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외날개 오리 쿤다
이경혜한지아 그림
바우솔 2024.10.31.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이벤트1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자랑쟁이 오리
얼른 알을 깨고 나오렴
날개가 하나뿐인 오리라니!
엄마와 함께 밤마다
얼른 내 꼬리를 물어!
이렇게 태어난 건 내 잘못이 아니야
나는 이제 내가 부끄럽지 않으니까

저자 소개 2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주로 쓰며,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어요. 그림책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동화책 『책 읽는 고양이 서꽁치』 『사도사우루스』 『말 더듬는 꼬마 마녀』 등을 썼고, 『무릎 딱지』 『뉴욕에 나타난 곰』 『가벼운 공주』 등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무엇이든 선물하고, 선물 받는 것을 참 좋아해서 작은 선물 가게를 꾸린 적도 있고요. 그래서 이 책을 옮기는 일이 더욱 즐거웠답니다.

이경혜의 다른 상품

그림한지아

관심작가 알림신청
 
영국 케임브리지 예술대학에서 그림책을 전공했습니다. 특유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그림으로 그림책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가입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나는 걸어요》, 《내 이름은 제동크》, 《모두 다 내 거!》, 《빗방울이 톡 톡 톡》이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Fitz and Will》을, 한국에서는 《바빠가족》, 《하늘》, 《나만의 캠핑 방법》, 《갯벌 학교》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한지아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80쪽 | 312g | 168*222*11mm
ISBN13
979117147091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아니, 사실 그런 오리가 있긴 있었어. 예전에 자랑댁의 할아버지 날개가 한쪽이긴 했지.
하지만 그건 덫에 걸렸다 빠져나오면서 날개 한쪽이 잘려 나갔던 거였어!
원래는 당당하고 멋진 두 날개를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그 할아버지는 날개까지 끊어내며 덫을 벗어난 용감한 오리로 집안의 자랑이었는 걸!
그런데 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날개 한쪽이 없지 않아?
그런 오리는 자랑댁 평생 본 적이 없었어.
그런 오리가 있다는 얘기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자랑댁은 도무지 믿기지 않아서 부리로 그 새끼의 몸을 마구 쪼아 보았어.
하지만 그 새끼에게는 왼쪽 날개만 있을 뿐 아무리 찾아도 오른쪽 날개는 보이지 않았어. 여태껏 알을 서른아홉 개나 낳도록 이런 일은 없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자랑댁은 기가 막혀서 뱅글뱅글 서른아홉 바퀴나 맴을 돌았어.
날개가 하나뿐인 오리라니! 날개가 하나뿐인 오리라니! 눈앞이 캄캄했어.
늘 건강하고 멋진 새끼들만 낳았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닌 자기 체면이 뭐가 되겠냐고?
--- 「날개가 하나뿐인 오리라니!」 중에서

“넌, 넌 누구야?”

쿤다는 다가가지는 않은 채 큰 소리로 물었어.

“쉿, 조용히 해. 족제비가 듣겠어. 그냥 이리 좀 와 봐.”

쿤다는 물가로 헤엄쳐 갔어. 오리인 건 분명하니까 무서울 게 없잖아?
다가가 보니 그 오리는 쿤다처럼 작은 아기 오리였어.

“난 올다라고 해. 두 발이란 뜻이야. 난 발이 하나뿐이라서 엄마가 그렇게 지어 줬어. 갑자기 발 하나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쿤다는 깜짝 놀라 말했어.

“우아! 이럴 수가! 난 날개가 한쪽이라고 이름이 쿤다인데. 날개 두 쪽이란 뜻이거든. 우리 엄마도 똑같은 말을 했어. 어느 날 날개가 돋아날지 모른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보니 정말로 올다는 한쪽 발로 서 있었어.

“그렇구나. 하지만 날개는 한쪽만 있어도 헤엄은 칠 수 있잖아? 나는 둥둥 뜰 수는 있어도 헤엄은 치기가 어려워. 네 꼬리를 물고 있어도 돼? 너한테 매달려서 신나게 헤엄을 쳐 보고 싶어!”

쿤다는 자기가 도움이 된다는 게 너무 기뻐서 당장 뭍으로 올라갔어.
그리고 기쁜 마음에 큰 소리로 외치려다 족제비 생각이 나서 작게 말했어.

“얼른 내 꼬리를 물어!”

올다는 쿤다의 꼬리를 덥석 물었어.
쿤다는 올다를 매단 채 밤의 호수로 풍덩, 뛰어들었지.
그래서 둘은 함께 헤엄을 치고 놀았어.
올다를 매단 쿤다는 신이 나서 달빛 아래 호수를 마음껏 헤엄쳤어.
달빛을 받으며 호수에서 올다와 노는 일은 정말 즐거웠어.
올다가 쿤다의 꼬리를 부리로 물고 따라와도 조금도 힘든 줄 몰랐어.

‘내가 얘를 도와줄 수 있다니!’

언제나 자신을 가족들의 짐이라고만 생각했던 쿤다는 그 사실이 말할 수 없이 기뻤지.

--- 「얼른 내 꼬리를 물어!」 중에서

출판사 리뷰

* 한쪽 날개로 꿈을 펼치는 쿤다가 보여 주는 진짜 용기!

쿤다는 둥지에 갇힌 채 홀로 외롭고 슬프게 자라지만, 밤마다 엄마와 몰래 개울로 나가 헤엄을 배우며 점차 생활에 적응해 갑니다. 그러나 낮에는 연못에서 노는 식구들 사이에 자신이 함께할 수 없음을 깨닫고 상처받아 집을 떠납니다. 날개가 하나뿐인 오리는 왜 태어난 걸까요.

안데르센의 ‘미운 오리 새끼’가 아름다운 백조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이야기라면, ‘외날개 오리 쿤다’는 단순한 외모의 차이에서 벗어나, 신체적 제약을 넘어 자신을 수용하고, 자신의 길을 찾는 더 깊은 주제를 다룹니다.

쿤다는 비록 한쪽 날개가 없지만, 그 한계 속에서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남다른 방법으로 세상을 경험합니다. 결코, 날개가 다시 자라거나 백조가 되는 기적을 기대하지 않죠. 이를 보며 어린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가 있음을 깨닫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며 도전해 나갈 겁니다.

* 우리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공감, 그리고 관계의 힘!

호수에서 발이 하나뿐인 아기 오리 올다를 만난 쿤다. 쿤다와 올다는 함께 헤엄을 치고 하늘을 날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올다 가족과 친구들은 쿤다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여 줍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서 마음속 상처가 점점 아물고, 쿤다는 세상에 자기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기로 마음먹습니다.

올다와 올다 엄마,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쿤다는 세상과 소통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들이 함께할 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생생히 드러납니다. 그 모습을 보며 독자는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배울 겁니다.

건강한 관계는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일상에서 가족과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려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면 어떨까요?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쿤다를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 밀도 높은 성장 이야기와 감성적 삽화의 완벽한 조화!

올다에게 잠시 작별 인사를 하고, 쿤다는 엄마와 형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쿤다가 떠나버려 슬퍼하던 가족들은 쿤다를 반갑게 맞이하죠. 하지만 자랑댁은 금세 주변 오리들의 눈치를 살핍니다.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엄마에 아랑곳없이 쿤다는, 더는 숨어 살지 않을 거라며 폭탄선언을 합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속도감 있는 전개, 섬세한 감정선으로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동화는 재미와 감동이 어우러져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쿤다의 모험과 성장을 풍성하게 담은 삽화는 따뜻한 색감과 함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적 터치를 담고 있어 독자는 자연스럽게 쿤다의 여정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고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바라보세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나만의 독특한 개성과 가치가 만들어질 겁니다.

리뷰/한줄평5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