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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 테마소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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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정지아ㆍ 말의 온도
손보미ㆍ 담요
황정은 ㆍ 모자
김유담 ㆍ 멀고도 가벼운
윤성희 ㆍ 유턴 지점에 보물 지도를 묻다
김 강 ㆍ 우리 아빠
김애란 ㆍ 플라이데이터리코더

저자 소개13

鄭智我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5·18문학상, 요산김정한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노근리평화문학상, 서라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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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3년 젊은작가상, 2014년 젊은작가상, 2015년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 2022년 제45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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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貞殷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 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소설’, ‘올해의 문제소설’에 선정되고, 한국일보 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문단의 큰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 소설 『디디의 우산』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대산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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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裕潭

201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탬버린》 《돌보는 마음》, 장편소설 《이완의 자세》 《커튼콜은 사양할게요》, 중편소설 《스페이스 M》 등을 출간했다. 신동엽문학상과 김유정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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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成姬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부메랑」으로 2011년 1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이수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부메랑」으로 2011년 11회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이수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웃는 동안』, 『베개를 베다』, 『날마다 만우절』 등이 있고, 중편소설 『첫 문장』, 장편소설 『구경꾼들』, 『상냥한 사람』, 중편소설 『첫 문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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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심훈 문학상 소설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우리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 『소비노동조합』 『착하다는 말 내게 하지마』, 장편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 청소년 소설 『블라블라블라』, 공동소설집 『여행시절』 『당신의 가장 중심』 『소방관을 부탁해』 『작은 것들』 『쇼팽을 읽다』 『끌어안는 소설』 등을 냈다.

김강의 다른 상품

Ae-Ran Kim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2015년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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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48*210*20mm
ISBN13
9791165702144

책 속으로

“아이, 여든다섯에 모르겠던 것을 여든여섯 됭게 알겄어야. 늙음에 있어서는 어머니가 선배다. 여든여섯에도 새롭게 알아지는 것이 인생이라면…….”
---「말의 온도」중에서

“비유적인 표현으로 누군가는 혼자야, 혹은 인간은 혼자야, 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다. 정말로 혼자가 되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그런 말을 잘도 내뱉는다.”
---「담요」중에서

“다른 모자가 나타나 이렇게 말하는 상황도 생기지 않을까? 너랑 포개어져도 좋아. 하지만 모자의 세계에서도 사는 건 만만치 않으니까, 어느 모자도 선뜻 나서 주지 않을지도 모르지.”
---「모자」중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에 담긴 이모의 일상을 보는 것은 지치고 성마른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는 효과가 있었고, 먼 곳에 있는 누군가에게 다정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는 행위는 내 일상에도 약간의 온기를 돌게 했다.”
---「멀고도 가벼운」중에서

“나는 불이 켜진 거실을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문을 열어 두고 와서 다행이었다. 집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살아 줘야 하는 것이니까.”
---「유턴 지점에 보물 지도를 묻다」중에서

“나는 말이야. 우리가 유전자만 물려주는 것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준비하는 이 마음가짐과 성실성, 뭐 그런 것들을 정자가 가지고 가지 않을까. 난 나를 믿거든. 나는 꽤 괜찮은 아빠야.”
---「우리 아빠」중에서

“잘 있으래. 어디서든 잘 있어 달래. 그러면 자기가 무척 기쁠 거래.”

---「플라이데이터리코더」중에서

출판사 리뷰

당신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가족은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맺는 인간관계의 그물이다. 다른 공동체가 개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가족은 혈연으로 맺어지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만남에 기반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족을 너무도 당연하게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인식할 뿐, 애써 그 의미나 가치 등을 찾지 않는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쉽게 답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족’이라는 단어만큼이나 정의 내리기 어려운 단어가 또 있을까? 가족이란 단어를 곱씹을수록, 이 단 두 글자에서 세상을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감정이 떠오를지도 모른다. 『끌어안는 소설』은 당신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끈다.

『끌어안는 소설』은 우리 시대가 사랑하는 작가 정지아, 손보미, 황정은, 김유담, 윤성희, 김강, 김애란이 각자의 시선에서 가족을 그려 낸 작품을 모은 소설 선집이다. ‘이 책을 통해 작가들은 오늘날 가족이 지니는 가치와 의미를 돌아보고, 독자들에게 ‘당신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하고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다양성을 바탕으로 가족이라는 보편적 공동체의 삶을 살피는데, 여기에는 가족의 형태와 기능은 물론이고 가족의 갈등과 화해, 상실과 치유, 화합과 포용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가족 하면 떠올리는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을 대신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의 성립 가능성과 그 확장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소박한 담론의 장이 펼쳐져 있다. 이 책을 통해 만나는 일곱 가족의 삶의 장면을 엿보며 우리는 다시금 가족의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란 이름의 끌어안음

국어사전에 따르면 가족은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런데 이 책 속의 가족은 이 정의만으로 정의하기에는 부족하다. 『끌어안는 소설』 속 7편의 소설은 각자의 방식으로 가족을, 나아가 인간과 세계를 끌어안는 모습을 보인다.

정지아의 「말의 온도」은 자신의 삶은 뒤로 한 채 남편에게, 또는 자식에게 모든 것을 맞춰 가며 살아야 했던 늙은 어머니의 삶을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자신도 어머니가 된 딸의 시선에서 그려 낸다. 이 작품 속 어머니는 삼시 세끼 남편과 자식들의 입맛에 맞춰 밥을 차리던, 좋은 것은 자식들에게 모두 양보하며 살아온 그 시절 어머니의 삶 그것이다. 여든이 넘은 나이가 되어서야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무엇인지 알게 된, “늙음에 있어서는” “선배”가 된 어머니의 삶을, 그 시절 우리 엄마들의 삶을 오롯이 끌어안는다.

손보미의 「담요」는 아들이 좋아하는 록 밴드의 콘서트에 갔다가 사고가 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버지는 이 사고로 아들을 잃고 상실감에 빠져 살아가고,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나’는 그 삶을 훔쳐 소설을 써내 유명 작가가 된다. 그러나 이 작품은 단순히 상실감만을 그리지 않는다. 아버지는 아들이 죽던 날 아들에게 건넸던 담요를, 추위에 떨고 있는 젊은 부부에게 건네며, 타인에 대한 애정으로 그 상실감을 끌어안는다.

황정은의 「모자」는 자꾸만 모자로 변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아버지의 삶을 끌어안는다. 정확히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쑥 모자로 변해 버리는 아버지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모자가 된다. 널브러진 모자는 이리 치이고 저리 밟힐 수밖에 없는데, 이 모자는 한없이 힘없는, 처량해져 버린 아버지의 처지를 드러낸다. 갑자기 모자로 변해 버린 아버지를 자식들은 무심코 밟아 버리기도 하지만, 아버지가 왜 모자로 변하는지 애정 어린 시선에서 고민하고, 투덜거리지만 이사를 가고, 못을 뽑는 등 그 삶을 이해하기 위해 애쓴다.

김유담의 「멀고도 가벼운」은 어릴 적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친 ‘보배 이모’의 삶을 그린다. 남편은 뉴질랜드에 있고, 사촌동생 보배와 고향으로 돌아온 이모는 억척스럽게 살아간다. 그런 이모를 엄마는 못마땅해하지만 ‘나’는 그 삶에서 가능성을 엿본다. 이제는 인스타그램 속 사진으로만 이모의 삶을 엿보지만, 그러면서 ‘나’는 “먼 곳에 있는” 이모에게 “다정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일상에도 약간의 온기”를 느끼며 이모가 보내온 양모 이불처럼 포근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이모의 삶을 끌어안는다.

윤성희의 「유턴 지점에 보물 지도를 묻다」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가능성을 끌어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이니셜로 지칭되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보여 주는 인물들은 모두 전통적 개념의 가족에서 벗어난 존재들이다. 이 4인조 인물들의 우연한 만남과 이들이 기차, 찜질방, 트럭 등 여러 공간을 떠돌며 살아가는 삶, 무작정 보물을 찾아 떠났다가 보물 지도를 버리고 현실의 삶을 꾸려 나가는 모습은 처연하지 않고 상쾌하기만 하다. 그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가족 공동체의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김강의 「우리 아빠」는 “생산 인구의 감소, 노인 인구의 증가, 출생률 저하라는 현실에 부딪”힌 미래 사회의 가족을 그린다. 2030년, 국가는 정책적으로 ‘우리 아빠’의 정자와 ‘우리 엄마’의 난자를 수정하여 ‘우리 아이’를 생산해 사회에 편입시킨다. 이 작품은 ‘우리 아빠’를 직업으로 살아가는 ‘나’를 통해 국가 권력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떻게 계급 재생산에 관여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 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현실이 된 가족 공동체의 존속 문제를 끌어안는다.

김애란의 「플라이데이터리코더」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엄마의 안녕을 끌어안는다. 이 작품은 플라이데이터리코더 37번지, 파란색 슬레이트 지붕 집에 사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다. 엄마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는, 아들을 잃고 며느리까지 떠나보낸 할아버지와 백과사전을 읽어 모르는 것이 없는 삼촌과 함께 사는 아이는 한 번도 엄마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우연히 발견한 추락한 비행기의 블랙박스가 엄마라는 삼촌의 말에 따라 블랙박스를 엄마로 여기며, “어디서든 잘 있어 주세요. 그러면……. 나도 무척 기쁠 거예요.”라고 말하고는 엄마에게 입 맞춰 주며 이별한다.

이 책 속의 가족들은 각자 그 가족만이 안고 있는 저마다의 다른 이유로 부대끼며 살아간다. 그 삶의 장면에는 우리가 살아가며 느끼는 모든 감정이 녹아 있다. 우리는 그 장면을 엿보며 누군가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가족과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워하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층위의 삶과 인간의 본성을 새삼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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