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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서 명상은 보편적인 문화다. 심리 치료, 동기 부여, 건강 유지 등 폭넓게 활용 중이다. 명상을 뇌과학과 결합하여 마음 근력 단련법을 알려온 김주환 교수의 신작이 출간됐다. 『내면소통 명상수업』은 명상을 해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실천법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 손민규 인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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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론편: 내면소통 명상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 1장 마음근력이란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가 2장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 3장 마음근력 훈련 효과의 근거 - 신경가소성과 후성유전학적 관점 4장 감정은 몸의 문제다 - 불안장애와 만성통증 5장 내부감각 명상 - 감각과 신체를 통한 감정조절 6장 고유감각 훈련과 움직임 명상 7장 배경자아와 자기참조과정 8장 자기확언과 자기가치확인 이론 9장 여섯 가지 자타긍정 - 전전두피질 활성화를 위하여 실습편: 내면소통 명상 가이드 내면소통 명상 시작하기 명상 가이드 사용법 실습 1 호흡 명상 실습 2 뇌신경계 이완 명상 실습 3 내부감각 명상 실습 4 고유감각 훈련 실습 5 격관 명상 - 자기참조과정 훈련 실습 6 자타긍정 명상 - 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
Joohan Kim,金周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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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근력은‘마음’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다.‘마음 근력’이라는 말 자체가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러나《내면 소통》과 유튜브 강의를 통해 여러 번 강조했듯이 몸과 마음은 한 덩어리다. 뇌는 몸이면서 동시에 마음에 관한 것이다. 감정은 통증과 마찬가지로 몸의 문제다. 나는 지금 몸과 마음의‘연결성’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니다.‘연결’되어있다는 것은 별개인 두 개의 실체가 어떠한 연결고리를 통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몸과 마음은 그러한 두 개의 별개 실체가 아니다.‘나’라는 하나의 존재에 들어있는 다양한 기능과 측면이 곧 나의 몸과 마음인 것이다.
--- 「서문」 중에서 현대인은 대부분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편도체가 늘 활성화되어 있다. 마음 근력 훈련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편도체를 안정화해야 하는 이유다. 우선 내면 소통 명상을 통해 불필요한 공포나 두려움을 줄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완화해야 한다. 즉위 급한 순간에도 편도체가 아니라 전 전 두리 질 이 주도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뇌의 기능적 습관을 바꿔놓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마음 근력훈련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하나는 편도체 안정화 중심의 훈련이고, 다른 하나는 전 전 두피 질 활성화 중심의 훈련이다. 이것이 바로 내면 소통 명상이‘편한 전활(편도체 안정화와 전 전 두피 질 활성화)’을 강조하는 이유다. --- 「마음근력이란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가」 중에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속담은 바로 이‘공포 학습’효과를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다. 큰 두려움을 한번 경험하고 나면 사소한 자극에도 과도하게 반응하는 공포 회로가 형성된다. 이 상태에서는 사소한 자극에도 편도체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마디로 쉽게 짜증 내고 자주 분노하는 예민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속담에서 주목할 것은 자라 보고‘놀라는’것이 마음이나 생각이 아니라‘가슴’이라는 사실이다. 즉 편도체 활성화는 심장박동의 이론 편:내면 소통 명상을 위해 배워야 할 것들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불안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은 쉽게 심박이 불규칙해지는데, 뇌에서는 불규칙한 심박 신호를‘불안’이나‘분노’의 감정으로 해석한다. 이처럼 불안이나 분노는 마음의 문제라기보다는 몸의 문제다. --- 「편도체 안정화와 전전두피질 활성화가 필요한 이유」 중에서 우리는 보통‘나는 원래 이러저러한 사람이다’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다. 이러한 믿음은 자신이 변화할 수 없다는 환상을 낳으며, 마음 근력훈련에 대한 확신과 꾸준한 노력을 방해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라는 생물학적 요소에 의해 자신의 능력 수준과 행동 유형이 결정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는 환상에 불과하다. 신체적 형질이나 외형에 유전자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취 역량, 감정 조절, 성격, 행동양식 등은 결코 유전자에 의해‘결정’되지 않는다.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많은 부분 역시 후천적 환경과 경험을 통해 재구성된다. --- 「마음근력 훈련 효과의 근거 - 신경가소성과 후성유전학적 관점」 중에서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불안감을 단순히 부정적인 마음 상태로 오해하곤 했다. 그래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생각을 바꾸거나 주의를 딴 데로 돌리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는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킬 뿐이다. 불안감은 어떤 생각이나 마음 상태의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는 신체의 특정한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불안감은 뇌의 편도체의 활성화에 따른 신체적 반응에서 비롯된다. 심장박동의 불규칙한 변화, 호흡의 가 빠짐, 내장과 근육들의 긴장 등이 발생하고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동반하는데, 이러한 신체 변화에 관한 신호를 우리의 의식이 특정한 감정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 「감정은 몸의 문제다 - 불안장애와 만성통증」 중에서 감각은 크게 외부감각과 내부감각으로 구분된다. 외부감각은 시각?청각?후 각?미각?촉각 등 외부환경의 자극을 인식하여 주변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고, 내부감각은 심장박동?호흡?장운동?체온조절?근육긴장도 등 신체 내부의 상태를 감지하여 감정형성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 감정은 신체 상태에 대한 신호를 뇌가 해석한 결과다. 따라서 내부감각을 정밀하게 알아차리는 내면 소통 명상은 편도체 안정화를 위한 훈련의 핵심이 된다. --- 「내부감각 명상 - 감각과 신체를 통한 감정조절」 중에서 자기 확언은 스스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기반한 행동양식을 형성해 준다. 또한 전 전 두피 질 신경망의 활성화를 촉진하여 마음 근력을 증진하는 효과도 있다. 긍정적 내면 소통으로서의 자기 확언은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 태도를 갖게 해주며, 이는 전반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진다. --- 「자기확언과 자기가치확인 이론」 중에서 감사하기는 단순히 긍정적 정서 유발에 그치지 않고 뇌와 의식에 깊은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마음 근력훈련이다. 감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기 긍정과 그러한 것이 타인으로 왔다는 것을 인식하는 타인 긍정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많은 실증적 연구에 따르면 감사는 전 전 두피 질과 안 와 전 두피질을 활성화하며,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여주고, 면역력을 증진한다. 그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문제풀이 능력 같은 인지능력도 높인다. --- 「여섯 가지 자타긍정 - 전전두피질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스스로 짜서 매일 수행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일지를 써보기를 권장한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알아차리는 것은 명상수행을 해 나가는 데 있어 커다란 즐거 움과 에너지가 된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자신의 감정 상태의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명상일지를 써야만 가능한 일이다. 자신만의 명상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해 본 후에는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을 위해 명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줄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게 명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프로그램을 짜주고, 가이드까지 조금씩 해주면서 같이 명상하다 보면 어느새 명상전문가로 성장하는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내면소통 명상 시작하기」 중에서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명상 가이드를 들으면서 따라 하는 명상은 강력한 내면 소통의 효과가 있다. 내가 나에게 나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스토리텔링이기 때문이다. 녹음을 몇 번 반복할수록 점점 더 그럴듯한 명상 가이드가 될 것이다.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수면 유도 명상으로 깊이 잠들 수 있다면 당신은 새로운 차원의 내면 소통의 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 「명상 가이드 사용법」 중에서 |
“마음근력 훈련은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꿀까?”
내면소통 명상을 실천한 사람들이 검증한 확실한 삶의 변화 『내면소통』에서 마음근력 향상법을 이론화했던 김주환 교수가 구체적인 실천법으로서의 내면소통 명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면소통 명상 수업』을 펴냈다. 2023년에 출간된 『내면소통』은 방대한 분량의 학술적인 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저자 김주환 교수는 유튜브 채널 ‘김주환의 내면소통’에서 책의 내용을 자세하게 강의하기 시작했다. 라이브로 잔행된 이 강의는 다소 어려운 명상의 원리에 구체적인 실천법을 가미해 매주 2시간씩 1년 반에 걸쳐 진행되었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강의에서 소개된 내면소통 명상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이후 김주환 교수는 30만 구독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어떤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이 책은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특히 개인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들을 선별해, 일상에서 매일 실천할 수 있는 마음근력 향상법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내면소통』이 최신 뇌과학을 기반으로 ‘명상을 통한 마음근력 훈련’의 원리를 소개한 연구서였다면, 『내면소통 명상 수업』은 마음근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명상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명상 훈련 실용서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뇌과학 기반의 내면소통 명상을 실천해 확실한 삶의 변화를 경험했듯, 이 책에 소개된 여러 방법을 매일 조금씩 실천한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누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명상은 앉아서 눈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라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음근력 훈련으로서의 명상 현대인은 대부분 운동의 중요성과 근력운동의 효과를 안다. 누구든 운동을 하고 있거나 적어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할 것이다. 하지만 명상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명상은 종교적 수행이 목적이거나 그저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것이라는 편견이 여전히 팽배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면소통』에서 밝힌 뇌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마음근력 훈련으로서의 구체적인 명상법’을 소개한다. 먼저 ‘이론편’에서는 내면소통 명상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배경지식을 소개한다. 마음근력이 무엇이며 왜 키워야 하는지를 시작으로, 불안장애와 만성통증 등 감정조절 문제로 발생하는 여러 질환이 사실은 몸의 문제이며, 몸을 다스리는 효과적인 훈련이 명상에 있음을 밝힌다. 특히 호흡이나 움직임을 통해 몸의 감각과 신체에 집중함으로써 감정을 조절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다음 ‘실천편’은 6가지 구체적인 명상법을 다룬다. 모든 명상의 공통 훈련인 호흡 명상을 비롯해 움직임 명상의 하나인 존2(Zone 2) 운동, 자신은 물론 타인을 바라보는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자타긍정 명상(용서, 연민, 사랑, 수용, 감사, 존중)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명상은 눈감고 앉아서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매일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책에 소개한 6가지 훈련법을 토대로 자신만의 명상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해보기를 권한다. 여러 명상법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자신만의 스케줄대로 실행해보라는 것. 특히 별책부록으로 구성된 『내면소통 명상일지』를 통해 매일 10분씩 100일간의 명상 체험을 기록함으로써, 내면소통 명상이 나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직접 확인해보라고 권한다. 이를 통해 독자 스스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더 나아가 명상 전문가로서 주변 사람들과도 명상을 통한 삶의 변화를 나누는 것이 저자의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