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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호] 둥둥 베개와 파자마 파티
[901호] 물이 없는 흰고래 수영장 [B1004호] 강아지 치우와 보물찾기 뷔페 [666호] 호텔 방 탈출 게임 [1304호] 동굴 수영장과 편의점 서랍 [805호] 왕눈이 칵테일과 댄스 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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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호텔 카르디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이 호텔의 지배인 엘라입니다.”
“네…….” 주윤이에게 조금 전 초대장을 보낸 사람이 맞았다. 어딘지 신비로워 보였다.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실까요?” “주윤이요. 이주윤!” 엘라는 마치 누군지 확인하려는 것처럼 주윤이의 얼굴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처음 보는 사람이 얼굴을 빤히 바라보니 주윤이는 조금 당혹스러웠다. ‘이런 곳에서 대체 나를 왜 초대한 거지?’ --- p.21 민지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자 벽면에 빼곡히 많은 버튼이 보였다. “지하 100층이라고 했지?” 엄마랑 같이 마트 지하 4층 주차장은 가 봤어도 지하 100층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하로 가는 버튼만 붉은색이었다. 민지는 ‘B100’ 버튼을 꾹 눌렀다. 그러자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간이 갈수록 엘리베이터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만 같았다. 지하 80층쯤을 지날 무렵이었다. 목 뒤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이 오묘했다. --- p.69~70 그때였다. 침대 앞에 놓인 텔레비전이 치지직 소리를 내더니 저절로 켜졌다. 두 사람은 서둘러 텔레비전 앞으로 달려갔다. 화면에는 웃고 있는 가면을 쓰고 검은 망토를 두른 사람이 나타났다. “지금부터 호텔 방 탈출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방 탈출에 성공하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 p.91 “근데 저기 서랍 좀 이상하지 않아? 서랍마다 편의점 마크가 붙어 있어.” 민주가 텔레비전 아래에 늘어선 서랍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렇네. 호텔에 웬 편의점 마크?” 유나가 천천히 서랍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SG 편의점’이라고 쓰인 서랍을 열어 보고는 놀라서 소리쳤다. “얘들아, 이것 봐! 진짜 대박이야!” 유나의 흥분한 목소리를 듣고 채윤이랑 민주도 쪼르륵 달려왔다. 서랍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간식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 p.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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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00층, 둥둥 베개, 왕눈이 칵테일까지
신비한 호텔 카르디아로 초대합니다.” 어린이 호텔 카르디아에서 벌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비룡소 ‘제2회 리틀 스토리킹’상을 수상한 권혁진 작가가 더욱 신비롭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돌아왔다. 어린이 사전 서평단 103인이 “마지막 장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읽은 책”이라며 적극 추천하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한 책, 『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이다. 호텔 카르디아의 초대장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고민과 바람을 안고 있다. 친구들과 밤샘 파자마 파티가 하고 싶은 주윤이, 아빠와 워터파크에 가고 싶은 민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치우가 그리운 민지, 동생 없이 모든 걸 독차지하고 싶은 민수까지. 호텔에 초대된 아이들은 자신에게 배정된 비밀의 방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지하 100층, 지상 50층 규모에 '둥둥 베개와 파자마 파티', '동굴 수영장과 편의점 서랍', '물이 없는 흰고래 수영장' 등 방마다 특별한 비밀을 품은 객실이 준비되어 있는 곳. 신비롭고 아름다운 호텔 카르디아에서 환상적인 하룻밤이 시작된다. 의문의 R층과 지하 100층, 물이 없는 수영장, 밤에만 운영되는 야식 자판기까지 특별한 하룻밤이 지나면 호텔의 비밀이 밝혀진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신비한 호텔.” 이 책을 적극 추천한 베스트셀러 『이상한 무인 편의점』 서아람 작가의 말처럼, 『호텔 카르디아와 비밀의 방』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워줄 수 있는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호텔 카르디아의 여섯 객실은 각 방마다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 치킨, 마라탕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온갖 메뉴가 담긴 야식 자판기가 등장하는 707호, 편의점 로고가 적힌 서랍을 열면 매번 새로운 간식이 나타나는 1304호, 둘이서 협동해 원하는 만큼의 과자를 가져갈 수 있는 인간 과자 뽑기 기계가 있는 606호까지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이야기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신나는 하룻밤을 보내고 나면 호텔 카르디아가 품은 여섯 가지 비밀이 하나씩 밝혀진다. “호텔 카르디아는 내가 그동안 가 봤던 그 어떤 호텔, 놀이동산보다도 훨씬 신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곳”이라고 이 책의 사전 서평단 박민세 어린이가 추천한 것처럼,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무한한 상상 속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공간을 주고 싶어.” 엘라가 호텔 카르디아에 어린이들만 초대하는 이유 호텔 카르디아(καρδ?α)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마음, 심장이라는 뜻을 가진 카르디아가 이 호텔의 이름인 것은 이 공간 자체가 마음과 마음을 잇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상징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저마다 속상함을 품고 있는 아이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지배인 엘라는 호텔을 찾는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한편으로 유심히 살핀다. 아이들에게 적합한 객실을 배정해 이곳에서 행복한 하룻밤을 보내며 슬픔과 미움, 오해와 질투에서 벗어나 소중함과 즐거움,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엘라가 이렇게 아이들만 호텔로 초대하는 이유는 엘라 역시 아이들로부터 기쁨과 행복, 사랑의 가치를 배웠기 때문이다. 엘라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이 호텔의 이름이 ‘카르디아’인 이유는 마지막 에피소드 「엘라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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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라는 장소는 참 신기한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커다란 집일 뿐인데,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하지요. 이렇게 매력적인 공간을 소재로 한 동화라니, 그것도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권혁진 작가님이 쓰신 작품이라니,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봅니다. 초대장을 받은 어린이만 들어갈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하고 신비한 호텔, 호텔 카르디아. 자녀의 상상력을 길러 주고 싶은 부모님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서아람 (이상한 무인 편의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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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의 놀이도 좋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는 건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호텔 카르디아에서 어린 시절의 부모님을 만나 신나는 하룻밤을 보내는 건 어쩌면 모든 아이들의 꿈이자 어른들의 판타지 아닐까요? ‘카르디아’에 ‘마음’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것처럼, 호텔 카르디아에서 벌어지는 기발하고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김영희 (세종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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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을 때, 부모님이 마음을 몰라 줄 때, 하늘나라로 간 반려견이 그리워 눈물이 흐를 때, 호텔 카르디아의 문을 두드리세요. 호텔 카르디아가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베개 싸움으로 신나게 놀고, 자판기 하나로 마라탕, 치킨까지 마음껏 먹고, 왕눈이 칵테일 한 잔 마시며 실컷 웃어 보세요. - 김미주 (서울휘경초등학교 교사, 좋아서 하는 어린이책 연구회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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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텔 카르디아에 가서 어릴 때의 엄마랑 같이 놀고 싶다. 지금은 엄마가 힘들다고 잘 안 놀아 주니까. 어린이 엄마랑 파자마 파티가 무척 하고 싶다. - 권투안 (구엄초등학교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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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카르디아는 내가 그동안 가 봤던 그 어떤 호텔, 놀이동산보다도 훨씬 신나고,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곳이다.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다. 마지막 장이 나오지 않기를! 호텔 카르디아가 실제로 존재하기를! - 박민세 (서울독립문초등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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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빠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속상할 때가 있다. 민우는 일 년이나 기다렸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내 마음이 다 쿵! 내려앉았다. 나도 호텔 카르디아에 초대받아 딱따구리 그림 속으로 들어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다. - 이정원 (다산가람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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