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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독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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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장 이 책의 목적

제2장 다양한 문장
남성의 문자와 여성의 문자
산문과 운문
문장 미학의 역사적 변천
문장을 맛보는 습관

제3장 소설 문장
두 종류의 본보기
단편소설의 문장
장편소설의 문장

제4장 희곡 문장

제5장 평론 문장

제6장 번역 문장

제7장 문장 기교
인물묘사―외모
인물묘사―복장
자연묘사
심리묘사
행동묘사
문법과 문장 기교

제8장 맺음말―문장의 실제

부록 질의응답

작품 해설 노구치 다케히코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인명 찾아보기

저자 소개 3

미시마 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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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o Mishima,みしま ゆきお ,三島 由紀夫,본명 : 平岡 公威(히라오카 기미타케)

전후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다. 미시마 유키오는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다케平岡公威이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엘리트 관료 집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도쿄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1941년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면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47년 대학 졸업 후 대장성의 관료가 되었지만 이듬해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퇴직했다. 열세 살 때부터 필명을 만들
전후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탐미주의 작가다. 미시마 유키오는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다케平岡公威이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엘리트 관료 집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도쿄대학 법학부에 입학한다. 1941년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면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47년 대학 졸업 후 대장성의 관료가 되었지만 이듬해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퇴직했다. 열세 살 때부터 필명을 만들어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던 미시마가 문단에 정식으로 데뷔한 것은 1946년에 쓴 단편 「담배」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추천으로 『인간』지에 실리면서부터이다.

1949년 대학을 졸업한 미시마는 대장성 금융국에서 근무하지만 공무원 사회의 관료주의를 이기지 못한 채 일 년 만에 사표를 내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 무렵에 쓴 장편 『가면의 고백』을 통해 일본 주요 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그는 화려한 문장과 미의식을 바탕으로 『사랑의 갈증』, 『푸른 시절』, 『금색』 등의 수작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1957년 『금각사』가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의 절정기를 맞이한다. 『금각사』의 성공 이후 미시마 유키오는 수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1961년에는 2·26 쿠데타 사건을 소설화한 단편 「우국」을 발표했는데, 이는 자신의 종말을 예언한 작품이기도 하다.

1970년 그의 마지막 작품이며,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4부작 장편소설 『풍요의 바다』 마지막 편을 출판사에 넘긴 미시마는 자신의 추종자를 데리고 1970년 11월 25일 일본 자위대 주둔지에 난입하여 자위대의 궐기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후 대중 앞에서 할복하여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던지면서 45세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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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번역 강사. 재일 교포 3세. 일본 오카야마 상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동 대학원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번역 강의를 맡고 있다. 주로 아동서를 한국어로, 소설과 에세이를 일본어로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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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한일번역학과에서 석사, 동 대학원 번역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며 기술, 미디어,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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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23*188*20mm
ISBN13
9791192004037

출판사 리뷰

* 미시마 유키오 문학독본 시리즈 1 『문장독본』
* 문장과 소설을 잘 읽고 잘 쓰기 위한 법
* 일본의 대표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가 세계문학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의 비밀
* 미시마 유키오 자신의 문장과 소설 작법의 고백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론

탐미 문학의 걸작 『금각사』로 잘 알려진 작가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1925-1970)의 『문장독본(文章讀本)』이 처음으로 번역 소개된다.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미시마 유키오의 작품이 대부분 소설이었던 것과 달리, 소설가이기 전에 엄청난 다독가였던 미시마 유키오가 세계문학에서 가려 뽑은 문장들을 직접 해설하고 감상한 ‘문장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신만의 문학관에 대해 솔직하고 가감 없이 피력한 작가의 고백록이기도 하다. 『문장독본』은 1959년 잡지 『부인공론(夫人公論)』에 처음 발표된 뒤 같은 해 6월 단행본으로 발행된다. 삼십대였던 미시마 유키오가 한창 문학적 절정에 올라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에 집필된 이 책은, 그가 『금각사』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거머쥐면서 일본은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 장편소설 『교코의 집(鏡子の家)』을 쓰던 시기에 해당한다.


왜 ‘문장독본’인가?

1934년 ‘문장독본’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의 『문장독본』이 출간된다. 이 책은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문장을 쓰는 법과 읽는 법을 알기 쉽게 풀이해 당시 수만 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런 현상에 일본 문학계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그럼에도 이후 많은 작가들의 ‘문장독본’이 출간되었고 하나의 문화를 형성한다. 대표적인 예가 1949년 출간된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신문장독본(新文章讀本)』일 것이다.
‘문장독본’의 후발 주자 격인 미시마 유키오는 말한다. “요즘 볼 수 있는 ‘문장독본(文章讀本)’의 목적이 초심자 문학의 활성화에 영합하여 누구나 쓸 수 있는 문장독본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게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에 출간된 ‘문장독본’과의 차별점을 이 책의 서두에 밝히고 있다.

나는 이 책 『문장독본』을 지금까지 일반 독자로 만족하던 사람을 독서가의 길로 이끌려는 생각으로 쓰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일개 작가에 불과한 나로서는 외람된 말이지만, 작가 역시 독서가에서부터 출발하기에 독서가의 단계를 거쳐야 문학 그 자체를 음미할 수 있고, 음미할 수 없다면 자신도 작가가 될 수 없다.
―‘제1장 이 책의 목적’에서

미시마는 이 책에서 알베르 티보데(Albert Thibaudet)의 용어를 빌려 문학 독자를 일반 독자(lecteur)와 독서가(liseur)로 분류하고, 자신의 집필 의도는 지금까지 일반 독자였던 사람들을 ‘정말 소설의 세계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그 안에서 살아갈 만큼 소설을 깊이 맛보는 독자’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선언한다. 사람은 먼저 독서가가 아니고서는 작가가 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미시마의 『문장독본』은, 당대 일본 사회에 유행처럼 번지던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식의 문장입문서에 비하면 훨씬 양심적인 목적의식을 보여준다.


작가 미시마 유키오가 생각하는 글의 목표

나는 소설가이다. 책상에 앉아 있다. 공기 중의 질소와 산소를 합성해 어떤 약품을 만드는 사람처럼 나는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무엇인가 원소를 추출해서 그것을 문장으로 고정한다. 이런 일을 벌써 십수 년 계속하는데도 아직 기술에 기복이 있어서, 쉽게 써질 때도 있고 쓰지 못할 때도 있다. 여러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나를 자극하고, 다양한 문학적 이념과 꿈과 현실이 나를 짓누르고, 글 한 줄에도 예술적 사회적 역사적 요구가 길을 가로막고 내 펜을 정체시킨다.
―‘제8장 맺음말―문장의 실제’에서

『문장독본』은 미시마 자신이 말하듯 독자를 ‘모든 양식의 글의 재미를 인정하고, 또 모든 양식의 글의 아름다움에 민감’해지도록 만들 의도로 쓰였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가 미시마의 소설 문체로 알고 있던 말로 짠 언어의 베틀질을 잠시 멈추고 거기에 교차되는 논리성의 씨줄과 관능성의 날줄의 구조를 차근히 살펴보기 위한 의도치 않은 자기해설서이기도 하다.
―「작품 해설」에서

『문장독본』은 책 제목이 말해주고 있듯이, 방대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미시마 유키오가 ‘문장을 읽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가만 헤아려보아도 프루스트, 괴테, 스탕달, 폴 발레리, 모리 오가이, 앙드레 말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플로베르, 오에 겐자부로 등 세계문학의 광대한 성좌를 아우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단편소설, 장편소설, 희곡, 평론, 번역 등 다양한 양식의 글을 두루 소개하면서 무궁무진한 문장과 기교의 재미, 아름다움에 대한 다채로운 사유와 풍부한 예문이 독자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미시마 유키오의 글 쓰는 비법을 알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매력이다. 미시마 유키오라는 이름만으로도 이 ‘문장론’이 힘을 발휘하는 이유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과 싫어하는 문장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 어떤 문체 기술이 자신의 문학을 조성하고 있는지 고백한다. 그동안의 작가적 경험을 토대로 글을 쓸 때의 문장 습관이나 문장에서 리듬을 만드는 법 등 작가로서 쌓아온 역량을 아낌없이 알려준다. 특히 ‘제8장 맺음말―문장의 실제’는 이 책에서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육성이 가장 잘 들리는 장으로, 시간을 거스르며 오래 살아남는 좋은 문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이 책의 백미이다.

나는 글의 최고 목표를 격조와 기품에 둔다. 예를 들면 정확한 문장이 아니라도 격조와 기품이 있는 글을 나는 존중한다. (…)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문장상의 기품이나 격조라는 것은 어둠에 눈이 익숙해짐에 따라 사물이 분명히 보이기 시작하듯이, 반드시 후세 사람들의 눈에 드러날 것이다.
―‘제8장 맺음말―문장의 실제’에서

부록 ‘질의응답’은 19세기 프랑스 파리 살롱에서 유행했던 ‘마르셀 프루스트의 질문’을 연상케 한다. “사람을 도취시키는 글은?”, “글을 쓸 때의 영감이란?”, “성격묘사에 대해”를 비롯한 글의 진면목에 관한 15가지 질문에 미시마 유키오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작가 미시마 유키오 고백록의 연장선이다.
책 끝에는 일본의 저명한 문예평론가 노구치 다케히코(野口武彦, 1937- )가 「작품 해설」에서 이 책의 의의와 작가 미시마 유키오를 심도 깊게 조명해낸다. 「옮긴이의 말」에서는 미시마 유키오가 궁극적으로 추구했던 문장 철학에 대한 이해와 함께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번역가로서의 고민과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프랑스, 북유럽 등 이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명 찾아보기’도 수록했다.

추천평

“‘일본 소설은 거의 읽지 않았다’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는 사실 미시마 유키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하루키에게 최고의 문장, 최고의 절망을 안겨준 작가는 바로 미시마 유키오가 아니었을까.”
- 사토 미키오(저널리스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옆에는 항상 미시마 유키오가 있다』 저자)

“소설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장 기교를 해설한 미시마 유키오의 『문장독본』은 ‘소설을 깊이 맛보는 독자’를 위해 자신의 소설 작법을 밝힌 책이다.”
- 기다 준이치로(평론가,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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