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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을 비추는 강물의 반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간이 흐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요. 사계절 산과 강물, 자연이 보여 주고 들려주는 색과 파동을. 그리고 소리를 눈과 귀, 피부로 감각하다 보면 어느새 산의 노래가 들려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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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은 인생의 반영
작가는 사계절 산의 모습이 변화하는 걸 보며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그런 변화가 인생의 모습처럼 느껴졌다고 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각각 시작과 꿈, 사랑과 이별 같다고요. 긴 인생을 두고 보았을 때, 그것들은 꼭 한 번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에게는 다시 시작하는 때가 오기도 하고 새로 꿈꾸는 일을 만나기도 합니다.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기도 하지요. 마치 봄, 여름, 가을, 겨울. 기다리면 반복해서 돌아오는 계절처럼 말이에요. 시각적 이미지인 철새들의 몸짓을 청각인 자연의 노랫소리로 표현한 『너는 소리』 때부터 작가는 그림책과 음악을 연결하는 작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산의 노래』 또한 자연의 풍광을 색과 파동, 소리. 노래로 표현해 감각의 조화를 이루는 작업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계절처럼 다시 돌아온다는 말 사계절이 뚜렷하던 우리나라에서 계절이 돌아오는 일은 당연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절기 이름도 무색해졌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경계도 모호해졌지요. 겨울에 눈을 볼 수 없는 지역도 늘어났죠. 봄가을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짧아졌어요. 어쩌면 봄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은 벌써 유효 기간이 끝나 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또, 우리가 무엇을 멈추어야 계절이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고유한 시간에 머물 수 있을까요? 영영 떠나갈 계절을 붙들고 싶어집니다. 교과 연계 〈누리과정〉 사회관계 - 사회에 관심 가지기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자연탐구 - 자연과 더불어 살기 〈초등교육과정〉 1학년 1학기 봄 02. 도란도란 봄 동산 1학년 1학기 여름 02. 여름 나라 2학년 2학기 가을 02. 가을아 어디 있니 1학년 2학기 겨울 02. 우리의 겨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