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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쇄 찍는 법
잃은 독자에서 읽는 독자로
박지혜
유유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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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점 top20 3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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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미디어 환경이 변하면서 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다양한 신간이 쏟아진다. 이중에서 중쇄를 찍는 책은 많지 않다. 출판사 창업 후 중쇄율 70%를 자랑하는 박지혜 대표가 팔리는 책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만국의 작가, 편집자여 이 책을 보라. 중쇄를 위해.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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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잃어버린 독자를 찾아서

1. 나는 왜 이 책의 기획안을 들고 출판사를 찾아갔나 : 중쇄라는 희망의 근거를 찾아서
2. 우리에겐 알량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기술력이 필요하다 : 출판이라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제조업의 세계
3. 내가 찾은 중쇄의 황금비 : 2할의 전복성, 7할의 충분성, 1할의 미래지향성
4. 2할의 전복성이 2,000부를 팔리게 한다 :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전복성이 구현된다
5. 작은 시장을 공략할 때 전복성이 구현된다 : 2,000부는 반드시 팔리는 키워드
6. 7할의 충분성이 2,001부를 가능하게 한다 : 얼마나 정교하게 가공할 것인가
7. 공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편집의 조건 : 독자와 저자 모두에게 천착하는 제목과 차례
8. 1할의 미래지향성이 출판사의 캐릭터를 만든다 :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제안
9. 한 부를 더 파는 마케팅 : 함께 엮여 있다는 느낌을 주는 브랜딩을 위하여
10. 우리의 독자들이 책에 부여한 오라를 간과하지 말자 : 잠깐 반짝였던 ‘클럽하우스’가 시사하는 바
11. 버티고 버티면 언젠가 중쇄를 찍는다 : 살아남는 놈이 살아남는 출판이라는 세계

나오며─영혼이 있는 중쇄를 찍자

저자 소개1

2007년 11월, 출판계에 입문했다. 두 곳의 대형출판사에서 어학서와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인문교양서를 만든 후 2020년 6월, 멀리깊이를 창업했다. 출판 경력 14년 차에 접어든 오늘에도 책을 만들고 파는 일에 대해서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고 당당하지도 못하다. 쟁쟁한 출판 선배와 동료들과 비교하면 나는 그야말로 ‘노바디’라고도 생각한다. 다만 ‘원앤온리’이기도 하다. 그 유일한 출판 창업의 경험을 나누면서, 작은 출판사를 꾸리는 일의 괴로움과 슬픔에 대해,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설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역으로 창
2007년 11월, 출판계에 입문했다. 두 곳의 대형출판사에서 어학서와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인문교양서를 만든 후 2020년 6월, 멀리깊이를 창업했다. 출판 경력 14년 차에 접어든 오늘에도 책을 만들고 파는 일에 대해서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고 당당하지도 못하다. 쟁쟁한 출판 선배와 동료들과 비교하면 나는 그야말로 ‘노바디’라고도 생각한다. 다만 ‘원앤온리’이기도 하다. 그 유일한 출판 창업의 경험을 나누면서, 작은 출판사를 꾸리는 일의 괴로움과 슬픔에 대해, 말할 수 없는 뿌듯함과 설렘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역으로 창업에 대한 꿈을 접는 분들이 계신다면 둘 다 이 책의 큰 쓸모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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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36g | 115*188*9mm
ISBN13
9791167700612

출판사 리뷰

중쇄가 도대체 뭐길래!

만화 『중쇄를 찍자!』를 보면 편집부에서 일하던 편집자가 잔뜩 들뜬 표정으로 벌떡 일어나 이렇게 외칩니다. "중판출래!" 동료들은 박수를 보내고 편집부 분위기는 순식간에 떠들썩해지지요. 중쇄가 과연 무엇이기에 이토록 모든 출판인을 들뜨게 만드는 것일까요?

중쇄란 처음 출간한 도서의 초판이 모두 팔려 나가 동일한 데이터를 다시 인쇄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때 책이 모두 팔리는 것은 작가와 출판인에게 재고 소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작가에게는 이런 책을 또 써도 된다는 확신, 편집자에게는 이런 책을 또 만들어도 된다는 확신, 마케터에게는 이런 책을 원하는 독자가 있다는 확신을 주지요. 요컨대 중쇄는 다음 책을 기약할 수 있는, 책 쓰고 만들고 파는 사람의 로망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콘텐츠의 홍수 속 책은 여느 때보다 입지를 위협받고, 출판 시장의 규모는 날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출판인은 어떤 책을 어떻게 만들고 또 어떻게 팔아야 할까요?
대형 출판사에서 잔뼈 굵은 편집자로 오래 일했고 이제는 1인 출판사 대표로 동분서주하며 책을 만들고 있는 한 출판인이 있습니다. 출판사 '멀리깊이'의 박지혜 대표입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그는 치열하게 고민하여 중쇄를 찍는 몇 가지 방법론을 도출했습니다. 『중쇄 찍는 법』은 그 결과입니다.

잃어버린 독자를 찾아나서는 중쇄 공략집

핵심 독자를 명확히 설정하고 또렷한 콘셉트를 갖추는 기획력은 출판사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멀리깊이'를 운영하는 저자는 번뜩이는 기획력으로 출간 도서 중 70퍼센트를 중쇄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토대로 중쇄를 찍는 '중쇄의 황금비'를 만들었습니다. 중쇄를 찍는 책엔 세 가지 구성 요소가 있고, 이 요소를 적절한 비율로 충족하면 중쇄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소 체험한 시장의 움직임과 경험한 뼈아픈 실패담을 예로 들며 이 공식을 설명하지요. 『중쇄 찍는 법』은 중쇄의 필요조건을 면밀히 분석한 중쇄 공략집입니다.

책만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믿으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책의 모습을 상상하는 저자는 출판의 미래를 낙관합니다. 더불어 책이 점점 더 팔리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 대신, 새로운 책을 계속 만들 근거가 이렇게나 많다는 이야기로 동료 출판인을 힘껏 응원하지요. 잃어버린 독자를 되찾고 새로운 독자를 찾아 나서며 책의 운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자고 역설하는 이 책은 출판인이 독자를 좀 더 잘 만날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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