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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닥터 포일러의 등장
1 왜구에 쫓기는 최무선 2 다시 만난 민 박사 3 이성계 구출 대작전 4 누크 팀 VS 민 박사 팀, 승자는? 5 마지막 미션, 고려를 지켜라! |
추리소설 쓰는 과학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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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을 끝낼 수는 없나요?”
“오호호. 질문은 그만. 아이템부터 내놓으시지.” “자, 일어나시죠.” “…난 귀신을 없애는 법을 알고 있다.” 다급해진 닥터 포일러의 말에 누크의 눈이 반짝였다. 친구 보코를 대신해 뼈다귀 샤크에게 원수를 갚을 기회였다. “좋다. 아이템이다.” 승록이 채 말리기도 전에 누크가 허리띠 주머니에서 미니어처 돋보기를 꺼내 올려놓았다. 다행히 이성의 끈을 완전히 놓지는 않았다. 아이템 돋보기는 고기를 삼 초 만에 익혀 주는 기능이 있었다. “오호호. 돋보기라…. 이거라면 들어줄 수 있는 질문은 하나뿐이야.” 닥터 포일러는 더 귀한 아이템을 원했다. “정보통에 의하면 부채를 가지고 있다던데?” --- p.15~16 때는 왜구들이 출몰하여 고려의 땅을 침입하던 시기였다. 왜구들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최무선은 이들을 퇴치할 방법으로 화약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화약 만드는 법만 알아내면 고려를 왜구로부터 지킬 수 있다고 믿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신 분들이 도와주신다면 환영이지요. 누추하지만 저희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 p.36 미래는 흙탕물을 휘휘 저은 후 바가지로 한가득 퍼서 면포에 부었다. 물이 항아리 안으로 쪼르르 빠지면서 보자기 위에 흙이 걸러졌다. 몇 차례 반복하자 흙이 꽤 쌓였다. “어르신, 흙을 한번 털어 낼까요.” “그러자꾸나.” 미래가 힘에 부치자 다음으로 누크가 나섰다. 누크는 성한 손으로 흙탕물을 떠서 천천히 부었다. 어느새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찼다. 이 물을 커다란 가마솥에 부어 아궁이에 불을 지피자, 잠시 후 거품을 내면서 물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성공한다면 염초 만드는 시간을 전보다 훨씬 줄일 수 있겠구나. 밤새도록 안 저어도 되니 힘도 적게 들고 말이야.” --- p.48 아침이 되자 요란한 북소리가 울려왔다. 군사들은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최무선이 갑옷을 챙겨 입으며 누크와 아이들에게 말했다. “먼 바다에 멈춰 있던 왜선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상륙은 시간문제입니다.” 최무선을 따라가자 높은 언덕 위에 작전 천막이 나왔다. 이성계는 부관들과 함께 멀리 흐르는 예성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수십 척의 함선이 예성강 하구에서 육지 쪽으로 전진해 오는 모습이었다. “대장군포를 준비하라!” “대장군포, 준비!” 이성계가 지시하자 부관들이 따라 외쳤다. 이에 군사들은 커다란 대포를 가져와 각 자리에 설치했다. 무쇠로 만들어진 대장군포는 길이만 일 미터가 넘었고, 몇 명이 달라붙어야 겨우 이동할 만큼 육중했다. --- p.87~88 승록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위기는 기회다. 혼란을 틈타 방치된 주전자를 되찾아야겠다고 생각한 승록은 마지막 분무로 투명인간이 되었다. 그들이 달걀귀신에게 집중하고 있을 때, 투명인간 승록은 조금씩 일행 곁으로 다가갔다. 민 박사가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토끼 가면, 어서 성냥을 써요!” “이놈아. 성냥은 세 개밖에 남지 않았어.” “지금 다 죽게 생겼는데 그게 대수예요?” --- p.107 횃불을 든 군사들이 주화의 심지에 불을 붙였다. 잠시 후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주화들이 바람을 가르며 공중으로 휙휙 날아갔다. 왜선에 주화가 떨어지자 불이 사르르 번지기 시작했다. 왜구들이 바닷물을 퍼서 날랐지만, 거미줄같이 사방으로 뻗어 가는 불화살을 당해 낼 수 없었다. 화약의 힘으로 날아가는 세계 최초의 미니 로켓이었다. 저 멀리 왜구들이 우왕좌왕했다. 신무기에 놀라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불에 탄 왜선들이 바다로 가라앉았다. 주화를 겨우 피한 왜선들은 육지 쪽으로 도망갔다. 명보가 주먹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예스! 따라가서 적군들을 일망타진해요!” --- p.158~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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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화약 발명가, 최무선과 함께 왜구를 섬멸하라!”
끈기로 꿈을 이루고, 용기로 적을 물리친 과학자의 이야기 『골동품 가게와 마법 주사위』 세 번째 이야기는 [대결! 아이템 전쟁] 편이다. 승록은 지난 시간 여행에서 또 다른 여행자인 민 박사가 흘린 ‘닥터 포일러’의 존재를 떠올린다. 누크와 아이들(이하 누크 팀)은 현실에서 아이템을 거래한다는 그를 찾아 나서고, 마침내 그를 만나는 데 성공한다. 아이템 부채를 내주고 알게 된 시간 여행의 비밀은 놀랍다. 민 박사가 자신의 미션 위인을 해치면서까지 아이템을 아득바득 모으는 데 다 이유가 있었다. 그렇게 거래를 마치고 돌아가던 길, 갑작스레 달려든 사냥개들을 피해 또다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누크 팀은 고려 말, 왜구의 약탈이 잦았던 개성의 예성강 인근에 도착한다. 폭발음과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난 남자는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화약 개발자 최무선이다. 당시 원나라는 화약 제조법을 고려에 전수해 주지 않고 불꽃놀이용 화약을 얼마간 줄 뿐이었다. 최무선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화약 제조에 매달렸다. 왜구를 제압하고 고통받는 고려 백성을 구하기 위해 화약이 꼭 필요하기 때문. 누크 팀은 최무선의 치열한 탐구의 현장을 함께하며 화약 개발을 돕는다. 세계 최초의 함포 해전으로 기록된 진포 해전의 생생한 순간도 책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누크 팀의 시간 여행에 어김없이 불청객이 쫓아왔다. 민 박사와 천보 할멈, 베일에 싸인 토끼 가면이 그들이다. 민 박사 팀은 누크 팀의 아이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가장 강력한 무기인 아이템 주전자를 뺏기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그때, 최무선의 도움으로 누크 팀은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뜻밖의 인물이 숨어들어 아이템을 노리는 등, 아이템 쟁탈전은 그 후로도 계속된다. 누크 팀은 아이템을 지켜 내고 무사히 현실로 돌아올 수 있을까? 시간 여행의 진정한 승자는 과연 어느 팀이 될까? [대결! 아이템 전쟁] 편은 선과 악의 극명한 구도를 선보이며 어린 독자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고 짜릿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