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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사_열두 살 소년의 꿈 너머 꿈을 추억하며_장재민
6 축사_꿈지기 선생님_음덕진 8 시인의 말 1부_교육_네가 나의 꿈이야 18 꿈꽃 19 꿈꽃으로 오는 초록이들아 21 반 발자국, 꿈놀래 22 첫 발자국, 꿈꾸고 23 두 발자국, 꿈심어 24 세 발자국, 꿈자라 25 네 발자국, 꿈키워 26 다섯 발자국, 꿈피어 27 여섯 발자국, 꿈펼쳐 28 네가 나의 꿈이야 30 꿈빛 31 꿈별 32 시 쓰는 아이들 34 부채 35 그게 바로 너야 36 벽이 그린 꿈 38 총각 무우 배추 아가씨 40 장맛비 온 뒤 41 여름방학 42 꿈꽃들의 가는 앞길에 44 얘들아, 꿈꽃으로 오너라 46 그대와의 아름다운 이별 48 그대는 50 28년, 그 긴 그리움 51 선생님 53 여름비 같은 사람 54 그대 앞날에 56 아이사랑 국화사랑 57 넷이서 목포로 2부_사랑_아내와 둘이서 60 가을하늘 아래서 61 님을 그리며 62 첫 고백 64 사랑 65 가을 든 그리움 66 진달래꽃 67 아내와 오일장날 69 출근길 71 치악산을 오르며 73 아내와 둘이서 74 교육 하나 내려놓고 3부_가족_아버지를 위한 시 78 아버지의 사계四季 80 어머니의 장날 82 아내와 셋이서 83 할머니 생각 84 소풍 가는 날 86 여름 원두막에서 88 소가 된 울 아버지 89 부모라는 이름으로 90 어찌할 수 없는 아픔으로 91 멈추지 않는 사랑 93 당신을 보낸 후에 95 아버지를 위한 시 97 그대 어이 보내리 98 슬픔을 나누어진 사람아 100 울 아부지 4부_인생_고운 인연 104 산 106 벽 108 가을 치악산 109 그림자 111 눈이 내리는 날에 112 고운 인연 113 아카시아꽃 114 봄비처럼 115 쉰세 살의 가을운동회 116 들꽃 117 친구야 5부_신앙_첫시간 첫마음 첫호흡 120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 122 그런 사람이고 124 가을이 나에게 126 새 사람을 입어 128 내게 보내는 편지 129 모퉁잇돌 130 마음속에 쌓인 먼지 132 새해 첫날 새벽에 134 나를 위한 기도 136 신발을 부여잡고 138 White Christmas Cantata 140 해설_삶의 정상에서 지평의 나를 내려다보며_김부회(시인·문학평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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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고
꿈심어 꿈자라 꿈키워 꿈피어 꿈펼쳐 꿈꽃 --- 「꿈꽃」중에서 낯설고 떨리기만 한 첫날 우두커니 말없이 바라보던 오라는 그대와의 어색한 만남 도전, 선행과 나눔 꿈교육으로 서로에게 매여 마음 녹아내리고 울고 웃은 짧고 긴 4년의 동행 그대가 나를 내가 그대를 그대는 내게 함께 한 흔적들 곳곳에 꿈 희망이 영글어 가는 토동골 청정 꿈자람터 한마음 품고 뜻을 합하여 헌신으로 섬기고 가슴 떨며 함께 즐거워한 내 안 살아 위로주는 교육동역자들 어느 사이에 다가온 이별 가라는 그대 환하고 밝은 미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납니다 그대여, 그대가 내가 되어 37명 초롱초롱한 고운 꿈 꿈꽃으로 활짝 꽃피게 하소서 꿈빛으로 반짝 빛나게 하소서 꿈별로 하늘별이 되게 하소서 아이들과 걸어온 시간 걸어갈 시간 꿈 너머 꿈꾸는 설렘의 가르침으로 나눔 희망의 닻 달고 항해하게 하소서 --- 「그대와의 아름다운 이별 - 4년간 정든 학교를 떠나며(2023. 08. 31)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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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감사한 마음으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그 꽃동네에서 놀던 아이가 꿈꽃 꿈빛 꿈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시인이 되어 신앙과 가족, 인생과 교육, 그리고 사랑을 노래하는 첫 시집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을 펴냅니다. 뒤돌아보면 12살 꿈꾸던 초등학교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로의 60살이 되었습니다. 몸은 나이가 들어가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봄이면 진달래 먹고, 여름이면 물장구치고, 가을이면 메뚜기 잡고 겨울이면 썰매 타던 그 시절이 여전히 어제 같기만 느껴지는 영원히 꿈꾸는 소년, 꿈동이입니다.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지도 벌써 38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탄가루가 날리는 강원도 도계 장원초등학교로 1987년 첫 발령을 받아 리코더를 가르치며, 학급문집 『초록이』를 발간하던 그때가 가장 기억납니다. 처음 2년 동안 가르치던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 아이들과 2018년 7월 28일, 28년 만에 만나 세상에서 아름다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육자로서 가슴 뿌듯하고 설레는 날이었습니다. ‘연못가에 자라는 한송이 백합 천사 같은 흰옷을 입고 싶어서 맑은 샘물 거울에 몸을 비치며 푸른 하늘 우러러 기도합니다’ 초등학교 어린시절 년부터 다니기 시작했던 평해감리교회 주일학교 예배 시간에 배웠던 백합찬송은 신앙의 모토가 되어 평생 기도하면서 겸손과 섬김의 신앙인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시 세계는 크게 ‘교육과 사랑, 가족과 인생, 그리고 신앙’이라는 다섯 주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육에 있어서는 38년간 교직의 길을 걸어오면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한 동료 교원, 꿈지기로서 아이들의 꿈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아내와 살아오면서 실제로 겪은 내용을 바탕으로 아내 사랑을 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소재로 하는 시는 부모님에 대한 효도, 아이사랑을 주로 표현하고 있으며, 인생에 있어서는 살면서 겪은 일들, 그 밖 주제의 소재들을 인생에 포함하여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앙에 있어서는 가족을 위한 기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을 따라가는 삶을 살고자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시집 『첫시간 첫마음 첫호흡』에는 시조 3편, 동시와 시가 74편 모두 77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조와 동시, 시는 실제로 살아오면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누군가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시를 쓰고 있습니다. 첫 시집을 발간하면서 마음과 시선, 위로와 소망, 비전을 주시고 늘 시적 영감을 주시어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매일 사랑하지만 설레게 하는, 나보다 더 큰 시심을 가고 나의 마음으로 시와 함께하는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딸과 아들, 양가 두 어머님께도 기쁨을 나눕니다. 2023년 10월 2일 돌아가신, 지금은 천국에 계신 아버님께 불효자식이 이 시집을 바칩니다. 고운 인연으로 지금까지 함께 인생의 길을 가고 있는, 잠시 스쳐 갔지만 좋은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체계적으로 시를 지도하여 주신 시인 권오영 선생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시와 동시의 창작 방향을 설정하여 주시고, 위로와 소망을 줄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주신 말씀 늘 간직하겠습니다. 시조시인으로 창작활동을 독려하여 주시고 곁에서 늘 좋은 말씀을 주시는 누님 같은 시인, 시조 시인 박초야 선생님께도 기쁨과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시인으로서는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연구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조, 시와 동시를 쓰겠습니다. 앞으로도 가르침으로 항해하면서 12세 아이의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꿈꽃 꿈빛 꿈별의 시조, 시와 동시를 쓰겠습니다. 2024년 여름 첫 시집을 펴내며 이종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