

시그림책 《보름달》은 세 줄밖에 안 되는 짧은 시에 그림작가의 상상력 넘친 그림이 더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에는 작은 사람으로 표현한 민들레 씨와 꼬마 아이, 이렇게 주인공 둘이 등장합니다. 민들레 씨와 꼬마 시점으로 같이 볼 수 있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그림작가는 민들레 갓털을 작은 사람으로 상징해서 민들레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며 우리가 사는 모습(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한 것보다 약한 것, 많은 것보다 적은 것, 쓸쓸하고 외로운 것, 아픈 것, 죽어가는 것들 어찌 보면 주의 깊게 보지 않고 지나치는 것들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민들레 씨는 달까지 날아가 노란 민들레꽃을 가득 피워 밝고 환한 노란 보름달의 달빛으로 이런 것들을 위로하며 여린 희망을 피웁니다. 이는 민들레 씨앗이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어가는 고라니의 영혼을 위로하며 함께 달까지 날아가, 수많은 노란 민들레를 가득 피워 세상에 위로와 희망과 행복의 색으로 비추는 장면에서 상징적으로 나타납니다.

또 다른 주인공 꼬마도 민들레 씨처럼 홀로 걸어가며, 우리 모습을 보여주며 어두운 빈집으로 들어갑니다. 혼자 밥을 먹고 나서 부모를 기다리는 것이 꼬마의 꿈인지도 모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밝고 환란 노란 달빛이 꼬마를 위로하며 여린 희망을 피우듯 꼬마를 비춥니다.
《보름달》은 짧지만 많은 이야기와 희망, 위로를 담은 시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희망, 행복, 위로를 따뜻한 색감과 상상력 넘치는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도토리숲 시그림책 시리즈
《우리 집 하늘》은 도토리숲에서 펴내는 첫 번째 시그림책입니다. 도토리숲 시그림책 시리즈는 우리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는 현대시와 동시, 동시조, 시조, 우리 한시에 개성 있고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색감과 그림으로 글과 그림이 어우어지는 또 한 편의 시가 되는 그림책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생각하고 여운을 나눌 수 있는 시그림책을 펴낼 것입니다.

‘보름달’ 이야기

이른 봄 여기저기서 만나는 민들레꽃 땅의 해처럼 솟아 주위를 환하게 하고 보도블록 틈에서도 고개 내밀고 웃지요. 민들레는 영토 욕심이 많나 봅니다.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삭막한 곳을 따뜻하게 하려는 민들레의 꿈이겠지요. 갓털로 싼 씨를 달에까지 날려 보내 노란 꽃을 가득 피우고 환한 보름달로 떠오르게 하려는 꿈이지요.
- 박방희

그림작가의 ‘보름달’ 그림 작업 노트에서


민들레와 보름달을 연결시키는 시인의 상상 위에 그림작가인 저의 상상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었습니다. 갓털에 싸인 민들레 씨의 꽃대가 작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민들레 씨를 작은 사람의 작은 모험담으로 연결해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민들레 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며 보는 우리 세상을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강한 것보다 약한 것, 많고 가진 것보다 적고 부족한 것, 쓸쓸하고 외로운 것, 아픈 것, 죽어가는 것 들에 민들레 씨는 노란 달빛으로 여린 희망을 피웁니다. 민들레 씨는 달까지 날아가 수많은 민들레꽃을 피워 세상을 희망의 색으로 비춥니다.
민들레 씨 말고도 그림책에 등장하는 꼬마도 이야기 속에 숨겨진 또 다른 주인공입니다. 민들레 씨처럼요. 민들레 씨와 꼬마 둘의 시점에서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작업하였습니다.
- 오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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