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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짜오 베트남, 태권팥쥐와 베트콩쥐
양장
김영희김정연 그림
한솔수북 200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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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태권팥쥐와 베트콩쥐
베트남은 어떤 나라?

베트콩 자매

라이따이한의 슬픔
베트남 역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알파벳으로 적은 베트남 말

신 짜오, 베트남!
침략에 맞선 베트남 영웅들

베트남 학교

바람을 닮은 옷, 아오자이
내일을 꿈꾸는 베트남 사람들

나는야 태권팥쥐

베트남을 사랑해!
학부모님께

저자 소개 2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영과 회계를 공부했다. 경영 컨설팅 회사에서 M&A와 컨설팅을 하다가 지금은 회사를 세워 꾸리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다. 4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살면서 베트남의 역사, 관습, 자연환경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보고 느낀 것을 사진에 담고 글을 입혀 『베트남은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라는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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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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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예술을 공부했다. 어린이 옷 디자인과 웹 디자인 일을 했으며, 언제부터인가 가슴에 품어온 그림책 작가의 꿈을 이루려고 2007년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여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아파하며 보듬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한다.

김정연의 다른 상품

공동기획 :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보건복지가족부와 같이 다문화 집안을 돕고 있습니다. 다문화 집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을 좋게 바꾸고 혼인 이민자나 자녀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애쓰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2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70쪽 | 600g | 232*288*15mm
ISBN13
9788953551176

출판사 리뷰

한국과 베트남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에 견주어, 아직 서로 깊이 이해하는 마음은 많이 모자라 보입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아직 베트남이 어떤 나라인지 잘 모르고 있지요. 서로 잘 모르는 까닭에 안 해도 될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한국은 점점 더 다문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른 나라 사람과 문화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라의 앞날, 지구의 내일을 책임질 어린이들은 더더욱 그래야 합니다. 나와 다른 모습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주듯,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하나 알아 갑시다. 많이 알면 알수록 우린 서로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이 사랑을 듬뿍 주고받는 좋은 이웃이 되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띠엔 반

베트남, 오랜 친구의 나라에서 부부의 나라로
베트남을 가득 담은 첫 어린이 책 출간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혼인 이민자가 가장 많이 오는 나라다. 전체 혼인 이민자 다섯 가운데 하나는 베트남 사람. 2008년 현재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혼인 이민자는 10만 명을 훌쩍 넘고 베트남 엄마들은 2만 명에 가깝다. 하지만 우리가 베트남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고작해야 쌀국수나 월남쌈 정도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아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옛날부터 맺은 인연은 고려 때는 좋은 벗으로, 한때는 전쟁이라는 가슴 아픈 기억을 남기기도 했다. 요즘엔 경제 발전의 좋은 짝꿍으로 손잡고 있다. 베트남은 우리한테 어떤 나라일까? 우리 아이들한테 베트남을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열린 마음 다문화’ 시리즈 세 번째 ≪신 짜오 베트남, 태권팥쥐와 베트콩쥐≫는 베트남을 다룬 첫 어린이 책이다. 베트남에 대한 재미있고 알찬 정보를 따뜻한 동화에 담았다.
이 책은 태권도를 잘하지만 그 때문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태권마녀’ 수빈이와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고 따돌림 받는 ‘베트콩쥐’ 린의 우정을 그렸다.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해가는 모습을 보며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또 베트남 다문화 집안 아이의 성장기는 우리한테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고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열린 마음 다문화’ 시리즈는 보건복지가족부한테 위탁 받아 다문화 집안을 지원하는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함께 만들었다.

ㅣ 책 속으로

01. 태권팥쥐 수빈이와 베트콩쥐 린

엄마가 베트남 사람인 린은 새 학년이 되어서도 베트콩쥐라며 놀림 받습니다. 자리를 정하는 날이지만 아무도 린과 짝이 되려고 안 하지요. 수빈이는 린을 놀리는 남자 아이들이 어리게만 보이지만 나서지는 않아요. 얼떨결에 린하고 짝이 되었지만 귀찮은 일이 생길까 애써 관심을 끊었습니다.
사실 수빈이도 아이들과 잘 못 지냅니다. 3학년 때 태권도 대회에서 5학년 언니를 이긴 다음부터 아이들이 무서워해요. 태권도 경기 할 때 말고는 주먹을 써 본 일도 없는데 ‘태권팥쥐’라고 놀림 받아요. 자기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아이들한테 놀림을 받아야 하는 둘이지요. ‘태권팥쥐’와 ‘베트콩쥐’는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됩니다.
그러다가 수빈이는 아빠 사업 때문에 베트남에 가게 되요. 난데없이 베트남에서 살아야 한다니? 수빈이는 겁이 덜컥 납니다. 수빈이는 베트남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린한테는 어떤 베트남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요?

02. 베트남은 어떤 나라?
베트남은 날씨가 좋아 쌀과 커피가 많이 나요. 타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쌀 수출을 많이 할 정도지요. 석유도 많이 나서 베트남이 한 해에 버는 돈의 20퍼센트는 원유를 수출해서 번 돈이에요. 베트남 사람들의 평균 나이는 26.4살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라입니다. 사회주의 나라지만 시장경제를 받아들여 큰 발전을 이루고 있어요.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나라엔 고려 때 건너 온 베트남 왕자의 후손들이 살고 있어요. 한때는 전쟁터에서 서로 총을 겨누기도 했지만 지금은 슬픔을 딛고 경제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요. 우리나라에 혼인 이민자가 가장 많이 오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 베트남. 그만큼 우리한테 베트남은 가까운 나라지만 베트남에 대해 아는 것은 많이 없어요. 페이지마다 가득한 재미있는 베트남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03.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당연히 아주 다른 말인데, 참 이상하게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서로 다른 것을 두고 맞다, 틀리다 말할 수는 없지요.
우리나라에 온 혼인 이민자나 이주노동자들은 우리와는 다른 음식을 먹어왔고 다른 삶을 살아 왔습니다. 이 문화들이 잘못된 문화는 아닙니다. 우리나라엔 벌써 100만 명이나 되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맞는 사람’이고 우리와 다른 모습의 사람들은 모두 ‘틀린 사람’일까요? 이 세상에 ‘틀린 사람’은 없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마음을 열고 생각을 바꾸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도 아주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간다면 아주 못할 일만은 아닙니다. 따뜻한 눈길, 부드러운 말 한마디부터 시작해 보세요. 마음을 열면 서로 다른 문화도 낯설게만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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