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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현대문학 짧은 이야기 4
현진건
다온길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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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 1장 | 운수 좋은 날
| 2장 | 빈처
| 3장 | B사감과 러브레터
| 4장 | 술 권하는 사회
| 5장 | 사립정신병원장
| 6장 | 불
| 7장 | 고향

저자 소개1

玄鎭健, 빙허(憑虛)

호는 빙허(憑虛). 일제 당시 현실을 아이러니적 수법으로 고발하고 역사소설로 민족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소설가. 1900년 8월 8일 대구에서 대구 우체국장이었던 경운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호는 빙허(憑虛)다. 서당에서 한문을 배운 뒤, 1912년 일본 세이조중학에 입학, 1915년 이순득과 혼인했다. 1918년에는 상하이에 있는 둘째 형을 찾아갔고, 그곳의 호강대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귀국한다. 일본 도쿄[東京] 독일어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上海]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개벽]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들어섰다. 이 작품은 신교육
호는 빙허(憑虛). 일제 당시 현실을 아이러니적 수법으로 고발하고 역사소설로 민족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던 소설가. 1900년 8월 8일 대구에서 대구 우체국장이었던 경운의 4남으로 태어났으며 호는 빙허(憑虛)다. 서당에서 한문을 배운 뒤, 1912년 일본 세이조중학에 입학, 1915년 이순득과 혼인했다. 1918년에는 상하이에 있는 둘째 형을 찾아갔고, 그곳의 호강대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뒤 귀국한다. 일본 도쿄[東京] 독일어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上海]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개벽]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들어섰다. 이 작품은 신교육을 받은 두 남녀의 사랑이 봉건적인 관습 앞에 가로막히는 사연을 그렸다. 문단으로부터 그다지 긍정적인 평을 받지 못했으나 1921년 「빈처」를 발표하면서부터 작가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현진건이 활동한 시대는 봉건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가는 시기이자 일제 강점기였다. 그는 식민 지배 아래 핍박받는 우리 민족의 수난상과 사회 하층민의 빈곤의 참상을 폭로하고 고발했다. 현진건은 일제에 대한 끈질긴 저항과 강렬한 민족의식을 작품으로 표현한 작가로서, 서양 문화를 무조건적으로 추종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맞닥뜨린 새로운 시대의 모순에 비판적인 의식을 유지했다.

1936년 동아일보 사회부장으로 일할 때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 말살 보도사건으로 구속되어 1년간 복역했다. 신문사를 떠나 양계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불우한 시기를 보낸다. 그 뒤 동아일보에 『무영탑』을 시작으로 장편 역사소설을 쓰기 시작하였으나 『흑치상지』의 연재가 중단되고, 『조선의 얼골』 또한 금서처분을 받는 수난을 당했으며, 1943년 4월 25일 연재 중이던 마지막 작품 『선화공주』를 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술을 아니 마실 수 없게 만들었던 세상을 떠나고 만다.

대표작은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과 장편 『적도』, 『무영탑』 등이 있다. 현진건은 김동인,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적 한국단편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작가로,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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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28*188*20mm
ISBN13
9791165085889

책 속으로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문안에(거기도 문밖은 아니지만) 들어간답시는 앞집 마마님을 전찻길까지 모셔다 드린 것을 비롯으로 행여나 손님이 있을까 하고 정류장에서 어정어정하며 내리는 사람 하나하나에게 거의 비는 듯한 눈결을 보내고 있다가 마침내 교원인 듯한 양복쟁이를 동광학교(東光學校)까지 태워다 주기로 되었다.

첫 번에 삼십전, 둘째 번에 오십전. 아침 댓바람에 그리 흉치 않은 일이었다. 그야말로 재수가 옴붙어서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첨지는 십전짜리 백동화 서 푼, 또는 다섯 푼이 찰깍 하고 손바닥에 떨어질 제 거의 눈물을 흘릴 만큼 기뻤었다. 더구나 이날 이때에 이 팔십 전이라는 돈이 그에게 얼마나 유용한지 몰랐다.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도 적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도 앓는 아내에게 설렁탕 한 그릇도 사다 줄 수 있음이다.
--- 「운수 좋은날」 중에서

이것이 그네들의 평판이었다. 내가 문학인지 무엇인지 하는 소리가 까닭없이 그네들의 비위에 틀린 것이다. 더군다나 나는 그네들의 생일이나 혹은 대사(大事) 때에 돈 한푼 이렇다는 일이 없고 T는 소위 착실히 돈벌이를 하여 가지고 국수밥소래나 보조를 하는 까닭이다.
“얼마 아니 되어 T는 잘살 것이고 K는 거지가 될 것이니 두고 보아!”
--- 「빈처」 중에서

이 B 여사가 질겁을 하다시피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 은 소위 ‘러브 레터’였다. 여학교 기숙사라면 의례히 그런 편지가 많이 오는 것이지만 학교로도 유명하고 또 아름 다운 여학생이 많은 탓인지 모르되 하로에도 몇 장씩 죽 느니 사느니 하는 사랑 타령이 날아들어 왔었다. 기숙생 에게 오는 사신을 일일이 검사하는 터이니까 그 따위 편 지도 물론 B 여사의 손에 떨어진다. 달착지근한 사연을 보는 족족 그는 더할 수 없이 흥분되어서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편지든 손이 발발 떨리도록 성을 낸다.

--- 「B사감과 러브레터」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현대 문학은 정체성, 소외, 인간의 조건과 같은 복잡한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게 특징이다.

현진건(1900~1943)은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언론인으로, 일제강점기 시기의 사회적 현실과 인간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들로 유명합니다.

각 작품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운수 좋은 날 -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날품팔이로 살아가는 한 인물의 하루를 통해 당시 사회의 모순과 비극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소설은 특히 현실주의적 기법과 사회적 비판 의식이 잘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빈처 - 가난한 작가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 생활의 현실과 가난의 고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B사감과 러브레터 - 엄격하고 보수적인 기숙사 감독인 B사감이 우연히 발견한 러브레터를 통해 벌어지는 사건을 다룹니다. B사감은 편지를 쓴 학생을 찾아내어 훈계하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억압된 사랑을 돌아보게 됩니다.

술 권하는 사회 - 술을 매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묘사하며, 일제강점기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풍자적으로 그려냅니다. 술집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들을 비판합니다.

사립정신병원장 -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병원장의 시선에서 본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병원장은 환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의 광기와 인간의 복잡한 내면을 탐구합니다.

불 - 가난한 농촌 집안의 어린 새색시 순이가 힘든 노동과 시어머니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결국 집에 불을 지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순이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당시 농촌 사회의 어두운 현실과 전통적 관습을 비판합니다.

고향 - 주인공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시골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는 감정과 변화를 다룹니다. 고향의 풍경은 여전히 아름답지만, 사람들과 환경은 많이 변해 있습니다. 주인공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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