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작가의 말
1장 책 먹는 아이, 석두 돌대가리와 무식쟁이 꼬여 버린 새 학년 첫날 새로운 별명이 생기다 2장 수학 책 먹는 아이, 문재 문재가 수학을 잘하는 이유 수학 시험을 망치다 족집게 도사 수학 학원은 가기 싫어요! * 마법의 공부 레시피: 문재처럼 수학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3장 사회 책 먹는 아이, 배지 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가다 어휘력, 그것이 문제로다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밀알 경매 있는 날 * 마법의 공부 레시피: 배지처럼 사회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4장 국어 책 먹는 아이, 해력이 세종대왕상의 주인공은 누구? 죽은 책 vs 살아 있는 책 영혼의 치유 장소 자전거 타기와 닮은 문해력 * 마법의 공부 레시피: 해력이처럼 국어 공부 잘하는 3가지 비법 5장 고전 먹는 아이, 지혜 옛날 책을 왜 읽는 걸까? 사유하는 ‘꼬마 철학자’ 좋은 책은 읽고 또 읽어도 좋다 명석함을 일깨워 준 책 팔찌 * 마법의 공부 레시피: 지혜처럼 글쓰기 잘하는 3가지 비법 6장 책의 참맛을 깨닫다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다 동화책 주인공이 된 석두 |
송재환의 다른 상품
영민의 다른 상품
|
여러분 중에 혹시 석두처럼 책 읽기를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번만큼은 큰맘 먹고 이 책을 끝까지 한번 읽어 보세요.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 읽는 즐거움이 뭔지 알게 될 거예요. 책 읽기도 방법을 알면 쉽고 재미있답니다. 이 책에서 배운 대로 책 읽기를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반드시 반짝반짝 빛나는 두뇌를 갖게 될 거예요. ‘돌대가리」라고 놀림 받던 석두가 ‘금대가리' 로 거듭난 것처럼 여러분도 놀라운 경험을 하고 싶지 않나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여러 가지 책을 뜯어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은 책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어떤 책은 밍밍하기만 한데 어떤 책은 적당히 간이 된 것처럼 짭조름한 맛이 나기도 했다. 또 어떤 종이는 바게트 빵처럼 질겼지만 어떤 종이는 카스테라 빵처럼 촉촉했다. 석두는 이런 사실을 발견한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인공인 여우 아저씨도 자기처럼 책을 먹는 게 아닌가! --- 「새로운 별명이 생기다」 중에서 “그 문제 틀린 대부분의 친구들은 아마 너처럼 이튿날을 ‘이틀 뒤'로 착각해서 틀렸을걸. 이건 수학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휘력이 부족해서야. 어휘력은 수학 학원에 다닌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책을 많이 읽어야 돼.” --- 「족집게 도사」 중에서 “문재 말이 맞아. 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력이 좋아지고 이해력도 높아져서 사회는 물론이고 수학을 잘할 수 있거든.” 석두는 배지가 문재와 똑같은 소리를 하는 게 마냥 신기했다. “사회를 잘 하고 싶다는 너에게 책을 많이 읽어 보라고 한 이유는 다름 아닌 ‘배경지식' 때문이야. 배경지식이 많아야 사회나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거든.” --- 「어휘력 그것이 문제로다」 중에서 “예전에는 나도 너처럼 책을 뜯어 먹었는데 지금은 안 뜯어 먹는단 말이야. 한 번만 더 책을 뜯어 먹었다간 혼날 줄 알아!” 석두는 이 말을 끝으로 쭈니를 방에서 쫓아냈다. 석두는 책의 찢겨져 나간 페이지들을 테이프로 붙이고 책상에 앉아 다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득 쭈니 모습이 자신의 예전 모습을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는 주인을 닮는다더니 어째 이런 것까지 닮았을까?' --- 「밀알 경매 있는 날」 중에서 ‘죽은 책을 읽으면 자신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입을 열면 남까지 해치게 된다.' 책이라면 무조건 다 좋다고 생각했던 석두는 책 읽기에 앞서 좋은 책, 즉 살아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죽은 책 vs 살아 있는 책」 중에서 “자전거 탈 때 안 넘어지려면 계속 페달을 밟아 줘야 하잖아. 그런데 문해력도 그렇거든. 문해력을 높이려면 일정 양의 책을 계속 읽어 줘야 해. 책을 안 읽거나 너무 적게 읽으면 문해력은 좀처럼 높아지지 않아.” “어? 해력이 네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자전거 타기랑 문해력 높이는 거랑 진짜 닮은 구석이 있네.” --- 「자전거 타기와 닮은 문해력」 중에서 석두는 지혜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 지혜 말대로 석두는 그동안 고전을 멀리해 온 탓에 자신에게도 어딘가에 분명 명석함이 숨어 있는데 그것을 이제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책 읽기를 통해 그 명석함을 발견해 가는 재미를 깨닫게 되어 한없이 기뻤다. --- 「명석함을 일깨워 준 책 팔찌」 중에서 “선생님이 석두를 처음 봤을 때 석두는 책 읽기가 너무 싫어서 책을 뜯어 먹는 아이였어.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책 읽기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니, 좋은 친구들의 도움으로 공부까지 점점 잘하는 아이로 변해가더구나. 이런 기특한 모습을 보면서 석두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를 쓰고 싶었고 결국 이렇게 책으로까지 나오게 됐단다.” --- 「동화책 주인공이 된 석두」 중에서 |
|
책을 먹으며 알게 된 사실은 종이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석두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잘하지 못해 속상하다. 친구들은 돌대가리 석두라 놀리고, 책을 읽는 대신 뜯어 먹어서 일명 ‘책 먹는 아이’로 통하기도 한다. 석두의 책 먹는 습관은 2학년이 되던 해부터 시작됐다. 책 좀 읽으라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방에서 억지로 책을 보다가 문득 책의 맛이 궁금해서 귀퉁이를 조금 뜯어 먹어 본 것이 시작이었다. 책의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색다른 맛이 나지는 않았지만, 심심하고 밍밍한 맛이 마치 단물 빠진 껌을 씹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러 가지 책을 뜯어 먹으며 석두가 알게 된 사실은 책마다 맛이 다르다는 것! 어떤 책은 밍밍하기만 한데 어떤 책은 적당히 간이 된 것처럼 짭조름한 맛이 나기도 했다. 또 어떤 종이는 바게트 빵처럼 질겼지만 어떤 종이는 카스테라 빵처럼 촉촉했다. 석두는 이런 사실을 발견한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수학책 맛을 아는 문재, 사회책 맛을 아는 배지, 국어책 맛을 아는 해력이 5학년이 된 석두는 책 읽기를 엄청 강조하는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유명한 동화 작가이기도 한 이 선생님은 밀알 제도를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하고, 읽고 싶은 마음을 일깨워준다. 또한 여러 친구들이 석두를 도와 책을 재밌고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수학책 먹는 문재, 사회책 먹는 배지, 국어책 먹는 해력이, 고전책 먹는 지혜 등의 친구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석두는 조금씩 책 읽기에 맛을 들여가고 점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간다. 게다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성적까지 오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석두는 자신이 돌머리 석두가 아니라 본래 이름인 명석한 머리인 금대가리 석두(晳頭)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놀라운 책의 맛을 알게 된 석두의 대반전 스토리 [문제] 하루에 12분씩 빨리 가는 시계가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에 시계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이튿날 오후 5시가 되면 이 시계는 몇 시 몇 분을 가리킬까요? 정답은 오후 5시 13분이다. 하지만 ‘이튿날’의 뜻을 ‘이틀 뒤’라고 알고 있다면 답은 오후 5시 25분이 된다. 석두는 고민 끝에 5시 25분이라 답을 적어 내고 수학 시험에서 낱말의 뜻을 몰라 문제를 틀린 것에 속상함을 느낀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수학 과목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다. 사회 과목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단어들인 견제, 핍박, 장려 등과 같은 말의 뜻을 모르면 내용을 이해할 수 없고, 과목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일이 생긴다. 결국 공부의 시작이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인데, 이는 꾸준한 독서 습관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임을 석두는 깨닫게 된 것이다. 잊지 못할 5학년 한 해를 보낸 석두는 책이 너무 싫어 책을 뜯어 먹던 자신이 책의 참맛을 알고 정말 맛있게 책을 먹을 줄 아는 아이가 됐음을 알게 된다. |
|
여기 한 아이가 있어요. 책이 싫어 그저 질겅질겅 책을 씹어 먹기만 했던 석두라는 아이인데요, 5학년이 되어 책 읽는 선생님과 책 좋아하는 친구들을 통해 변화하는 석두는 마침내 책 읽는 아이, 책의 맛을 아는 아이가 됩니다. 그 석두를 보는 내내 웃음이 나다가 마지막에는 괜히 뭉클했습니다. 책 읽기의 힘을 ‘알아 버려’ 이제는 달라질 일만 남은 석두의 앞날이 기대되었거든요.
책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몰랐던 수많은 이야기가 책 속에는 있거든요. 그 세상을 거닐며 신나게 여행하다 보면 그 세상에 감응하며 변화하는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어요. 책 읽기의 진짜 힘이지요. 우리 모두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말하는 어휘력, 문해력은 선물처럼 따라오고요. 우리 주변에도 석두와 같은 아이가 많을 거예요. 그 아이에게 이 책을 권해 주세요. 자신과 비슷한 석두의 모습에 킥킥대며 읽다가 결국 석두처럼 책과 친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많은 어린이들이 재밌으면서도 뭉클한 이 동화를 읽고 석두처럼 책과 함께 하며 생각하는 어린이로 자라길 소망해 봅니다. - 오현선 (독서·논술교사 라온오쌤, 《초등 미니 논술 일력 365》 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