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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어린이가 돈 버는 비법
김선희홍연시 그림
살림어린이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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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아, 망했다
캐롯마켓 첫 거래 성공!
절실한 정리
홍세연에게 반하다니!
모둠 발표
사연 있는 스웨터
‘아이답다’는 말
강산이의 충격 선언
좀비 대작전
이건 운명인 건가
첫 번째 수업 - 주식은 복리의 마술
좁혀지지 않는 거리
두 번째 수업 -숨어 있는 가치에 투자하라
동업 제의를 받다
세 번째 수업 - 주식을 사기보다 때를 사라
어쩌다 동업
주식 투자 망하는 법
네 번째 수업 -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
드디어 고백하다
생애 첫 주식
올챙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
영혼까지 털린 날
드디어 주식 수익률을 공개하다
올챙이 프로젝트 송년회

저자 소개 2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더 빨강』으로 사계절 문학상 대상을, 『열여덟 소울』로 살림 YA문학상 대상을,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는 창작 동화 『여우비』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귓속말 금지 구역』 『방과 후 사냥꾼』, 청소년 소설 『검은 하트』 『1의 들러리』 『춘란의 계절』 등 다수가 있다.

김선희의 다른 상품

그림홍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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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와 고양이 그림을 그리며 소수의 구독자들과 함께 놀고 있습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시험지 괴물』, 『우리 반 퓰리처』,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3』, 『그림으로 보는 로마 이야기 1』, 『그림으로 보는 한국 지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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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8쪽 | 338g | 152*215*12mm
ISBN13
978895224799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돈으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 최신형 휴대폰이 갖고 싶었다. 친구들이 갖고 있는 최신형 휴대폰을 볼 때마다 부러웠다. 그것 말고도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이 121개쯤은 있었다. 용돈은 늘 부족했으니까. 그런데 막상 돈이 생겼는데 뭔가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쓰고 싶지 않았다.
--- p.33~34

“돈이면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겠니? 또 돈이 좋다고 돈 되는 일이라면 아무 짓이나 해도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걱정하는 게 바로 그런 거다. 돈의 노예가 돼서 끌려 다니면 인간성을 상실하게 돼.”
강산이가 재빨리 말했다.
“그러니까요. 돈의 노예가 안 되려면 일단 돈을 알아야 하잖아요.”
--- p.65~66

“결국 좋은 투자란 우리 투자자들이 회사에 돈을 줘서 그 회사가 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겠죠. 이것이 바로 주식 투자의 본질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게 될 주식 투자도 바로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 돼야 합니다.”
--- p.117

의뢰인의 아파트 문 앞에 재활용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었다. 다섯 명의 직원들은 물건들을 종이와 병, 플라스틱 등 종류별로 분리했다. 생수병에 씌워져 있는 비닐 라벨은 제거하고 상자에 붙어 있는 테이프나 비닐도 제거했다. 분리수거가 되지 않는 물건들은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
일을 말끔하게 끝냈을 때 의뢰인은 3개월짜리 상품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첫 일을 끝내고 받은 돈을 보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 p.170

강산이는 책에서 읽었던 워런 버핏의 말이 떠올랐다.
‘가치 있는 주식을 사서 오래 갖고 있어라. 돈은 조급한 자의 계좌에서 느긋한 자의 계좌로 옮겨가는 것이다.’
강산이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주식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원칙이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마음이 조바심이 나서 주식창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사고팔고 다시 샀던 거였다.

--- p.148

출판사 리뷰

아빠도 실패한 주식 투자에 도전장을 내민 강산이
주식에 투자도 하고 일을 해서 돈도 번다고?


강산이네 집은 아빠의 무리한 주식 투자로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침대와 책상만으로도 꽉 차는 방에 들어갈 수 없는 장난감을 강산이는 중고 마켓에 올려 판다. 엄마의 살림살이와 아빠의 안 쓰는 물건들도 같이 팔아서 꽤 큰돈이 모였다. 강산이는 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었다. 그렇다고 가만히 가지고 있으면 매년 물가는 오르고 그 돈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다가 주식에 관심을 가진다. 주식 투자에 반대하는 부모님을 겨우 설득해 증권 투자 회사에서 하는 어린이 주식 투자 강의를 듣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한다.
그러다 강의에서 만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대행해 주는 일을 하게 된다. 열심히 홍보하고 성실히 일해서 조금씩 돈도 번다. 강산이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주식을 샀다. 매일 주식을 확인하고 주식 그래프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주식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결국 핸드폰을 부모님께 맡기고 연말까지 관심을 끄기로 한다. 과연 강산이가 산 주식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물건을 아껴 써서 환경도 지키고
돈을 바르게 소비하는 습관도 기르자!


돈을 쓴다는 것은 대부분 물건을 사는 소비로 이어진다. 우리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다. 이렇게 산 물건들은 생산지에서 판매지까지 오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다 쓰면 포장지나 용기 등의 쓰레기를 만든다. 돈을 아끼기 위해 소비를 줄인다면 경제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강산이는 엄마가 있는데도 또 산 주방 용품들, 교실에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가지 않는 친구들, 잃어버린 지우개는 다시 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반에서 알뜰 시장을 연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팔고 자신이 필요한 것은 싸게 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물건을 버리는 대신 재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물건을 아껴 쓰면 돈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돈은 나쁘거나 더럽거나 위험한 것이 아니다. 무조건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돈을 바로 알아야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이 생기고 경제관념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돈’에 관한 책이에요. 이 책을 쓰면서 돈이 생각보다 여러 문제와 연결돼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가 아끼는 물건에 대한 애정, 지구 환경에 대한 관심, 돈을 가치 있게 쓰는 법, 내 돈이 돈을 벌게 해 주는 방법. 주인공 강산이처럼 나도 정말 돈에게 무한 애정을 갖게 됐다고나 할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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