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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간파쿠(關白) … 5허허실실 … 22탈출 … 39희생의 바람 … 56산다화(山茶花) … 69진동(震動)하는 봄 … 87시대의 흐름 … 111대면 … 124볼모 출가 … 137승리자 … 150미카와(三河)의 계산 … 171주라쿠(聚樂)의 마음 … 193반항 … 215꽃에 침 뱉다 … 229두 영웅의 만남 … 248시동의 눈 … 266관찰자 … 285동쪽을 향해 … 307진원지(震源地) … 326파벌의 싹 … 343시마즈(島津)의 가풍 … 361정치와 종교 … 380거미 … 401남과 여 … 418무심유심(無心有心) … 439책모(策謀)의 벌레 … 458아내 아닌 어머니 … 479정상(頂上) … 497인생의 가시 … 518기타노(北野)의 바람 … 536입정야화(立正夜話) … 556오다와라(小田原)의 계산 … 570개전전야 … 589진격 … 602아사히(朝日)의 죽음 …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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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hachi Yamaoka,やまおか そうはち,山岡 莊八,본명:야마노우치 쇼조(山內庄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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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바로잡은 영웅!『대망』은 야마오카 소하치의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완역한 것이다. 15세기에서 16세기에 걸친 일본 전국시대 ·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 사람이 난세를 끝내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루어가는 치란흥망이 장엄하게 펼쳐진다.이 세 인물은 생김새도 성품도 아주 다르다. 노부나가가 떡을 치고 히데요시가 떡을 먹음직스럽게 빚어내고 이에야스가 그 떡을 먹는다. 이것은 천하통일 과정을 비유한 일반적인 이야기이다. 또한 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두견새를 예로 든 글도 있다.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여 버려라 _오다 노부나가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게 하라 _도요토미 히데요시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려라 _도쿠가와 이에야스도쿠토미 이치로(德富猪一郞)는 『근세일본국민사』에서 세 사람을 이렇게 평했다. ‘노부나가의 특기는 매사에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일을 하는 것이었다. 이에야스의 특기는 사람 마음속을 헤아려 맞추는 일이었다. 히데요시의 특기는 때에 따라 사람의 뜻을 알고 그 사람의 마음속을 읽고, 거의 짐작하기 어려운 데가 있었다.’ 마음속을 맞춘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읽고 빗나가지 않는 것을 말한다.단 한번 최후의 대승부로 천하를 평정한 사나이도쿠가와 이에야스만큼 승리를 잡는 순간까지 많은 땀과 눈물에 젖은 인물도 없다. 땅, 사람, 돈이 많았던 것도 아니다. 시대가 유리하게 작용한 것도 아니다. 사람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을 참고,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그 고난과 위험 속에서 배가된 지혜, 판단력, 행동력이 이에야스를 천하인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최후의 승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생대역전 성공 비결! 「기회」를 잡고, 「사람」을 읽고, 「시대」를 움직인다!『대망』을 읽으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한 완성된 인간에게 숙연함마저 느끼게 된다. 이에야스는 노부나가처럼 날카롭지 않았고 히데요시처럼 화려하지 않았지만, 작은 일들에 구애되지 않고 착실히 실력을 쌓아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하늘 뜻에 따라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느릿하게 움직이는 물은 답답하게 보이는 법이지만, 그러한 물도 서로 같은 뜻을 구하여 모이면 이윽고 폭포가 되거나 큰 흐름으로 변하듯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커다란 강이 되어간다. 이에야스 인생은 그 자체가 살아 있는 교훈이다. 불언실행(不言實行)의 자세로 질소검약(質素儉約)을 권장했으며 사치를 훈계했다. 노자는 ‘지족자부(知足者富)’, 곧 ‘충분함을 알고 만족할 줄 아는 자가 부자다’ 했는데, 이에야스는 한평생 이 말을 굳게 지켰다한국 · 일본 국민적 대 베스트셀러!지금으로부터 반세기전인 1970년 봄, 동서문화사가 한국어판 『대망』을 펴내자, 한순간에 전국의 독서계를 석권하여, 이른바 ‘대망 독자층’을 형성하는 경이적인 독서 붐을 일으키며 중판을 거듭했다. 이는 그 무렵 침체일로에 있던 출판계에 돌풍 역할을 하여, 『대망』 이후 출판계에는 『대망』을 흉내 낸 역사소설 · 시대소설 등이 잇따라 출판되었으나, 어느 것 하나 『대망』의 열화와 같은 감동과 인간과 역사를 꿰뚫는 그 폭풍과도 같은 충격에 맞서지는 못했다. 그리하여 『대망』은 실록대하소설의 우두머리로서, 평생 책을 손에 잡고 읽어본 일이 없던 사람들로부터 지식인 · 대학가 · 산업사회 · 경제계 · 정계 · 학계 등 이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읽히며 독자를 넓혀갔다. 한마디로 『대망』은 이 시대에 한 책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찬사와 영광을 독차지한 것이다.『대망』 초 판 을 펴낸 지 50여 년. 이 반세기 동안 『대망』은 한 번도 전집물 베스트셀러 1위의 자리를 양보하지 않은 채, 모든 대하소설을 압도하며 왕위를 지킨 ‘롱 셀러’가 되어 왔다. 이 폭발적 화제와 경이적 출판기록의 비밀은 무엇인가? 『대망』은 ‘소설적 감흥’의 예상을 뛰어넘은 무궁무진한 인간문제의 디파트먼트요, 치국경세 입신의 수완인 ‘인간치세의 경략서’라고 이야기할 따름이다. 역사의 격랑 속에서 이상을 위해 목숨 바치는 사나이들,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면 위대해지는가, 여인들의 기지 · 헌신 · 정념 · 체념 등이 두루마리를 펼치듯 전개되는 사건에 잠기다 보면, 그 인생의 예지가 넘치는 감동의 이야기들과 힘찬 문체에 매혹되어 심금의 흐느낌이 절절히 울려온다. 이러한 불후의 역사문학 『대망』을 어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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