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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에 대하여
이 ‘파우스트’는 세계 최대의 문학자인 독일의 괴테가 57년이라는 긴 세월을 허비하여서 쓴 세계 최고의 걸작입니다., 이 작품은 독일에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서 취재한 작품으로, 재미는 있으면서도 너무나 깊은 사상을 담아 놓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누구나 손에 책을 들었다가는 끝까지 읽지를 못하고 놓고 마는 예가 많았습니다. 그렇던 것을 누구나 소학생까지라도 이해할 수 있게 재미나게 번안을 한 것이 바로 이 ‘파우스트’입니다. 원체 이 작품은, 그 예술적인 완성미에 있어서나 사상의 깊이에 있어서, 이 이상을 넘는 작품이 없다고 하는 최고 걸작이니만큼, 번안자는 이 번안으로서나마, 소학생이나 중고등 학생에 한한 독자만을 상대로 하고 싶지 아니하고 대학생은 물론, 일반 사회 인사층에 이르기까지 광범한 독자층을 상대로 하고 싶은 욕망입니다. 이 ‘파우스트’의 작자 괴테는 174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장(市長)의 아들로 태어나서 스트라스부르 대학을 졸업하고 문학뿐만이 아니라, 정치, 과학의 부문에 있어서까지 세계적인 명성을 떨침과 동시에 세계문학사상에 찬연한 업적을 남긴 대천재입니다. 그가 1832년 83세의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문학사상에 남긴 유명한 작품으로는, 이 ‘파우스트’를 비롯하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양 시대’, ‘에그몬트’, ‘친화력’, ‘이탈리아 기행’ 등입니다. ‘파우스트’의 이모저모 ‘파우스트’(Faust)는 독일의 문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대표작인 장편의 희곡으로, 전편이 운문으로 되어 있다. ‘파우스트’는 2부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1808년, 제2부는 괴테의 죽음 이듬해인 1833년에 발표되었다. ‘파우스트’는 15세기부터 16세기경의 독일에 실제로 있었다고 하는 독토르 파우스투스의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괴테가 거의 그 일생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이 파우스트 박사는 연금술과 점성술을 쓰는 검은 마술사라는 소문에 휩싸여, 악마와 계약하고 마지막에는 영혼을 빼앗기어 몸이찢겼다는 기괴한 전설, 풍문이 떠돌고 있었다. 괴테는 어렸을 때 유랑극단의 인형극 파우스트 박사를 보았다고 하며, 젊을 때부터 이 전승에 남다른 흥미를 품고 있었다. 그리하여 이러한 갖가지 파우스트 전설에서 취재하여, 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대한 희곡을 만들어 내었다. ‘파우스트’에서 연유하는 음악은 여러 가지가 있다. 샤를 구노의 것으로는 제1부를 기초로 한 같은 이름의 오페라 ‘파우스트’가 있는데 상연 회수도 많다. 엑토르 베를리오즈는 프랑스어 번역을 읽고 감격하여 ‘파우스트의 여덟 가지 정경’을 작곡, 뒤에 독창, 합창, 관현악을 위한 극적 이야기 ‘파우스트의 겁벌’로 개작하였다. 프란츠 슈베르트를 비롯한 독일 로만파 작곡가는 본작품에서 텍스트를 골라 가곡을 작곡하였다. 슈베르트의 것으로는 ‘실을 잣는 그레트헨’과 ‘툴레의 왕’이 유명하다. 로베르트 슈만의 ‘파우스트로부터의 정경‘은 연주의 기회는 적지만 오라토리오 형식의 장려한 곡이다. 앗리고 보이트의 오페라 ‘메피스토펠레’는 바그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이탈리아 오페라의 걸작이다. 리햐르트 바그너는 20대 무렵에 ‘파우스트’를 기초로 한 대규모의 교향곡을 구상하였다. 이것은 완성되지 않았으나 제1악장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독립된 작품 ‘파우스트 서곡’으로서 완성되었다. 프란츠 리스트는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권유로 ‘파우스트’를 읽고 ‘파우스트 교향곡’의 악상을 얻었다. ‘메피스토 월츠 제1번’도 유명한데, 이것은 니콜라우스 레나우의 시에 이끌린 것이다.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8번은 ‘파우스트’의 제2부 최종막에서 텍스트를 채택한 것이다. 캐밀롯의 ‘에피카’, ‘더 블랙 헤이로’는 본작을 바탕으로 한 2부작의 이야기로 되어 있다. 특히 후자는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온 세계에서 받았다. 술집에서 메피스토펠레스가 노래한 노미의 노래가 몇 사람의 작곡가에 의하여 가곡으로 만들어졌는데, 무소르크스키의 것이 가장 유명하다. 한편, ‘파우스트’는 영화로도 여러 번 제작되었다. ‘파우스트’(1926년/독일): F. W. 무르나우 감독. ‘악마의 아름다움’(1949년/프랑스): 르네 클레르 감독. ‘파우스트’(1994년/체코) : 얀 슈방크마예르 감독. ‘나쁜 짓 합시다!’(2000년/미국) : 해럴드 라이미스 감독. ‘파우스트’(2011년/러시아) :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