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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제1부 시의 집을 짓다 시의 집을 짓다 구절초 서정 환승 동백은 지고 슬도를 거닐며 홀씨 날다 에밀레 천년을 울다 바라춤을 추다 아득한 별 하나 여름 OST 허무에 기대어 제2부 마감재처럼 마감재처럼 탈바꿈하다 아바이마을 삽화 팬데믹 시대의 등대 꽃 진 뒤로 바다 앞에서 초상화 가을 명상 현기증 이는 봄 금강송 버킷리스트 눈 오는 저녁에 제3부 지평선 끝에 서서 지평선 끝에 서서 한탄강을 돌아보다 고목에 꽃 피다 저녁 안개 메이크업 우리 집 삼층 석탑 겨울 화폭 옹기의 꿈 노트북 저문 강 장경각 소고 제4부 프리즘에 관한 기억 프리즘에 관한 기억 뿔났다 읍천항 기행 발길 따라갔더니 세방낙조대에서 망배단에 잔 올리고 금강계단 앞에서 맹종죽이 되어 88 굴렁쇠 2막은 끝나고 채송화 제5부 미완 교향곡 미완 교향곡 비 젖는 철새 솟대, 날다 사랑 자물통 폐광촌 실루엣 어머니를 보내며 가을 소나타 시장통에서 등대지기 한계선을 넘다 주전마을 시화 제6부 울산 12경 태화강 십리대숲 대왕암 공원 가지산 사계 신불산 억새 간절곶 아침 반구대 암각화 강동 주전 몽돌해변 울산대공원 울산대교 장생포 고래마을 외고산 옹기마을 대운산 내원암 계곡 □ 해설_유성호 □ 시인의 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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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만 시인의 시조는 단단한 정격과 유려한 언어 그리고 속 깊은 서정에 감싸인 따뜻하고도 심미적인 세계를 남김없이 보여 주었다. 그는 엄정한 정형 안에서 내면적 상황과 반응을 토로하거나, 뭇 사물의 외관과 실질을 관찰하고 묘사하거나, 시조 양식에 대한 섬세한 자의식을 보여 주거나, 자연 사물 속에서 삶의 이법을 발견하는 서정을 우리에게 아름답게 선사한다. - 유성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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