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학적 특징 때문에 국가 이름에 ‘남(쪽)’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 말고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우리는 식민지 시대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또한 각자의 대륙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같은 정치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양국의 사회는 무척 역동적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의 음악과 스마트폰 같은 전자 제품과 패션을 좋아하고, 한국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배우며 두 문화를 결합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세상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인 나라입니다. 국민의 많은 수는 아프리카 사람이지만,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도 무척 많지요. 이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무지개가 각각의 색깔이 따로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 나라 사람들의 다양성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아름답게 가꾸며, 강하게 하고, 흥미롭게 만듭니다.
한국의 어린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일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간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힐튼 안소니 데니스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