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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병 속 꽃에게 21 빙고 게임 22 너 또는 나에게 24 개미 단상短想 26 라리탄 밸리 행 개찰구는 1번이다 28 눈 오는 아침 30 어떤 예감 31 이런 날들 34 집게 소묘素描 37 제논zenon의 역설 41 이른 봄날 44 2부 봄비 49 Tuxedo 역 50 잡히지 않는 안개 52 한낮에 54 HALLOWEEN DAY 56 가끔 새들도 몸단장을 한다 58 SEVEN LAKE 60 꿈꾸는 피아노 62 꿈꾸는 피아노 후기 64 등나무 그늘 66 등나무 꽃 68 3부 산행의 별미 71 첼로cello 72 애기똥풀 곁에서 74 Minewaska trail 76 누이에게 78 퇴원 80 노을 81 또 다른 외로움 84 비르카밤바를 찾아서 86 Looking for Vilcabamba 88 天國의 階段stairway to heaven trail 90 Stairway to heaven 92 바람의 집 94 4부 병상일기 99 눈 오는 밤에 100 노던의 갈매기 102 아직 그를 깨워서는 안 돼 103 장마전선 106 쥐포 108 ELEANORA FAGAN을 위하여 110 Emily를 위하여 112 갯벌의 노래 114 빛에 이르는 까미유 동스와 Camille Doncieux 116 고흐와의 해후 118 5부 탓 123 당랑거철螳螂拒轍 124 산책 126 아름다운 날 128 설사泄瀉 130 자객이 누울 자리 132 독毒에 대하여 135 참 좋은 날이죠 138 공원에 앉아 140 선물 142 6부 허드슨 강 147 HUDSON RIVER 148 외발로 서기 150 이미지 전람회 152 BRYANT PARK 155 프리마돈나 158 Time square 1 160 Times square 5 162 Times square 8 164 BROOKLYN의 달 166 늦은 밤 카페에서 그녀의 안부를 묻다 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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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이쯤 해서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나는 밝혀 두고자 한다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전대호 시인의 「구름의 뿌리」를 읽은 후부터이다 암울한 절망의 시기에 나도 나의 뿌리를 안고 울고 싶었다 그 울음의 깊이만큼 성숙하길 바랐다 울음은 열망이며 떨림이며 너울이었다 나의 능력이 닿는 한 울음의 울림을 담아 누군가의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립고, 보고 싶고 늘 함께하고 싶은 얼굴들 특히 뺨을 부비고 울고 싶은 손자 효원, 민주, 함주에게 할아버지의 울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2022년 5월 뉴욕에서 장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