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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수호신 2021년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양장
임어진오치근 그림
도토리숲 20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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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왔다. 미래와 과거가 어떻게 이어지고,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많다. 신화와 옛이야기,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아한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청소년 소설 『아이 캔』, 『궤도를 떠나는 너에게』와 동화 『델타의 아이들』, 『푸른 고래의 시간』, 『너를 초대해』, 『나로의 가상현실』을 썼고, 청소년 소설 앤솔러지 『타임슬립 2119』, 『첫사랑 49.5°C』, 『가족입니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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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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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숲과 들판, 강을 돌아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백석 시인이 쓴 동화시 열두 편을 만나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구례 시골 마을에서 그림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별, 솔, 반이의 자연미술놀이’를 연재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식구들이 같이 만든 『초록비 내리는 여행』,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과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이 있어요. 그린 책으로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개구리네 한솥밥』, 『바보 도깨비와 나무
시골에서 나고 자라서인지 숲과 들판, 강을 돌아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한다. 백석 시인이 쓴 동화시 열두 편을 만나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금은 섬진강과 지리산이 어우러진 구례 시골 마을에서 그림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별, 솔, 반이의 자연미술놀이’를 연재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식구들이 같이 만든 『초록비 내리는 여행』, 『아빠랑 은별이랑 섬진강 그림여행』과 『아빠랑 은별이랑 지리산 그림여행』이 있어요. 그린 책으로 『오징어와 검복』, 『집게네 네 형제』, 『개구리네 한솥밥』, 『바보 도깨비와 나무꾼』, 『평화의 돌』, 『꿈이 자라는 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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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1월 1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78g | 250*265*10mm
ISBN13
979118593475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먼 남동 하늘에 빛나는 별 여섯 개가 있어.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신령한 해치,
바로 그 해치를 나타내는 해치별이지.
해치별은 아기가 태어나면 환하게 별빛을 비춰 준대.
생명을 살리는 물의 나라 별이거든.
해치는 세상이 평화로울 때 처음 땅으로 내려왔어.
사람들은 하늘에서 해가 보냈다고 해치라고 불렀어.
--- pp. 4~5

해치 뿔은 단단하고 힘이 셌어.
세상이 올바르도록 지키는 뿔이거든.
해치는 약한 이와 의로운 이의 편이니까.
해치는 누군가가 울고 있으면 반드시 달려가 도와주었어.
누군가를 괴롭히는 나쁜 자를 보면 달려가 뿔로 들이받았어.
--- pp. 8~9

하지만 이런 해치를 미워하는 무리가 있었어.
세상을 제 뜻대로 하려는 칼칼 장군 일당이었지.
칼칼 장군 무리는 백성들 걸 마구 빼앗고 괴롭혔어.
해치만 없으면 임금도 자신들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
“저 녀석을 어떻게 하면 쫓아내지?”
“그냥 쥐도 새도 모르게 처치해 버리세!”

--- pp. 16~17

출판사 리뷰

머리에 난 뿔과 번개처럼 치솟은 갈기를 가진 해치 본래 모습을
강한 터치와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설화 그림책 『해치』는 머리에 우뚝 돋은 뿔과 양 어깨에서 번개처럼 솟아오르는 갈기 모양의 불꽃 그리고 파란색 비늘로 표현한 몸이 힘 있고 강렬한 해치 모습의 그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지금 광화문이나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볼 수 있는 해치상과는 많이 다른 해치 모습입니다. 옛 문헌에 나오는 해치는 머리에 뿔이 하나 돋아 있고, 양쪽 어깨에는 갈기가 번개처럼 치솟아 오르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 시대로 내려오면서 뿔이 없어지거나 약해져 해치 본래의 모습이 많이 없어져 온순한 동물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해치』 그림책에서는 민화와 옛 문헌을 참고하여 해치의 본래 모습을 살리고 담고자 하였습니다. 신성하고, 약한 이와 착한 이를 돕고, 나쁜 이에게는 우뚝 돋은 뿔로 들이 받는 장면으로 해치가 정의와 생명을 지키는 상징성을 표현하였습니다. 글에서도 해치의 본래 모습과 상징과 신성한 상이 드러나는 내용으로 읽기 편한 입말체로 풀어냈습니다.

설화 그림책 『해치』는 해치 본래의 강한 모습의 뿔을 강조한 그림과 색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정겨운 입말체로 읽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도토리숲 ‘우리 민속 설화’ 시리즈

도토리숲에서 새롭게 펴내는 ‘우리 민속 설화’ 시리즈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신화나 옛이야기 보다는 많이 소개되지 않는 신화와 설화를 소개하는 그림책 모음입니다. 앞서 많이 나온 신화와 전래동화에서 벗어나 덜 알려졌지만 우리가 알았으면 하는 설화, 민속, 무속 이야기를 전문가와 작가와 함께 완성도 높은 시리즈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작가의 말

해치는 먼 옛날, 세상이 평화롭던 시대에 처음 나타났던 신령한 상상의 동물이에요. 몸이 푸른 비늘로 덮여 있고, 겨드랑이에는 날개 닮은 깃털이 달린 멋진 모습이지요. 눈이 부리부리하고 코는 뭉툭하고 정수리에는 외뿔이 솟아, 무서운가 하면 어딘가 어수룩해 보이기도 해 친근한 정을 느낄 수 있어요. 해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잘 가릴 줄 알아 남을 울리는 나쁜 자를 보면 뿔로 들이받았다고 해요. 약하고 착한 이를 돕고 악을 응징하는 정의의 지킴이, 수호 동물인 거지요.
- 임어진(동화작가)

리뷰/한줄평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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