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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제이슨 레이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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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Reynolds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내가 최고였을 때(When I was the greatest)』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The Boy in the Black Suit)』, 브렌던 키엘리(Brendan Kiely)와 공저한 『All American Boys』 그리고 아동 도서 데뷔작인 『너처럼 용감하게(As Brave as You)』가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육상팀 아이들의 이야기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고스트(Ghost)』와 청소년용 운문 소설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 『내가 최고였을 때(When I was the greatest)』로 코레타 스콧 킹 상과 존 스텝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나의 사랑스러운 장례식(The Boy in the Black Suit)』, 브렌던 키엘리(Brendan Kiely)와 공저한 『All American Boys』 그리고 아동 도서 데뷔작인 『너처럼 용감하게(As Brave as You)』가 코레타 스콧 킹 아너 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육상팀 아이들의 이야기 4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인 『고스트(Ghost)』와 청소년용 운문 소설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은 전미도서상 청소년 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이슨은 마일스 모랄레스의 동네인 뉴욕 브루클린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워싱턴 DC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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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제이슨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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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그리핀은 뉴욕 퀸즈에서 창작 활동을 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프로젝트로는 브롱크스 몬테 피오레 병원의 소아암 병동 벽화를 그렸으며, 암스테르담의 새 현대미술관 Het HEM에 소속되어 그림을 그린다.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다.
20년차 번역가. [아바타: 물의 길], [보헤미안 랩소디], [모아나2], [데드풀] 등 영화 600여 편과 [하데스타운], [미세스 다웃파이어], [렛미인] 등 뮤지컬과 연극도 다수 번역했다. 에세이 『번역: 황석희』, 『오역하는 말들』을 썼으며 『꼭 그런 건 아니야』, 『꽃병이 되고 싶어』 등 그림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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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826g | 139*209*24mm
ISBN13
9788965466796

줄거리

숨 하나,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모티프로 하여 인종 차별이 계속 반복되는 답답한 상황을 그린다.
숨 둘, 코로나19로 인해 격리된 상황이 언제쯤 끝날지 모르는 공황 상태를 겪는 가족을 그린다.
숨 셋, 답답하고 무기력함 속에서 산소 마스크라는 희망을 그린다.

출판사 리뷰

답답하고 무기력한 현실을 이겨내고 버티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격리되었고, 갇힌 상태로 우울함을 겪었다.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게 팬데믹을 겪은 미국에서는 그러한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답답함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속에서 그 전처럼 숨을 쉬고 싶다는 소망, 자유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많은 이들 마음에 있었다.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여서, 당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 얘기 나누고 여행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이 책은 그 당시 격리되어 집에 있던 십 대 청소년의 눈으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인칭의 시점으로 쓰인 본문은 총 세 장으로 이뤄져 있다. 각 장은 ‘숨’으로 나뉘어 있다. 첫 장인 ‘숨 하나’에서 화자는 엄마가 왜 TV를 보면서 채널을 바꾸지 않고, 뉴스는 왜 소식을 바꾸지 않고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지 궁금해 한다. 그 바뀌지 않는 소식은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뜻한다.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죽은 인종 차별 사건이다. 흑인 가족인 화자는 계속 일어나는 인종 차별에 의한 문제에 답답함을 호소한다.

‘숨 둘’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갇힌 가족들의 모습과 방 하나에 따로 떨어져 누워 있는 아빠의 모습을 그린다. 계속적인 격리로 인해 답답하고 무기력하고 바뀌지 않는 상황을 토로한다. 여동생은 전화로 떠들고, 남동생은 게임에만 빠져 있다. 마지막 ‘숨 셋’에서 화자는 더 이상 답답하고 무기력한 상황을 참지 않고 벗어나고자 산소 마스크를 찾는다. ?산소 마스크를 찾는 과정은 하나의 몸부림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상황이 조금 변화하는 희망을 함께한다.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는 글이 많지 않아서 읽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줄거리 또한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쓰여진 글이 다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읽는 이가 주인공인 책이다. 읽는 독자가 이 책의 글과 일러스트를 한 장씩 넘기면서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으로 읽으면 된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수동적으로 사는 자신이 세상을 조금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고 느낄 수 있고, 누군가는 억압되고 답답한 교실과 학원의 삶 속에서 조금은 숨을 쉴 수 있는 행동을 찾고자 할 수도 있다. 매번 반복되고 바뀌지 않는 일에 대한 좌절감에 괴로운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약간의 희망을 엿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코로나19 팬더믹을 잘 버티고 이겨낸 사람들에게 보내는 공감과 응원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지금 힘겹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북돋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단 3문장의 글 그리고 384쪽 가득한 콜라주 아트

이 책은 어떤 책이라고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책이다. 이 책은 일러스트가 많은 시집이기도 하고, 그래픽 노블로 불릴 수도 있으며, 384쪽에 달하는 그림책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설 또는 코로나 19라는 격한 상황 속에서 살았던 사람을 그린 사실주의 소설로 볼 수도 있다. 누군가는 수 많은 그림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세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를 하나의 장르로 정의 내리기는 어렵겠지만 이 책이 읽은 독자들이 갖게 될 독서의 경험은 충분히 다양하고 풍부할 것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에서 격리된 십 대를 화자로 하여 글 작가 레이놀즈는 단 3문장의 글을 썼다. 그 문장은 시처럼 읽히며, 읽는 이로 하여금 개인적인 경험을 떠올리고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갖게 한다. 이 글을 바탕으로 그림 작가 그리핀은 몰스틴 다이어리에 콜라주 같은 384쪽에 달하는 일러스트로 표현하였다.

어찌 보면 십 대의 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하나 하나의 그림들이 강렬하면서도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현대 미술 작품이라, 그림이 이야기하는 것은 더 풍부하다. 콜라주로 표현된 그림, 그 위에 스프레이로 뿌린 색들. 그리고 타이핑된 듯한 텍스트와 손으로 쓴 텍스트가 누군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엿보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그 속에서 풍부한 영감을 전달하여 독자들과 소통한다. 또한 타이프된 글을 오려 붙인 듯한 효과가 하나의 수작업으로 된 책이고 하나의 그림이어서, 한국어판으로 작업하기 어려웠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한국어에도 똑같은 효과를 넣고 그림을 수정하여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아 출간하게 되었다. 글 또한 한국어판에서 원래 의도한 대로 3문장으로 번역되었다. 영어의 어순이나 표현 방식을 한국어로 그대로 표현하기에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황석희 번역가는 원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시적인 느낌을 담아 3문장으로 번역하였다. 황석희 번역가는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이 책은 어둡고 숨막히던 코로나19 시기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안에서 밝은 것을 찾으려 했던 제이슨 레이놀즈의 시도다. 그 시도는 세 개의 장을 완성하는 세 개의 문장으로 구현된다. 독자는 한 장만큼 길고 긴 한 문장을 읽으며 장이 끝나갈 쯤엔 숨이 막혀올 것이다. 그리고 장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뱉을 수 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하고 나면 마지막 장, 그 종점에선 반대로 책을 읽기 전보다 훨씬 더 가벼운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다. 온 세상이 마스크로 덮여 있는 것 같던 코로나19 시기를 벗어난 우리처럼.”

한 발 더 들어가면 무수한 경험을 안겨 주는 책

세계적인 청소년 소설가인 제이슨 레이놀즈의 글과 현대 미술로 이름을 날리는 제이슨 그리핀의 그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십 대의 일기 같은 효과로 코로나 19와 인종 차별에 대해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읽는 독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많은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글과 그림이 가진 1차적 의미를 넘어 글과 그림이 상징하고 비유하는 여러 의미가 개인들에게 다가올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1인칭 십 대의 반복적인 글과 집 안을 관찰하면서 답답한 심경을 보이는 부분은 강렬한 검정과 빨강이 어우러지며 두려움과 걱정이 가득한 분위기를 나타내며, 노란빛과 콜라주의 여러 표현은 불안함을 자아낸다. 하지만 코로나19나 인종 차별이 계속되는 상황만을 뜻한다고 볼 수 없다. 각 개인들이 가지는 바뀌지 않고 계속 반복되면서 숨 쉬기 힘든 여러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 읽는 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그림이 주는 느낌이 합쳐져서 새로운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며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던 마음은 후반부로 가면서 산소 마스크를 찾아 나가는 화자의 마음을 반영하듯 푸른 하늘빛과 초록빛이 더해지면서 점차 분위기는 밝아지고, 자유로운 호흡을 느끼게 한다. 읽는 이들도 자신이 경험하고 느끼는 어떤 답답하고 무기력한 상황에서 조금은 위로받고 희망을 찾으며, 의욕을 다지게 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이들은 책장을 덮으면서 느낄 것이다. 세상을 억압하고 구속하는 것들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 답답한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나의 모든 것을 태워 버릴 수는 없다는 것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청소년 도서

이 책은 2023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였다. 칼데콧상은 1938년에 제정되어 매년 어린이 청소년 책에서 뛰어난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가진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금까지 그림책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책에 많이 수여가 되었다. 그림이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상이다 보니, 그림이 다수 들어간 그림책이나 어린이 책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는 출간 직후부터 칼데콧상 수상이 유력하다고 미국 내에 떠들썩했다. 다른 칼데콧 수상작과 독자 대상이 다르게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책이지만, 그림과 글의 짜임이 훌륭하고 그림 하나하나가 뛰어난 작품성을 가졌기에 칼데콧 수상 이후에도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칼데콧 심사 위원들은 『모두 타 버린 것은 아니야』을 두고 “다양한 매체로 그린 콜라주는 시적인 텍스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동시에 읽는 독자가 스스로 개인적인 의미를 느끼도록 한다.”고 평하였다. 한 장 한 장의 작품을 독자가 감상하면서, 그 속에서 독자들 각자가 느끼는 놀라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추천평

팬데믹에 대한 불안과 조직적인 인종 차별의 억압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상황을 겪는 흑인 가족이 서로에게서 삶을 발견한다. 그리핀의 다양한 매체로 그린 콜라주는 시적인 텍스트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동시에 읽는 독자가 스스로 개인적인 의미를 느끼도록 한다. - 칼데콧 심사 평
레이놀즈가 할 수 없는 건 없고, 독자도 그걸 잘 알고 있다. 이 창의적이고 시의적절한 성찰은 특히 변화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 꼭 읽어야 한다. - 북리스트 (starred review)
그리핀의 그림이 이 책의 핵심이다. 그는 흑백의 광활한 공간에 컬러와 질감을 능숙하게 배치하였다. 캔버스의 테이프와 얼룩덜룩한 페인트는 이미지를 역동적으로 만들며, 여백이 광활한 느낌을 준다. - 북페이지 (starred review)
레이놀즈의 숨막힐 듯 놀라운 시적인 글은 그리핀의 효과적으로 쓰인 다양한 매체의 이미지와 매끄럽게 어우러져 모두가 읽어야 할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starred review)
레이놀즈의 글은 공권력의 억압, 코로나 19, 안전에 대한 일반적 우려에 직면한 흑인들을 묘사하고 있고, 그리핀의 콜라주는 끊임없는 답답합과 패닉 상태를 은유적으로 포학하여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시각적인 순간 순간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위안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starred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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