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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강이라 「수국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김강 「으르렁을 찾아서」
김도일 「관목貫目」
문서정 「손가락은 손가락을 모르고」
전은 「크리미는 크리미해」

저자 소개 5

추리소설과 여행을 좋아한다. 요가를 수련하며 불교를 공부한다. 그리고 소설을 쓴다. 제24회 신라문학대상에 단편「볼리비아 우표」가, 2016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쥐」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현진건문학상에 단편 「스노볼」이 추천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집 『볼리비아 우표』 『웰컴, 문래』, 청소년 장편 『탱탱볼: 사건은 문방구로 모인다』를 썼다.

강이라의 다른 상품

2017년 심훈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우리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 『소비노동조합』 『착하다는 말 내게 하지마』, 장편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 청소년 소설 『블라블라블라』, 공동소설집 『여행시절』 『당신의 가장 중심』 『소방관을 부탁해』 『작은 것들』 『쇼팽을 읽다』 『끌어안는 소설』 등을 냈다.

김강의 다른 상품

2017년 포항소재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자신이 세상에 쓸모없다 느낄 때 이야기를 지어낸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쓸 것 같다. 재능과는 관계없다. 소설집 『어룡이 놀던 자리』를 세상에 내놓았고 몇 권의 공동작품집에 참여했다.

김도일의 다른 상품

부산에서 태어나 경주에서 자랐다. 영남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중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일했다. 『전북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수필이, 2015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밤의 소리」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눈물은 어떻게 존재하는가』와 『핀셋과 물고기』가 있다. 백신애문학상, 현진건문학상 추천작(2023년과 2024년), 천강문학상 대상, 에스콰이어몽블랑문학상 대상, 스마트소설박인성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과 2022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간지원)을 받았다.

문서정의 다른 상품

2018년 [월간문학] 동화부문 신인상, 2021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을 수상했다. 쓴다는 게, 세상에 내놓는 글을 쓴다는 게 늘 괴롭지만 가끔 즐겁다. 은근과 끈기로 읽고 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22g | 135*200*13mm
ISBN13
9791187643913

출판사 리뷰

당신은 당신을 알지 못한다
강이라 작가의 〈수국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는 우리 중심에 고여 있는 감정이 다양한 선들의 교차점이라는 걸 이야기한다. 페루로 돌아가려는 우지은, 현우와 헤어지고 지방에서 큐레이터를 하는 늘봄, 그리고 늘봄의 고향 집 마당에 기억으로 묻혀버린 현우. 각각 다른 이처럼 보이지만 어떤 기억으로 연결되어 있다.

김강 작가의 〈으르렁을 찾아서〉는 사회 구성원으로부터의 중심을 말한다. 그 다수의 중심으로부터 탈락한 변방의 ‘그’가 어쩌면 중심이지 않았을까 이야기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으르렁’은 숲의 끝에서 온 아이다. 먹기만 하고, 가끔 으르렁거린다. 그 소리에 송곳니가 찾아온다. 동굴에 있던 사람들은 으르렁을 내보낸다. 으르렁이 떠난 뒤 송곳니는 네 명의 사람을 물고 가버린다. 이제 사람들은 으르렁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뒤늦은 후회였다.

김도일 작가의 〈관목貫目〉은 할아버지의 베트남 전쟁 참전과 고엽제 피해로 베트남 여인과 결혼을 했던 아버지, 그리고 나(철수). 이 이야기는 쳇바퀴 돌듯 바다와 베트남으로 이어진다. 이 ‘악몽’이 소설을 지배하는 중심에 있고, 또 우리 사회에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문서정 작가의 〈손가락은 손가락을 모르고〉는 엄지손가락에 난 작은 상처를 통해 그동안 닫혀 있던 비밀의 문을 열게 된다. 경주 언니는 형부가 이혼 서류를 안방 침대에 던져놓고 캐리어 두 개를 들고서 집을 나갔고, 경혜 언니는 대학원 다닐 때 유부남 조교와 연애를 했고, 오빠는 아파트를 산다며 엄마에게서 돈을 빌렸고, 은오는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 데리고 온 아들이며, 엄마는 당뇨합병증에 치매 판정까지 받았다.

전은 작가의 〈크리미는 크리미해〉는 시간과 공간이 액체괴물처럼 자유자재로 생성되는 디지털 사회를 잘 형상하고 있다. 컴퓨터가 스스로 경계 없는 제국을 만들고 무한한 자연을 형성하는, 디지털 밀림에서 점점 고립되어 가는 요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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