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프롤로그
1장 책으로 크는 아이들 공부 잘하는 아이 남을 잘 이해하는 아이 교실 밖 세상을 여행하는 아이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 2장 이 좋은 책, 어떻게 읽게 할까요? 시작은 이야기책으로 완독의 기쁨 나누기 독서 시간 만들기 3장 독서의 꽃, 북 토크 북 토크, 왜 해야 하나요? 북 토크, 어떻게 하나요? 북 토크, 글쓰기로 연결하기 북 토크, 제가 먼저 해 봤습니다 4장 고학년, 아직 늦지 않았어요 독서가 힘든 고학년을 위한 일대일 맞춤 솔루션 ‘진짜’ 독서는 고학년 때부터 시작 ‘진짜’ 생각하기는 고학년 때부터 시작 ‘진짜’ 글쓰기는 고학년 때부터 시작 5장 우리 아이를 단단히 세워 줄 책 BEST 5 《불량한 자전거 여행》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헨쇼 선생님께》 《푸른 사자 와니니》 《무기 팔지 마세요!》 6장 우리 아이를 따뜻이 보듬는 책 BEST 5 《우아한 거짓말》 《샬롯의 거미줄》 《검은 후드티 소년》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안녕, 우주》 7장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보여 주는 책 BEST 5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 《괭이부리말 아이들》 《너도 하늘말나리야》 《로테와 루이제》 《마당을 나온 암탉》 8장 우리 역사와 삶의 지혜를 보여 주는 책 BEST 5 《초정리 편지》 《책과 노니는 집》 《담을 넘은 아이》 《꽃과 나비》 《몽실 언니》 9장 우리 아이를 미지의 세계로 데려다줄 책 BEST 5 《바보 같은 내 심장》 《닐과 순다리》 《마틸다》 《구덩이》 《사자왕 형제의 모험》 에필로그 |
전영신의 다른 상품
|
중학교에 가면 갑자기 과목도 많아지고 교과 내용도 어려워져요. 졸업한 제자들이 찾아와서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선생님, 중학교 공부 왜 이렇게 어려워요? 초등학교 때랑은 진짜 달라요. 이럴 줄 알았으면 초등학교 때 좀 더 열심히 공부해 둘 걸 그랬어요.”가 대부분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 큰 노력 없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성적이 곤두박질칩니다. 하지만 꾸준한 독서를 통해 어휘력과 장면 상상력을 다져 놓은 아이들은 그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해요. 교과서도 결국 책이잖아요.
--- p.18 초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없지만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바로 ‘독서 활동 상황’입니다. 초등학교에는 특별히 독서 이력을 기록하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독서 마라톤 통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배부하고 있지만, 관리는 자율에 맡겨요. 그런데 중·고등학교부터는 학생의 독서 이력이 생활기록부에 공식적으로 기록됩니다. 과목별로 학생이 읽은 책의 정보를 담임교사나 교과교사가 입력하게 되어 있어요.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고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이 좋을까요? (중략) 정답은 없지만 자기만의 독서 이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남들과 비슷한 독서 이력은 눈에 띄지도 않고 생활기록부를 읽는 입학사정관의 기억에 남지도 않을 거예요.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독서 이력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해야 해요. 급하게 만들어진 독서 이력, 남이 대신 써 준 독서 이력은 결국 티가 납니다. 몇 마디만 나눠 봐도 금방 알 수 있거든요 --- p.19 북 토크는 거창한 독서토론이 아닙니다. 아이의 감상과 경험을 다정하게 들어 주세요. “그래서 네 생각은 어때? 왜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면 아이가 겁부터 냅니다. 특히 그동안 자기 생각을 평가받은 경험이 많은 고학년은 더 큰 두려움을 느껴요. ‘내 생각이 틀렸으면 어떡하지?’ 하고 입을 닫아 버립니다. 북 토크는 편안하면서 깊어져야 합니다. 지식이나 논리보다는 경험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세요. --- p.79 어린이 책을 읽고 아이와 북 토크 하는 것도 이미 힘든데 글까지 쓰라니 너무한 것 아니냐고요? 그 어려운 걸 아이는 계속해야 합니다. 그것도 잘 해내야 하죠. 엄마도 써 봐야 글 한 편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쓰면서 매일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엄마들,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독서 이야기가 태산같이 많았는데 그걸 누군가 ‘읽을 만한’ 글로 바꾸는 작업은 너무나 힘듭니다. 엄마의 글, 엄마가 글 쓰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이에게 본보기가 됩니다. --- p.88 저학년 때는 대부분의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림책을 읽어 주는 엄마가 곁에 있고 도서관 가는 데 거부감이 없으며 독서를 공부로 느끼지 않아요. 하지만 고학년은 달라요. 책에 그림보다는 글이 많고 엄마는 알아서 읽으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반 아이 중에 독서가 어려운 이유를 물었을 때 “집에는 책 읽으라는 사람이 없어요. 선생님이랑 줌zoom 켜 놓고 같이 책 읽을 때 참 좋았어요. 선생님, 그거 계속하실 거죠?”라고 이야기한 친구가 있었어요. 다 커서 알아서 할 것 같지만 아직은 부모의 관심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 p.106 이 시기에 아이의 독서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독서 인생 방향이 결정됩니다. 책에 재미를 못 붙이면 평생 책과 멀어져요. 독서를 학습의 일종으로 강요하면 시험이 끝나는 순간 책은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진짜 재미있는 책을 만나 그 속에서 자신을 위로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내면 인생의 고비마다 책을 찾게 됩니다. 책에서 얻은 지혜를 가득 품고 문제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마음 다치지 않고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초보 독서가에 머무르느냐 숙련된 독서가로 나아가 책 읽기를 즐기느냐는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 p.107 아이들이 책 속에서 꿈을 찾고,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많은 기쁨과 기회를 얻으면 좋겠습니다. 책이 가르쳐 준 배려와 존중, 겸손으로 주변 사람들과 지혜롭게 소통하고 책이 건네는 위로로 자신의 인생을 단단히 꾸려 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 독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는 아무나 할 수 없어요. --- p.39 |
|
고학년, 책 읽게 만드는 방법은 따로 있다!
초등 교사가 직접 실천하고 성공한 교실 속 독서법 아이를 성장시키는 추천 도서 50권 수록, 고등 사고력과 지식 감수성이 높아지는 75가지 북 토크 질문 수록 ● 책을 싫어하는 고학년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독서 환경이 중요하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의 이유는 가지각색이며 그 유형도 천차만별이다. 즉 책을 싫어한다면 단순히 노는 게 좋아서가 아닐 수 있다. 우선 아이가 책을 멀리하는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정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수년간 초등학생과 동고동락하며 독서 지도에 힘쓴 저자는 아이들이 책을 싫어하는 유형을 나누고, 읽게 만드는 방법을 고안했다. 아이들의 상황에 맞게 독서 지도를 한 결과 아이는 천천히 변화된 모습을 보였으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거듭났다. 저자는 먼저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사춘기 시절의 아이들은 공감대를 형성한 사람에게만 마음을 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한다. 본문에는 아이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법, 독서 환경을 만드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아이가 책에 흥미를 보이면 ‘진짜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독서 골든벨’, ‘이미지로 기록하기’, ‘책을 소개하는 시간’, ‘시간 정해 읽기’, ‘분량 정해 읽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완독의 기쁨을 누리게 해야 한다. 한 권을 모두 읽은 아이는 독서에 자신감이 붙어 더 이상 책을 겁내지 않게 되고 스스로 다음 책을 찾아 나설 것이다. ● 초등 고학년은 짧은 글, 긴 글을 넘어 독서 감상문과 주장하는 글을 써야 한다 책을 읽어야 글을 쓸 소재가 떠오르기 때문에 책과 글쓰기는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책을 읽었다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다. 글을 쓰는 건 훈련이 필요하다. 먼저 책을 읽고 소재를 찾아야 한다. 아이들의 소재는 보통 ‘말’에서 만들어진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수다’에서 시작된다. 학부모 중 일부는 아이들에게 ‘정해진 소재’를 찾게 하려고 특정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하지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질문의 의도를 알아차리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말로 소재를 찾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건 경청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의 이야기에 추임새를 넣고, 가만히 들어주는 것만으로 족하다. ‘그랬어?’, ‘왜?’와 같은 단순한 질문만 건네도 아이들은 알아서 술술술 말하게 된다. 말을 잘 떼지 못한다면 ‘명대사 뽑기’, ‘해시태그 달기’, ‘주인공에 한마디 하기’ 등의 미션을 던져 보자. 꽂히는 한 문장이 짧은 글쓰기로 연결되고 긴 글, 감상문, 주장하는 글을 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북 토크가 처음이라면 75가지 질문의 도움을 받자 엄마와 아이가 나누는 수다는 논리력, 사고력, 어휘력을 키우고 삶의 방향을 고민할 여지를 만들며 부모와의 정서적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양육자와 대화를 많이 나눠 본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차근차근 자신의 이야기나 의견을 표할 수 있는 초석이 된다.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책을 매개체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본문에는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수록했다. 추천 도서 50권을 읽고 그에 따른 세 가지 질문을 상황에 맞게 각색하여 이야기를 나눠 보자. 쑥스럽고 어색했던 마음은 잠깐이다. 곧 양육자도 몰랐던 아이의 진지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 10년간 읽힐 25권의 추천 도서와 25권의 연계 도서를 알려준다 내신과 독해력 등을 준비하려면 지식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틀린 얘기는 아니다. 다만 들이밀어도 아이들이 읽지 않는 게 문제다. 사춘기 시절에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마음을 내주지도 않는다. 오로지 자신과 공감대를 형성할 대상(친구)을 찾을 뿐이다. 이때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고, 그 나이에 겪었을 사건과 고민이 담긴 이야기책을 추천해 보자. 책을 친구처럼 여긴다는 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본문에는 사회, 역사, 상상, 가족, 인성 등을 골고루 발달시켜 줄 초등 교사가 직접 뽑은 주옥같은 50권의 책이 수록되어 있다.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모르겠다면 파트별로 수록된 책 중 아이가 좋아할 내용의 책을 고르고 한 권씩 읽을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