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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놀이 1~2권 세트
전2권 ,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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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시작의 노래
화관 만들기
술래잡기
소꿉놀이
조개잡이
스모 대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무리 노래
시작의 노래
화관 만들기
술래잡기
소꿉놀이
조개잡이
스모 대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무리 노래

저자 소개 3

히로시마 레이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Reiko Hiroshima,ひろしま れいこ,廣嶋 玲子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귀신의 집」 시리즈 등이 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다른 상품

그림오토나이 지아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 〈분실물 가게〉 시리즈,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AI의 모든 것』, 『재미나고 귀여운 만화 따라 그리기』, 『표정 그리는 법』, 『만화 캐릭터 멋지게 그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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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28*188*20mm

책 속으로

사치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덜덜 떨었다. 온몸이 달콤한 향기에 둘러싸여 있는데도 전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저 무서웠다. 무섭고 또 무서웠다.
역시 그 꽃을 꺾지 말아야 했어. 미요는? 이제 찾았을까? 그 아이, 무척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아아, 미요가 그 붉은 꽃의 이름을 뭐라고 했더라?
지독하게 강렬한 향기와 공포에 사로잡힌 사치는 도저히 잠들 수가 없었다.
--- p.26

마지막 순간에 사쿠는 몸을 던지듯 겨우 집의 문을 통과했다.
간발의 차였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남자아이가 뻗은 손끝에 머리카락이 붙잡힐 뻔했던 것이다.
가면을 쓴 남자아이는 문밖에 멈춰 서서 한순간 분하다는 듯이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내 큭큭큭 하고 웃었다.
“빠르네. 정말 빨라. 하지만 내일은…… 도망칠 수 있을까?”
남자아이의 모습이 사라지고, 사쿠는 눈을 떴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사쿠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오른발 복사뼈가 보랏빛으로 부어오른 것이다.
--- p.44

다쿠의 몸속에서 날카로운 외침이 들렸다. 동시에 몸을 갈기갈기 찢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다. 다쿠는 울고 싶었지만 눈물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온통 바싹바싹 말라 있었다. 지금도 계속해서 말라 가는 것이 느껴졌다.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바다뿐이었다.
“비켜! 바다에 가야 해! 안 그러면 나, 죽고 말 거야! …… 비켜! 비키라니까! 방해하지 마! 방해하지 말라고!”
분명 다쿠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였지만, 그것은 다쿠의 것이 아니었다.
--- p.96

“도망 못 가. 나랑 스모를 더 해야지.”
가나가 손뼉을 치자 다섯 남자아이가 휘청거리며 움직이더니 신사의 출구를 막았다. 다들 가나에게 진 남자아이들이었다. 물론 거기에는 노부도 있었다. 다섯 명 모두 눈이 죽은 생선처럼 탁하게 변해 있었고, 반쯤 벌어진 입에서는 침이 흘러내렸다.
공포에 사로잡힌 아이들을 보면서 가나가 히죽히죽 웃었다.
“자아, 다음은 누구 차례야? 나랑 대결하지 않으면 여기서 단 한 사람도 나갈 수 없어.”

--- p.116

“왜 그래, 히나? 뭐 하는…… 어?”
쓰유는 움찔했다.
땅바닥에 자신의 검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져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옆에는 낯선 아이의 그림자가 나란히 있었다.
쓰유는 당황해서 고개를 들었지만 옆을 봐도, 뒤를 돌아봐도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땅에는 분명 그림자가 하나 더 있다. 오직 그림자만이.
--- p.16

그림자의 주인은 아마도 여자아이일 것이다. 짧은 머리칼이 두 갈래로 묶여 있는 것이 보였다. 팔다리는 가녀리고, 입고 있는 옷은 소매가 짧고 길이도 깡총한 기모노였다.
그때 그림자의 손이 아이들을 향해 쑥 뻗어 왔다.
“히익!”
쓰유는 무심코 몸을 웅크렸다. 하지만 그림자의 손은 쓰유에게 닿지 않고 그대로 주저 없이 히나를 향했다.
그림자에 닿은 순간, 히나가 사라졌다. 훅 하고 바람 속으로 녹아든 것처럼 사라지고 만 것이다.
--- p.19

남자아이는 노래를 부르면서 세이지를 향해 점점 손을 뻗었다. 어느새 그 손바닥은 새까만 털로 뒤덮였고, 긴 손톱도 돋아 있었다. 게다가 손이 점점 더 커졌다.
아니, 그게 아니었다. 세이지가 점점 작아지고 있는 것이었다.
붙잡힐 거야! 반딧불이가 되고 말 거야! 싫어, 싫어! 아버지, 어머니, 죄송해요! 괴롭힌 사람들도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 이제 그런 짓 안 할게요! 착한 아이가 되겠다고 약속할게요! 살려 주세요!
--- p.52

겁에 질린 슌의 앞으로 검은 금붕어가 홀연히 헤엄쳐 왔어. 그리고 입을 벌리더니 인간의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어.
“약속을 어겼구나. 약속을 어긴 아이는 신의 것. 바로 녹색 물의 신의 것이 되지. 자, 어서 가자. 신이 기다리고 있다.”
마당 쪽으로 난 장지문이 탁 하는 소리를 내며 멋대로 열렸어. 그 앞에는 미도리누마가 있었어.
미도리누마가 금붕어들과 슌을 데리러 온 것이었지.

--- p.67

출판사 리뷰

자박… 자박… 자박자박…
낯선 노래가 시작되고, 도깨비의 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아이들은 해가 질 무렵이면 깨닫게 되지.
모르는 아이가 옆에 있다는 걸.
같이 놀던 친구가 사라졌다는 걸.

히로시마 레이코가 선보이는 본격 공포물


탁월한 스토리텔러답게 히로시마 레이코는 정갈한 글과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가 소재이지만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는다. 천진하게 노는 아이들 앞에 불현듯 나타나는 도깨비, 그 순간의 공포를 차분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오토나이 지아키의 일러스트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포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봄’을 배경으로 한 여섯 개의 이야기
놀이를 하다 보면 도깨비가 나타난다!


『도깨비 놀이 봄편 :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여섯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관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을 데려가는 도깨비 길잡이 꽃에 대한 이야기, ‘술래잡기’에서는 외톨이 도깨비 이야기, ‘소꿉놀이’에서는 버려진 흉가의 비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개잡이’에서는 바다 도깨비에 홀린 아이들의 이야기, ‘스모 대결’에서는 친구를 위해 도깨비와 거래를 한 아이 이야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산속 도깨비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게 된 아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제멋대로인 데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덩치는 크지만 순하고 약한 아이, 늘 말썽을 일으키는 개구쟁이 아이…. 주위에서 한번쯤 만나본 것 같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덕분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또, 무서운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정, 약속, 말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가치를 떠올려 보게 한다. 그럼 『도깨비 놀이 봄편 :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와 함께 으스스하고 짜릿한 놀이를 시작해 보자!
우리 그림자밟기할까?
그림자를 밟힌 아이는 도깨비가 되는 거야.

여기에도 저기에도 도깨비가 있어.
빛나는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어느새 옆으로 다가와 바짝 붙어 있지.

히로시마 레이코가 선보이는 본격 공포물


탁월한 스토리텔러답게 히로시마 레이코는 정갈한 글과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가 소재이지만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는다. 천진하게 노는 아이들 앞에 불현듯 나타나는 도깨비, 그 순간의 공포를 차분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오토나이 지아키의 일러스트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포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림자밟기, 반딧불이 잡기, 다이빙…
천진한 아이들의 놀이 속에 숨어드는 도깨비!


『도깨비 놀이 여름편 : 지옥 음악회』는 여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자밟기’에서는 마을 공터에 깃든 그림자 도깨비 이야기, ‘반딧불이 잡기’에서는 달이 없는 밤에 반딧불이와 함께 나타나는 도깨비 이야기, ‘금붕어 잡기’에서는 깊은 산속에 나타나는 신비로운 늪, 미도리누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다이빙’에서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신이 사는 연못 아오가후치로 뛰어든 소년 이야기, ‘본오도리’에서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비밀을 간직한 아이 이야기, ‘담력 시험’에서는 한밤중에 산에 올라간 아이들 앞에 나타난 도깨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무서운 이야기. 『도깨비 놀이 여름편 : 지옥 음악회』와 함께 오싹한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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