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THE COLLECTED POEMS
박인환 선시집 영역본, 양장
박인환여국현맹문재 감수
푸른생각 2021.09.30.
가격
25,000
5 23,750
YES포인트?
50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책소개

목차

서적과 풍경
세 사람의 가족 / 최후의 회화 / 낙하 / 영원한 일요일 / 자본가에게 / 회상의 긴 계곡 / 일곱 개의 층계 / 기적인 현대 / 불행한 신 / 검은 신이여 / 미래의 창부 / 밤의 노래 / 벽 /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 불신의 사람 / 서적과 풍경 / 1953년의 여자에게 / 종말 / 밤의 미매장 / 의혹의 기 / 문제 되는 것 / 눈을 뜨고도 / 행복 / 미스터 모의 생과 사 / 목마와 숙녀 / 센티멘털 저니

아메리카 시초(詩抄)
태평양에서 / 15일간 / 충혈된 눈동자 / 어느 날 /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 여행 / 수부들 / 에버렛의 일요일 / 새벽 한 시의 시 / 다리 위의 사람 / 투명한 버라이어티

영원한 서장(序章)
어린 딸에게 / 한 줄기 눈물도 없이 /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 검은 강 / 고향에 가서 / 신호탄 / 무도회 / 서부전선에서 /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서정 또는 잡초
식물 / 서정가 / 식민항의 밤 / 장미의 온도 /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 불행한 샹송 / 사랑의 파라볼라 / 구름 / 전원

■ 작품 해설
■ 박인환 연보
■ 역자 후기

저자 소개3

Park In-hwan,朴寅煥,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에서 출생했다.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 평양 의학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8·15 광복을 맞으면서 학업을 중단, 종로 2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시부가 주최한 ‘예술의 밤’에 참여하여 시 「단층」(斷層)을 낭독하고, 이를 예술의 밤 낭독시집인 『순수시선』(1946)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948년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했다. 1949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에서 출생했다.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 평양 의학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8·15 광복을 맞으면서 학업을 중단, 종로 2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시부가 주최한 ‘예술의 밤’에 참여하여 시 「단층」(斷層)을 낭독하고, 이를 예술의 밤 낭독시집인 『순수시선』(1946)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948년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했다. 1949년 김경린,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했으며, 동인그룹 김경린, 김규동, 김차영, 이봉래, 조향 등과 ‘후반기’를 발족하여 활동하였다. 「거리」「남품」「지하실」 등을 발표하는 한편 「아메리카 영화시론」을 비롯한 많은 영화평을 썼고, 1949년엔 김경린, 김수영 등과 함께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발간하여 본격적인 모더니즘의 기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50년 [경향신문] 입사 후 6·25 동란이 일어나자, 9·28 수복 때까지 지하생활을 하다가 가족과 함께 대구로 피난, 부산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1952년 존 스타인벡의 기행문 『소련의 내막』 번역해서 간행하였으며, 6월 16일「주간국제」의 ‘후반기 동인 문예’ 특집에 평론 발표했다. 1954년 유두연, 이봉래, 허백년, 김규동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족하였다. 1955년 시작품 『목마와 숙녀』(시작), 『박인환 시선집』, 『선시집』을 간행하였고 그 다음 해인 1956년에 시작품 「세월이 가면」 이진섭 작곡으로 널리 불리다 3월 20일 오후 9시 심장마비로 31세 젊은 나이에 자택에서 타계해 3월 22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1959년 3주기를 맞아 윌러 캐더의 장편소설 『이별』 번역해서 간행되었으며, 그가 사망한지 20년 후인 1976년에 시집 『목마와 숙녀』가 간행되었다.
혼란한 정국과 전쟁 등의 당대 상황에서 적지 않은 총 173편의 작품을 남기고 타계한 박인환 시인은, 암울한 시대의 절망과 실존적 허무를 피에로의 몸짓으로 대변한 당대의 정신적 제왕이자 모더니즘, 리얼리즘, 실존주의의 시세계를 구축하며 전후 문단의 지평을 넓힌 기린아였다. 전쟁의 충격에 함몰되지 않고 시인다운 세계 인식을 가지려 노력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황폐한 시대를 새로운 시 형식으로 반영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미학과 역사성이 결합하는 접점을 확인시켜 준다.

박인환의 다른 상품

1965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노동자인 아버지를 따라 충북, 전남, 경북 포항으로 옮겨 다녔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서 일했다. 중앙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8년 『푸른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소설을 번역했고, 『하이퍼텍스트 2.0』 외 다수의 이론서를 공역했다. 시집 『새벽에 깨어』 등을 펴냈다. 상지대 겸임교수를 거쳐 중앙대, 방송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고 번역공동체 [번역공방]과 영문학 독서모임인 [리테컬트]를 이끌고 있다. 『오늘의 시』(1989)와
1965년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노동자인 아버지를 따라 충북, 전남, 경북 포항으로 옮겨 다녔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서 일했다. 중앙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18년 『푸른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소설을 번역했고, 『하이퍼텍스트 2.0』 외 다수의 이론서를 공역했다. 시집 『새벽에 깨어』 등을 펴냈다. 상지대 겸임교수를 거쳐 중앙대, 방송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고 번역공동체 [번역공방]과 영문학 독서모임인 [리테컬트]를 이끌고 있다.

『오늘의 시』(1989)와 『포항문학』 10호(1990)로 등단하였다.
시집 - 『새벽에 깨어』, 『들리나요』, 전자 시집 『우리 생의 어느 때가 되면』
번역 - 『크리스마스 캐럴』, 『종소리』,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 『그녀의 편지』
공역 - 『블리스 페리의 시론』
공저 - 『현대미국소설의 이해』, 『현대의 서양문화』, 『아동영어교재탐구』, 『원로에게 듣는다 ? 포항 근현대사 3』
영역 - Park In Hwan’s Collected Poems, Rim Poe’s Questions and Answers on the Mountain
각색 - 「셀레스틴 부인의 이혼」외 4편
전) 상지대학교 겸임교수, 국제사이버대학교 객원교수
현) 중앙대, 방송대 강사
월간 『우리詩』 편집주간, 한국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회의 회원
기고 - 『우리詩』의 [권두영역시], 포털 [시인뉴스포엠]의 [여국현 시인의 우리시를 영시로]에 우리시 영역.

여국현의 다른 상품

감수맹문재

관심작가 알림신청
 

Maeng Mun-jae,孟文在

1963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에 시, 2011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집으로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
1963년 충청북도 단양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문학정신]에 시, 2011년 [동시마중]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문학상, 윤상원문학상, 고산문학상을 수상했다. 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동시집으로 『달에게 편지를 써볼까』(공저),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여성성의 시론』, 『시와 정치』, 『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 번역서로 『포유동물』, 『크리스마스 캐럴』(공역), 엮은 책으로 『박인환 전집』, 『박인환 깊이 읽기』,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규동 깊이 읽기』, 『한국 대표 노동시집』(공편), 『이기형 대표시 선집』,(공편) 『김후란 시전집』(공편), 『김남주 산문선집』, 『별 헤는 밤』, 『님의 침묵』, 평론집 『시와 정치』 등이 있다.

맹문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632g | 160*232*20mm
ISBN13
9788991918184

책 속으로

A Wooden Horse and a Lady
- Park, Inhwan

Having a drink
We are talking of Virginia Woolf’s life
And the hem of a lady’s dress who has gone riding on a wooden horse.
It has disappeared into the autumn tinkling just its bells,
Leaving its owner behind A star falls from a bottle.
The heart-broken star is shattered lightly against my heart.
When the girl I kept in touch with for a while
Grows up by the grasses and trees in the garden,
Literature dies away and life fades out
And even the truth of love forsakes
The shadows of love and hate,
My beloved one on the wooden horse is not to be seen.
lt’s true that the days come and go
The time of us withers away to avoid isolation
And now we should say goodbye
Hearing the bottle falling by the wind,
We must look into the eyes of the old female novelist.
‥‥To the Lighthouse‥‥
Though the light is no more to be seen,
For the future of pessimism we cherish for nothing,
We must remember the mournful sounds of the wooden horse
Whether everything leaves or dies,
Even just with gripping the dim consciousness lighting up in the minds,
We must listen to the sorrowful tales of Virginia Woolf
Like a snake that has found its youth after creeping between the two rocks,
We must drink a glass of liquor with open eyes.
As life is not lonely
But just vulgar as the cover of a magazine,
Why do we apart for fear of something to regret.
When the wooden horse is in the sky
And its bells are tinkling at our ears,
When the autumn wind mourns hoarsely
In the fallen bottle of mine.

trs. by Yeo, Kook-Hyun


목마와 숙녀
- 박인환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거저 방울 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서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 작가의 눈을 바라다보아야 한다
……등대에……
불이 보이지 않아도
거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거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거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바람 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박인환 시인은 1955년 10월 15일 첫 시집 『선시집』(산호장)을 간행했다. 전체 4부로 구성해 총 56편의 시작품을 시집에 수록했다. 시집 제목을 『검은 준열의 시대』로 정하려다가 스펜더(Stephen Spender)의 시집 제목인 『선시집』을 따라 바꾸었다. 1909년 영국에서 태어나 1995년까지 활동 한 스펜더는 박인환의 시 세계에 가장 영향을 끼친 시인이자 비평가였다. 스펜더는 시를 쓴다는 것이 순수한 개인의 문제였던 시대는 지났다고 단언하고 시의 사회적 효용성을 주장했다. 그의 선배인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이나 파운드(Ezra Loomis Pound)의 시 세계와 단절하고 불안한 시대를 배경으로 사회 참여의 시를 쓴 것이다.
박인환이 『선시집』에서 추구한 시 세계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고 성장해온 그 어떠한 시대보다 혼란하였으며 정신적으로 고통을 준 것이었다. 시를 쓴다는 것은 내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지지할 수 있는 마지막 것이었다. 나는 지도자도 아니며 정치가도 아닌 것을 잘 알면서 사회와 싸웠다.”라고 밝힌 시집 후기에 잘 나타나 있다. 박인환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엄청난 충격과 고통에 함몰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시를 썼다. 사회의 지도자나 정치가는 아니었지만, 시인으로서 전쟁의 폭력에 맞선 것이다. (중략)
박인환은 1926년 8월 15일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1956년 3월 20일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까지 그의 시작품은 총 89편이 발굴되었다. 1편의 번역 시도 있다. 박인환은 해방기의 정치적인 혼란과 한국 전쟁의 참상에 좌절하지 않고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했다. 역사의식을 견지하고 1945년부터 시작해 1950년대의 한국 시단에 새로운 시의 흐름 을 이끈 것이다.


역자후기

번역을 하면서 박인환과 박인환의 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시인 박인환은 「목마와 숙녀」와 「세월이 가면」 같은 작품을 통해 흔히 모더니스트 시인, 혹은 모던 보이, 댄디 보이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의 시에는 당대 현실에 대한 예리한 인식과 사고가 깊이 담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전쟁을 겪는 조국의 참담한 현실에 대한 슬픔이나 분노, 전쟁 중에 잃은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 식민을 경험한 다른 나라들과의 유대감, 그리고 미국에서 조국을 바라보며 경험하는 조국애 등은 그의 시 세계가 당대 조국의 현실에 얼마나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어떤 언어로 된 문학작품이라도 다른 언어로 옮기는 일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상당한 부담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다. 단어 하나, 표현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작품을 외국어로 소개하는 일은 부담과 어려움에 더해 어떤 책임감이 따라오기도 한다. 영어라는 매개를 통해 박인환 시인의 시를 처음 접하게 될 영어 사용 독자들에게 박인환이라는 시인과 그의 시들이 어떻게 전해질까 하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결과물에 대한 조심스러운 두려움을 느끼지만 기쁨과 함께 보람도 느낀다. 박인환 시인의 시 들을 꼼꼼하게 읽을 수 있었던 기쁨과 박인환 시인을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문을 열었다는 뿌듯함이다. 역자가 느꼈던 기쁨과 보람이 이 시를 읽을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3,750
1 23,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