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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내 안에 있어요
허영화
청어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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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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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시간과 마음의 안쪽

10시간을 넘어서서
11복수초
12노르웨이 새벽노을
14손에 핀 붉은 튼 손이
16마음의 위로
17목매는 연가 戀歌
18비련을 바라본 카미유 클로델
20명자의 사랑
21되찾는 빛
22쓰름매미
23마음이 몽글몽글한 편지
24봄날의 자목련
25억수비가 내리는 날
26미더덕 된장국
27하동 매화마을
28하는 말마다 말대꾸
30빗소리 쏟아내는가
31몰래 온 바람을 물으신다면
32금낭화 피듯이
33순간 측은하기도 한 수다
34꿈같지 않은 꿈 묻기에
36평온했던 하루가 멀어져 갈 뿐
394월의 꽃은 풍경

2부꽃과 사랑이 머무는 자리

42당신 곁이 쉼
43이대로 밤을 달래는 밤
44시와 달을 듣고 보라
46까마득히 떨어지는 꽃잎들
47수탉 우는 날에
48구례 산수유 향기 끝에
50눈 뜨면 허무한 것
51작약꽃
52강릉 인월사에 뜬 달 밟힌다오
55봄날의 경포대
56할 말이 없어도 말하게 한다오
57너에게로의 비가
58커피 향 음미했고, 뭉클했다
59하동 배알도
60목련 향 가득한 바람
61그 집 송아지
62닭이 울 때가
64봄날 뜨거운 향기가
65달싹달싹한 밤
66이런 게 외교일까
67너에게로 갇힌 달
68찬연한 연애 시절 들려주오
71평안한 끌림
72뽕, 밝히는 사람들

3부계절과 산길의 노래

76제비꽃 따서 주리다
77누가 불러도 이름이 귀엽네
78빗방울 하려던 말
79입하
80닿지 않는 저 끝
82대둔산 1
83가실
84예쁜 꽃만 보면
86그건 당신
88고상한 꽃잎에게
90우수雨水에 드는 사람
91가느다란 비 가운데
92반사되는 티
94여름 바람의 전주곡
95부엉이 다녀간 자리
96가을 소낙눈
97생각에 물든 가을이면
98달이 쳐지듯 오는 가을
99가을 별곡別曲
100여기서 기다리라고 하던 가을
102나를 매혹하는 가을
103대둔산 2

4부다시 삶을 믿는 저녁

106블루빛 섬진강 향기
107미포 달맞이길
108거리에서도 하고픈 망설임
109송정 바닷가 추억
110가을과 겨울의 간격
111추억에 녹아든 심장
112삶은 내 안에 있어요
113못살아, 못살아
114사슴 같은 저 얼굴로
115껌껌한 얼굴을 묻고
116비틀거려도 될까
117기나긴 터널의 거리
118연인이 있는 풍경
119그때, 상사화
120전쟁 없는 평화
122달이 있기에
123돌아오는 대답
124오가는 사람이 없는 책방
125벨라, 계속 그리워하는 마음
126오페라, 사랑의 맹세

저자 소개 1

부산 출생 2022년 현대문예 추천문학상 2024년 현대문학상 2024년 소파문학상 한국작가협회 현대문예작가회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사회복지사 아동심리상당사 노인재활심리상담사 聽憐 허영화 시집 『놓쳐버린 대답』 『말을 잊은 상사화』 『너와 맞닿은 입술은』 『서로가 가던 길에서』 『찻잔에 남겨진 느낌』 『장미의 계절이 오면』 『붉은 심장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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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130*205*20mm
ISBN13
9791168554825

책 속으로

*시간을 넘어서서

차 한 잔 감싸고 있는 순간
삶의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른다

오늘도 이렇게 바라볼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의 인생 뒤안길에서
생각이 일어날 새로운 모든 것
내게 있다는 인생의 기회임을

포기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현재 끝까지 살아갈 수 있다면
결국 견뎌내고 어느 순간에
삶은 미래의 기약이 될 것이다

*마음의 위로

허기롭게 흘러나오는
싸하게 아려오는 노래
때문인지 누군가 옆에 있다면…

불안한 어린아이가 울며
안아달라고 하는 것처럼
나도 두 팔에 안기고 싶은

볕에 누워 흐르는
강가에는 향기가 부는
바람이 널리 날고

겨울 찬 풀잎과 나무는
행복이 되라고 하고
행복해지라고 한다

어두운 곳을 밝히는 불빛
한순간 누군가의 마음을 녹이고
오래 남을 반가운 기억 때문인지
빠뜨린 마음 흘려보내고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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