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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면 안 돼?
책읽는곰 2024.03.20.
원서
LES LAR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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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2

글그림시빌 들라크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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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나 현재 남프랑스 오트가론에 살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의 그래픽 연구 대학을 졸업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한다. 주로 연필과 색연필을 써서 따뜻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과 글이 어우러진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키다리 말고 엘리즈』, 『내 어깨 위의 새』, 『한 줌의 모래』, 『내가 안 보이나요?』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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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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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235*261*10mm
ISBN13
97911583645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풀어낸 ‘눈물’ 의미!

마음이 울적한 날이면 눈에서 넘쳐흐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눈물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웁니다. 여자아이도, 남자아이도, 가끔은 어른도요. 무시무시한 이빨을 자랑하는 악어도, 평생을 우두커니 서 있는 나무도 가끔은 울지요. 온몸 가득 찰랑찰랑 차오른 눈물을 모두 쏟아내고 나면 어느새 답답한 마음이 싹 씻겨 내려갑니다. 그리고 다시 말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지요.

이 책은 어린이가 흘리는 다양한 눈물, 그 이면에 담긴 감정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합니다. 절로 흘러내리는 눈물, 왈칵 쏟아지는 눈물, 속으로 삼키는 눈물, 남들이 봐줬으면 하는 눈물, 아무도 몰랐으면 하는 눈물까지…. 우리가 쏟아내는 눈물에는 제각기 다른 감정이 담겨 있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어떤 눈물이라도 우리 내면의 뜰을 풍성하게 가꾸는 거름이 된다고 말이지요.

울면서 자라는 아이들
방울방울 눈물 뒤에 숨은 가치!


아이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수없이 울며 자랍니다. 아직 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이들에게는 눈물만큼 만만한 무기가 없지요. 아이들은 분한 마음도, 억울한 마음도, 답답한 마음도, 서운한 마음도 모두 눈물로 쏟아내곤 합니다. 눈물은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인 수단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대체로 눈물에 엄격한 편이지요. 울음을 그칠 줄 모르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다 결국은 짜증이 치밀어 올라 윽박지르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과연 눈물을 참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울면 안 돼?》는 표지에서부터 도발적(?)으로 묻습니다. ‘울어도 되나요?’와 ‘울면 왜 안 돼요?’ 하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서요. 책장을 넘기면 여자아이도, 남자아이도, 가끔은 어른들도, 심지어는 동식물도 운다며 아이들을 안심시킵니다. 뒤이어 그간 아이들이 흘린 눈물의 숨은 의미를 짚어 주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나아가 그저 눈물로 표현했던 다양한 감정들이 사람의 내면을 풍부하게 만드는 밑거름이라는 점을 일깨워 주지요. 언젠가는 눈물을 넘어선 다양한 표현법을 익히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가장 그림책다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시빌 들라크루아가 들려주는 눈물의 가치!


가장 그림책다운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 시빌 들라크루아가 이번엔 ‘눈물’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그림책이 지닌 여백을 가장 잘 활용할 줄 아는 작가답게 이번에도 시적인 글과 상징적인 그림으로 독자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지지요.

이번 책은 작가가 던져 주는 상황에 어린이의 경험을 빗대어 보며 찬찬히 읽어 가도 좋겠습니다. 글과 그림의 여백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채워 넣으면 더 풍성한 독서 경험이 될 테지요. 양육자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그간 서로 전하지 못한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보는 시간으로 채울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눈물의 가치 중 지금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 하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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