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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수밭
모옌심혜영
문학과지성사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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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세계문학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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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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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북은 수수밭」한국어 개정판 서문

제1편 붉은 수수
제2편 고량주
제3편 개의 길
제4편 수수 장례
제5편 기이한 죽음

옮긴이 해설「붉은 수수밭」과 모옌의 문학세계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 소개2

Mo Yan ,莫言,관모예管謨業

쟝이모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소설 『홍까오량 가족』의 작가. 그는 산둥성(山東省) 까오미(高密) 따란향(大欄鄕) 핑안춘(平安村)의 빈한한 가정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이나, 글로만 뜻을 표할 뿐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란 필명을 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포기하고 수년 간 농촌 생활을 하다가 소학교를 중퇴한 뒤 18세 되던 해 면화 가공 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했다. 1976년 20세 나이로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문학에 눈을 돌려 1978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해방군 예술학원에
쟝이모 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의 원작소설 『홍까오량 가족』의 작가. 그는 산둥성(山東省) 까오미(高密) 따란향(大欄鄕) 핑안춘(平安村)의 빈한한 가정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이나, 글로만 뜻을 표할 뿐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란 필명을 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포기하고 수년 간 농촌 생활을 하다가 소학교를 중퇴한 뒤 18세 되던 해 면화 가공 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했다. 1976년 20세 나이로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복무하던 중 문학에 눈을 돌려 1978년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해방군 예술학원에 입학, 1986년에 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베이징 사범대학과 루쉰 문학창작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1년부터 창작 활동을 시작하여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소속 1급 작가로 일하다가 1997년 사직하고, '검찰일보'에 재직하면서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1981년 격월간지 『연지(蓮池)』에 단편소설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春夜雨)」를 발표한 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며, 1984년 발표한 「황금색 홍당무(金色的紅蘿蔔)」(1985년 「투명한 홍당무(透明的紅蘿蔔)」로 개작)가 좋은 평가를 얻게 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87년 대표적인 장편소설 『홍까오량 가족』을 발표해 반향을 일으켰고, 그 작품의 일부를 쟝이모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1988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는 모옌의 작품이 전세계 20여 개국으로 번역 출간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장편소설 『티엔탕 마늘종 노래(天堂蒜之歌)』(1988), 『열세 걸음(十三步)』, 『술의 나라(酒國)』(1993), 『풀을 먹는 가족(食草家族)』(1993), 『풍유비둔(豊乳肥臀)』(1995), 『탄샹싱(檀香刑)』(2001), 『사십일포』(2003), 『생사피로(生死疲勞)』(2006) 등을 발표하였고, 「환락」, 「생화를 품은 여인」, 「폭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등의 중편소설과 「그네 틀의 흰둥이」, 「메마른 강」, 「엄지수갑」, 「눈얼음 미녀」등의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 중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는 장이모 감독에 의해 영화 '행복한 날들(幸福時光, Happy Time, 2000)'로 제작된 바 있다.

『풍유비둔』은 그의 창작상 최고조에 오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1,2』는 1980년대 중국의 개혁 · 개방의 전성기를 배경으로 농촌 마을과 관료 사회의 부패 양상을 탁월한 주제의식과 기교로 그려낸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희곡과 텔레비전 드라마 극본을 썼는데, 1997년 창작한 희곡 「패왕별희(覇王別姬)」는 무대에 올려져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두 달간 연속 공연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93년에 출간된 『술의 나라』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큰 호평을 받았고, 그는 데뷔 후 중국 최고의 문학상인 따자(大家)문학상을 비롯, 프랑스 루얼 파타이아 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로 문학상,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옌은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중국의 첫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영예까지 얻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모옌이 현실과 환상을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절묘하게 융합한 문학 세계를 창조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그의 고향인 산동성 까오미현 둥베이(東北)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2002년 10월부터는 고향의 산둥 대학에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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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와 UC Berkeley 동아시아센터에서 방문학자를 지냈다. 중국 근현대사회문화와 기독교 관련 주제로 진행한 공동연구(『19세기 전반 서구-동아시아 인식의 중층성-문화접촉지대로서의 The Chinese Repository』,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현대문학, 번역연습, 중국 근현대 사회문화와 기독교, 중국현대사회 관련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인간, 삶, 진리-중국 현당대 문학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와 UC Berkeley 동아시아센터에서 방문학자를 지냈다. 중국 근현대사회문화와 기독교 관련 주제로 진행한 공동연구(『19세기 전반 서구-동아시아 인식의 중층성-문화접촉지대로서의 The Chinese Repository』, 한국연구재단)의 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현대문학, 번역연습, 중국 근현대 사회문화와 기독교, 중국현대사회 관련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인간, 삶, 진리-중국 현당대 문학의 깊이』(저서), 『붉은 수수밭』(역서), 『천두슈(陳獨秀) 사상선집』(역서), 『동서양의 경계에서 중국을 읽다』(공저), 『통일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공저), 『용서와 화해에 대한 성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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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42쪽 | 813g | 153*224*26mm
ISBN13
9788932026602

출판사 리뷰

붉은 수수가 토템인 중국 민초들의 생생한 항일 투쟁기!

『붉은 수수밭』은 화자인 ‘나’가 ‘이름 없는 무덤’과 단 몇 줄의 기록만 남겨진 집안의 역사를 복원하여 ‘세상에 전하는’ 가족사의 형식을 빌리고 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가족사에 그치지 않는다. 내가 복원하는 가족사는 ‘종(種)의 역사’다. 불굴의 저항 정신과 강인한 생명력으로 일제에 항거하고, 생명 의지의 자유로운 분출을 억압하는 봉건 예교에 과감하게 저항하던 영웅들의 이야기다.

문둥병에 걸린 양조장집 아들에게 팔리듯 시집가는 꽃 같고 달 같은 아리따운 다이펑롄. 펑롄은 꽃가마를 메던 위잔아오와 사랑에 빠져 ‘나’의 아버지 ‘더우관’을 잉태하고, 남편과 시아버지가 살해당하자 타고난 지략과 배짱으로 일꾼들을 거느리며 당당하게 양조장을 꾸려간다. 위잔아오는 양조장 일꾼으로 들어오고, 펑롄의 옆자리를 꿰찬다.
그로부터 십여 년 뒤 일제의 착취는 점점 심해지고, 양조장의 큰어른 뤄한 큰할아버지가 가죽을 벗겨 죽임을 당하는 만행을 당하자 위잔아오는 매복전을 벌여 일본군에 승리를 거둔다. 그러나 이어지는 일본군의 보복 학살로 가오미 현은 처참한 살육의 땅으로 변한다. 일제에 맞서기 위해 렁 부대(국민당), 팔로군(공산당), 철판회(민병 조직) 등이 생겨나지만 변변한 무기조차 없이 서로 무기쟁탈전이나 벌이는 형편이다. ‘나의 할아버지’인 위잔아오 사령관은 민중들을 진두지휘하며 일본군에 저항한다.
시종일관 이 작품의 중심에 자리해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붉은 수수밭’은 모옌이 밝히듯 “민족정신”을 상징한다. 모옌의 고향인 가오미 현은 “늘 비가 내려 해마다 여름이나 가을만 되면 홍수가 범람해 키 작은 농작물을 심으면 휩쓸려 몰사했기 때문에 오로지 키가 큰 수수만 심었”다고 한다. 자연재해 앞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열매를 맺어 결실을 이루는 수수처럼 온갖 험난한 격랑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중국 민초들의 민족정신을 “붉은 수수밭”으로 나타낸 것이다.

경직된 제도와 이념·문명에 갇히기 전,
살아 펄떡이는 생의 본능과
근원적이고 야성적인 기운에 대한 열망


“넌 영웅을 숭상하지만 개자식은 미워하지.
하지만 가장 영웅적인 사내면서 또한 가장 개자식이 아닌 이가 어디 있겠느냐?”_본문에서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인물 성격이나 서사 시점 ? 묘사 능력 등 이야기꾼으로서 장점들은 이구동성으로 찬사와 호평을 받았으나, 작품이 표방하는 가치나 윤리·심미적 성향 등에 대해서는 신랄한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등장인물이 비윤리적이고, 성(性)에 과도하게 탐닉하며, 폭력을 미화하고, 기이함과 추함을 과도하게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옮긴이 심혜영 교수는 이러한 비판들은 도덕주의적 편향을 벗어나지 못한 지적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문명적 도덕의 전체주의와 억압성에 대해 던지는 저항과 질문”이라는 것이다. 앞에 언급된 사항들은 오히려 모옌 문학의 진면목을 드러내주는 요소들로 재해석될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의 원로 비평가 류자이푸(?再?)는 모옌 문학을 ‘생명이 약동’하는 ‘야성의 외침’으로 묘사했다. 모옌은 교조와 개념의 포위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 세대의 삶의 조건을 가장 철저하게 깨닫고, 자신의 작품을 생명으로 넘치게 하여 그 ‘생명의 폭발’로, 층층이 쌓여 도저히 전복할 수 없을 것 같은 교조의 견고한 성, 기존의 권력과 이데올로기에 맞춰진 서사를 전복했다는 것이다. 노벨위원회 역시 같은 맥락에서 모옌 소설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부도덕한 면모들은 바로 이 ‘생명의 충일’을 실현하기 위해, 그들을 구속하는 정치적 굴레와 운명의 굴레를 부수기 위해 채택된 수단이며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붉은 수수밭』이 표방하는 ‘순종의 영웅적 개인’과 ‘종의 퇴화’는 사실 사회주의 중국을 떠받치고 있는 이론적 기초들과 현실의 원칙들에 대한 도전과 저항을 내포한다고 볼 수 있다. ‘영웅적 개인들’과 그런 개인들로 이어지는 ‘종(種)의 역사’를 논하는 것은, 진화론적 세계관과 혁명이론, 계급과 이념의 범주 안에 갇혀 개인이 소멸되고 생명이 고갈되는 경직된 제도와 이념과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 혹은 도전인 것이다. 잡종 수수의 포위와 순종 수수에 대한 강렬한 동경을 토로하는 『붉은 수수밭』의 마지막 장은 바로 이러한―제도에 의해 본성을 잃고 경직되어 가는― 현실에 대한 아쉬움과 ‘순종’과 ‘영원’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살아 있는 감각의 세계

이 작품에 드러난 사상이나 윤리는 논란이 있었으나, 모옌의 작가적 자질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1인칭도 3인칭도 아닌 제3의 서사 시점을 통해 주관적인 내면 묘사나 객관적인 관찰자적 묘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표현의 영역을 확장한 점이나, 욕망과 정의가 혼재되어 있는 복잡하고 흐릿한 인간성의 중간지대를 설정하면서 펄펄 살아 있는 인물 형상을 창조해낸 점, 누구도 감히 흉내낼 수 없을 정도의 세밀하고 생동감 있는 세부 묘사에서의 탁월성 등은 논란의 여지 없이 찬사를 받았다.
『붉은 수수밭』의 미학적 성취를 논한다면 ‘살아 있는 감각’의 아름다움을 빼놓을 수 없다. 모옌은 지나가버린 과거의 삶을 냄새와 색채와 온도와 형상 언어로 담아내 ‘살아 있는 감각의 세계’로 되살려낸다. 그것은 때론 ‘광활하게 일렁이는 피바다’와 온 들판을 뒤덮고 있는 ‘들척지근한 비린내’처럼 강렬하고 역동적인 감각으로, 또 때론 ‘아버지’가 수수밭을 지나면서 넘나드는 어린 시절에 대한 고요하고 따뜻한 회상의 부드러운 감각으로 우리에게 전해진다. 스웨덴 한림원은 『붉은 수수밭』이 담고 있는 지난 시절의 풍습들에 대한 세세한 묘사들은 마치 작가가 “펜 끝으로 인간 삶의 모든 것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처럼”느끼게 한다며 경탄했다. 짙은 향토색과 작가 특유의 예리한 감수성, 그리고 거의 본능적이리만큼 거침없이 분출되는 감각적인 언어들은 읽는 내내 독자의 심박수를 높인다.
또한 모옌은 ‘우리 할머니’ 또는 ‘우리 할아버지’ 등의 표현에서 화자 ‘나’를 계속 언급함으로써 일인칭 시점이면서도 게다가 전지적인 서술이 가능한 아주 독특한 시점을 선보인다. 모옌은 “‘나’는 일인칭 시점에서 ‘나’를 중심으로 서술하게 되지만, ‘나의 할머니’는 ‘나’가 아닌 ‘나의 할머니’의 시각으로, 할머니의 심리적인 세계까지 직접적으로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술 시점은 할머니의 심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매우 용이”하다고 했다. 또한 “그 ‘나의 할머니’라는 시점은 순수한 ‘나’라는 일인칭 시점과 비교하자면 아주 간단하게 풍부하고 넓은 시각을 확보할 수 있고, 그 당시만 해도 중국에서는 센세이션을 일으킬 만한 어떤 새로운 창작 기법의 하나였다”고 말한다. 소설 『붉은 수수밭』은 ‘나’가 서술하는 동시에 ‘나의 할머니 · 할아버지 · 아버지 · 어머니’가 주인공 화자로 등장함으로써 이들 가족의 오래전 옛이야기를 바로 현 시점에까지 끌어내리는 효과를 얻는다.

『붉은 수수밭』은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어 모옌뿐 아니라 중국 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 작품의 생생한 묘사와 살아 있는 감각은 배경이 모옌의 고향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모옌은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활발하게 창작해오고 있는데 작품 대부분의 공간적 배경은 자신의 고향인 산둥 성 가오미 현이다. “작가에게 작품의 무대가 되는 곳, 작품의 품격을 이루는 것은 유년기의 생활”이기에 “고향은 아주 중요한 창작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모옌은 지금도 여전히 소설을 쓸 때면 고향인 산둥 성 가오미 현으로 내려간다고 한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보편적인 인간 조건에 대한 신랄하고 설득력 있으며 독창적인 묘사와 파악을 통해 [……] 지난 100년간 중국 역사의 잔혹성, 야만성과 부조리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폭로했다. _2012년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붉은 수수밭』은 작가 모옌의 세계관을 드러낸 하나의 부호이다. 모옌은 아시아 문화 발전에 다양한 공헌을 하고 있다. _2006년 일본 ‘후쿠오카문화상’ 시상 사유

이 작품을 통해 모옌은 ‘가오미 둥베이 지방’을 세계 문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_『뉴욕타임스』

서사시 같은 소설, 최고의 중국작가. _『리스만 타임스』

2004년 중국 베이징인민문학출판사에서 육천 년 중국 역사에서 가장 우수한 장편소설 작가 25명을 선정해 문학 전집으로 만들었는데, 중국 당대소설 대표 작품으로 『붉은 수수밭』이 선정되었다. _중국 인민문학출판사

모옌은 자기 고향 땅에서 모든 작품의 소재를 채굴하고 있지만 중국 당대문학 작가들 중에서 가장 국제적인 작가이다. _하워드 골드블랫(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교수)

『붉은 수수밭』은 작가 모옌 특유의 기발하고 뛰어난 상상력을 한껏 발휘해서 자유롭게 휘갈겨 쓴 장편소설로, 중국 문학 품격 중의 하나인 황당하면서 신비하고, 예측이 불가능한 몽환소설 형식을 최고의 경지로 이끌어 올린 작품이면서 그와 동시에 모옌의 정신세계를 충분히 드러낸 한 편의 철학서이다. _중국 상하이문예출판사

수많은 문화와 예술의 부침 속에서도 모옌은 굳센 탐구정신으로 말미암아, 드디어 그다지 깊지 않은 곳에 잠재된 문학의 섬을 찾아내, 적극적이고 고상한 정신적 기질과 예술적 격조를 스스로 완성해 나간다. _산둥문예출판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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