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강력추천 EPUB
eBook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인문학자 8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EPUB
가격
10,500
10,500
YES포인트?
5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서문 -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1부
강신주 - 시대의 이름, 절망
절망의 끝에서 시작할 힘을 얻는다
우리는 언제 희망을 끊는가
‘머릿속의 절망’과 ‘실제 절망’은 다르다
진짜 절망을 뚫고 나온 사람의 힘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가라
위기에서 진실을 만난다
세계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야 우리는 비로소 생각한다
진실을 말하기, 파르헤지아
가장 위대한 진실의 시간

이현우 - 자유가 낳은 괴물, 욕망
욕망의 화신, 파우스트
무한한 욕망 추구와 실패
욕망의 탄생 조건
농민의 개성도 19세기에 와서야 발견
<광인일기> 속의 대등욕망
<분신> 속의 대등욕망
분신의 의미
학습된 욕망과 불안과 광기
욕망을 닮은 불안

고미숙 - 욕망의 지도, 운명
성욕을 위해 자본이 필요하다
열정 중독을 강요하는 사회
포르노보다 더 포르노 같은 멜로
신체와 존재의 간극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불안
몸에 대한 탐구, 에로스
철학과 의학, 윤리와 신체는 한 몸이었다
운명이란 몸에 새겨진 운명의 지도다
재물과 쾌락의 야합이 부러운가
열정 강요는 폭력이다


강준만 - 감정독재의 본질, 증오
생각 없이 내지르고 보는 ‘행동편향’
한국 정당민주주의의 현실
경멸하기 전에 이해하자
정치적 쏠림이 남는 장사인 사회
정신분열증에 걸린 유권자들
‘지위 신드롬’과 ‘싸가지 없는 진보’
‘초강력 일극주의’의 비극
‘승자 독식’과 ‘속도주의’
연고주의와 미디어 당파주의
힐링은 사기였다
증오의 소용돌이


2부
정여울 - 끝없는 불안과 싸우는 당신을 위한 노래
악에 맞서기 위해 우리도 악해져야 하는가
우리를 희망으로 이끌었던 자들 세상이라는 거대한 낙하산의 구멍을 매일같이 꿰매는 사람들
평범한 이들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힘, 분노
거대한 낙하산을 한 땀 한 땀 꿰매는 사람들
아테네 여성들의 섹스 보이콧
잃어버린 신체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세상을 지키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사람들
그대, 씨앗만은 팔지 마라
타인의 슬픔을 살피는 것이 곧 나의 슬픔을 치유하는 길이다
철학은 지옥에서라도 삶을 가꾸려는 자의 것이다

문태준 - 물질적 욕망을 무화시키는 시적 상상력
연기의 이치
우주적 상상력과 무위에 대한 사유
〈꽃〉 〈지구 생각〉 〈그냥 둔다〉 〈구름층〉 〈얼마나 좋은가〉 〈마차가 있는 풍경〉 〈예쁜 꽃〉 〈대추 한 알〉 〈새해 첫 기적〉 〈남향집〉 〈설산 가는 길 2〉 〈속도〉 〈햇빛 냄새〉 〈소를 웃긴 꽃〉 〈이 시 간에 이 햇살은〉 〈드로잉 8 —대치對置〉


정병설 - 환상으로 절망 넘기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절망 속의 환상
《별 방랑자》의 감각 죽이기
이면과 본질 읽기
《구운몽》 제대로 읽기
《구운몽》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비운의 여인 진채봉
진채봉과 양소유의 슬픈 엇갈림
치유하는 상상의 힘
환상으로 고통 넘기

노명우 - 그래도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불안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오디세우스형 인간이 몰락한 한국 사회
가치 체계가 사라져버린 싱크홀 시대
마지막 남자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
사회문제의 개인화
세속화된 변신론을 경계하자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
악의 평범성에 대한 보고서

저자 소개 8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강준만의 다른 상품

Ko Mi Sook,高美淑

고전평론가. 20대에는 청년 백수, 30대 중반에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40대 초, 중년 백수가 되었다. 혼자는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공부공동체를 꾸렸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이 나의 본거지다. 2080세대가 함께 꾸려가는 지성의 네트워크라 생각하면 된다. 주요 활동은 ‘읽고 쓰고 말하기’. 이렇게 살아도 밥벌이가 되고 수많은 벗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다. 이 행운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
고전평론가. 20대에는 청년 백수, 30대 중반에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40대 초, 중년 백수가 되었다. 혼자는 너무 심심하고 외로워서 공부공동체를 꾸렸다. 현재 [감이당] & [남산강학원]이 나의 본거지다. 2080세대가 함께 꾸려가는 지성의 네트워크라 생각하면 된다. 주요 활동은 ‘읽고 쓰고 말하기’. 이렇게 살아도 밥벌이가 되고 수많은 벗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기하다. 이 행운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

그동안 낸 책으로는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삶과 문명의 눈부신 비전 열하일기』,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라니까” :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 에로스』, 『돈의 달인, 호모 코뮤니타스』,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 『계몽의 시대 :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 『연애의 시대 : 근대적 여성성과 사랑의 탄생』, 『위생의 시대 : 병리학과 근대적 신체의 탄생』, 『윤선도 평전』,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 다산과 연암 라이벌 평전 1탄』, 『청년백수를 위한 길 위의 인문학 : 임꺽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고미숙의 로드 클래식, 길 위에서 길 찾기』,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고미숙의 글쓰기 특강: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전2권)이 있다.

고미숙의 다른 상품

鄭炳說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완월회맹연』과 같은 한글고전소설로부터 출발하여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조선시대의 인간과 문화를 탐구해 왔다.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문학동네, 2007),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문학동네, 2010), 음담에 나타난 저층 문화의 성격을 밝힌 『조선의 음담패설』(예옥, 2010), 사도세자의 죽음을 통해 조선정치사의 이면을 살핀 『권력과 인간』(문학동네, 2012), 조선 후기 천주교 수용을 다룬 『죽음을 넘어서』(민음사, 2014) 외에 『조선시대 소설의 생산과 유통』(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이다. 『완월회맹연』과 같은 한글고전소설로부터 출발하여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조선시대의 인간과 문화를 탐구해 왔다. 기생의 삶과 문학을 다룬 『나는 기생이다』(문학동네, 2007), 그림과 소설의 관계를 연구한 『구운몽도』(문학동네, 2010), 음담에 나타난 저층 문화의 성격을 밝힌 『조선의 음담패설』(예옥, 2010), 사도세자의 죽음을 통해 조선정치사의 이면을 살핀 『권력과 인간』(문학동네, 2012), 조선 후기 천주교 수용을 다룬 『죽음을 넘어서』(민음사, 2014) 외에 『조선시대 소설의 생산과 유통』(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한국고전문학수업 수업』(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혜빈궁일기』(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0) 등의 책을 펴냈으며, 『한중록』과 『구운몽』을 새롭게 해석하고 번역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 문화의 위상과 성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병설의 다른 상품

Moon, Tae-june,文泰俊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났으며,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 외 9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시 해설집으로 『포옹』,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2』, 『우리 가슴에 꽃핀 세계의 명시 1』, 산문집으로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가 있다. 소월시문학상, 노작문학상, 유심작품상, 미당문학상, 서정시학작품상, 애지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문태준의 다른 상품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이러다 잘될지도 모르는 연신내 골목길의 독립 서점인 ‘니은서점’을 열고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한 좋은 책을 소개하는 마스터 북텐더다. 그러다 내친 김에, 세계적인 석학은 되지 못했지만 교양 있는 사람이라도 되고자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생각학교’를 만들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언제나 닮고 싶은 학자이며 지그문트 바우만처럼 노인이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기에 누군가 대표작을 물어보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음 책이라고 말한다. 2002년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아도르노와 쇤베르크』로 첫 책을 출간한 이후, 고전을 현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이러다 잘될지도 모르는 연신내 골목길의 독립 서점인 ‘니은서점’을 열고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한 좋은 책을 소개하는 마스터 북텐더다. 그러다 내친 김에, 세계적인 석학은 되지 못했지만 교양 있는 사람이라도 되고자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생각학교’를 만들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언제나 닮고 싶은 학자이며 지그문트 바우만처럼 노인이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기에 누군가 대표작을 물어보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음 책이라고 말한다.

2002년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아도르노와 쇤베르크』로 첫 책을 출간한 이후,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담은 『계몽의 변증법―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를 썼고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변증법적 상상력』을 번역했다.

시각문화와 예술사회학 그리고 미디어 이론과 관련해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등을 썼고, 『구경꾼의 탄생』을 번역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이른바 자전적 사회학을 위해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세상물정의 사회학』 『인생극장』 『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을 썼고,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회학의 쓸모』를 번역했다. 골목길의 작은 독립 서점 니은서점의 책상에서 『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을 썼고, 생각학교를 구상하여 이 책 『교양 고전 독서』를 썼다.

노명우의 다른 상품

姜信珠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강신주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정여울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로쟈’라는 필명을 가지고 매일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을 소개하는 서평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학 안팎에서 러시아문학과 세계문학, 한국문학, 인문학을 강의하며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책에 빠져 죽지 않기』, 『아주 사적인 독서』, 『로쟈의 인문학 서재』, 『책을 읽을 자유』 등이 있다.

이현우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5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만자, 약 3.6만 단어, A4 약 76쪽 ?
ISBN13
9791157060146

책 속으로

강신주, 〈시대의 이름 절망〉
진실은 들어서 아는 게 아니라 목도해버리는 겁니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진실이 눈앞에 나타났어요. 어떡해요? 진실은 안 본다고 안 보는 게 아니에요. 이 사회가 억압적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거예요. 진실을 알아버린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죽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행동하는 겁니다.
내가 진실을 직시하는 가장 위대한 시간은 절망과 위기의 순간입니다. 제1,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현대철학의 새로운 흐름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 등 위대 한 철학자가 나타나죠. 위대한 철학은 항상 전쟁과 위기 속에서 탄생합니다. 인문학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아요. 우리를 해체합니다. 그걸 감당하는 사람은 철학적입니다. 힘들지 않겠어요? 그래도 인문학을 공부하시겠어요?
---p.49

이현우, 〈자유가 낳은 괴물, 욕망〉
인간에게 욕망이란 무엇일까요? 욕구와 구분지어 말씀드리자면, 욕망은 생물학적인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과잉으로 보입니다. 욕구가 적응이라면 욕망은 과잉 적응, 혹은 적응의 부작용이
나 오작동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문화적으로 학습되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남들이 가진 욕망도 모방하고 학습하는 것이죠. 불안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욕망과 불안은 곧잘 짝이 되기도 합니다. 불안은 공포와 조금 다르지요. 공포는 대상이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폭력에 대한 공포, 지진에 대한 공포처럼 대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반면 불안은 구체적인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구체화될 수 있으면 공포입니다. 불안이 그렇게 한정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욕구와 욕망의 차이는 공포와 불안의 차이에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불안은 상당히 인간적인 개념입니다.
---p.79

고미숙, 〈욕망의 지도, 운명〉
“열정을 가져! 꿈은 이루어져!” 이 말은 결국 성공하라는 말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때 성공 기준은 바로 화폐의 액수에 있습니다. 열정이라고요? 큰 꿈을 품으라고요? 이건 굉장히 폭력적인 말이에요.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왜 모든 꿈이 의사, 변호사, 디자이너 등 꼭 특정 직업으로 이루어져 있냐는 거죠. 지혜로운 현자가 되겠어, 말을 청산유수처럼 잘하는 사람이 될 테야, 우정의 달인이 되고 싶어. 이런 건 왜 꿈에 들어가지 않는 건가요? 전 세계를 떠돌면 서 자급자족하고, 매 순간 사랑을 하고, 계절이 바뀌면 또 어디론가 떠나는, 그런 꿈은 안 되나요? 그럼 불안해서 어떻게 사냐고요? 그렇습니다. 역시 불안이 문제입니다.
---p.119

강준만, 〈감정독재의 본질, 증오〉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희망적인 이야기를 20년 넘게 반복했는데, 그럼에도 무엇 하나 좋아지지 않고 악화만 되었는데, 사기를 계속 쳐야 하나요? 제가 꿈꾸는 것은 이것입니다. ‘비무장지대를 넓혀나가자.’ 여기서 말하는 비무장지대는 승자 독식의 이전투구가 벌어지는 영역에서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영역과 분야입니다. 즉, 이념과 정치적 노선의 투쟁에서 벗어난 그런 분야를 넓게 확보하자는 겁니다.
---p.154

정여울, 〈끝없는 불안과 싸우는 당신을 위한 노래〉
얼마 전에 한 강연에서 “세월호 사건으로 세상이 뒤숭숭한데, 인문학이란 이런 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실은 나 또한 가장 혹독하게 자문하고 있는 바로 그 화두였지요. 철학과 역사와 문학을 공부한다고 해서 세상이 나아질 수 있을까요?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바로 그렇게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체가 극도의 위기 상황에 빠졌을 때야말로 가장 인문학의 도움이 필요한 시간,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타인의 생각에 귀 기울여야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이 힘드니 공부가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어렵기에 공부가 더욱 절실한 때였습니다.
저는 그분께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시름에 빠져 고통의 끝이 보이지 않는 바로 이 순간이야말로, 철학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p.200

문태준, 〈물질적 욕망을 무효화시키는 시적 상상력〉
요즘 한국 시에서는 인간의 욕망에 관한 사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문명 비판시가 등장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이 물화되고 속화되는 것을 비판했습니다. 함민복 시인이 그런 작업을 했고, 최승호 시인, 황지우 시인, 작고한 오규원 시인 등이 그런 시들을 썼습니다. 조금 미리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물질을 이기는 시적 상상력, 욕망을 이기는 시적 상상력으로서 주목할 만한 것은 요즘우리 시에서 나타나는 유기적 상상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211

정병설, 〈환상으로 절망 넘기〉
키워드는 ‘절망과 환상’입니다. 이들에게 환상으로 절망을 넘으라는 말은 차마 꺼낼 수조차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절망의 상황이 천년만년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기억하겠다고 말하지만, 2014년 4월 16일은 우리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괴로우니까 잊으려 하고, 잊으면서 괴로워할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하고 정리하고 되새겨야 하겠지만, 매 순간 고통과 절망에서 살 수만은 없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상처의 기억에서 헤어 나오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때 환상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환상이 현실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환상을 통해 현실의 불안, 고통 그리고 긴장을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p.237

노명우, 〈그래도 인간으로 살아가고자 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에서는 과거의 상승기에 만들어졌던 통념들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습니다. 과거보다 현재가 좋기에, 미래는 또한 현재보다 더 좋아지라는 믿음을 상승기 이후의 시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간직할 수 없습니다. 오디세우스와 같은 인물에게 공포가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중단해서는 안 되는 힘, 목적에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에너지 원천으로 작용했다면, 지금 우리에게 공포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커녕 우리를 주저앉게 만드는 힘, 아무것도 해낼 수 없다고 스스로 믿고 포기하도록 만드는 무기력의 힘으로 작용하고 있지요. 저를 포함하여 상승기가 종말을 고한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p.285

출판사 리뷰

“세상이 이토록 뒤숭숭한데 인문학이 다 무슨 소용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 때이다.

세월호 참사, 22사단 GOP 총기난사사건, 28사단 김 일병 사망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상이 뒤숭숭하다. 이런 때에 인문학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럴 때일수록, 공동체가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의 순간일수록 인문학의 도움이 절실하다. 바로 지금이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람이 사람 목숨이 아니었던 춘추전국시대에 저 찬란한 제자백가 사상이 꽃을 피웠고, 총알과 포탄이 날아간 후 전후 예술이 시대를 수놓았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선보이는 ‘난세의 인문학’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한 ‘공명共鳴’ 인문학 강좌는 자기계발이나 감정 힐링을 넘어, 인간의 불안과 욕망을 조명했다. 나아가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인문학 명강의였고 매회 좌석이 꽉꽉 들어차는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맹자》, 《순자》를 비롯한 제자백가의 사상과 《파우스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서양 문학, 《구운몽》과 한국 현대시 등 한국 문학이 어우러진 강의는 강신주,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로쟈), 정병설, 정여울 등 우리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강단에 섰다.

강신주가 절망에, 정여울이 불안에, 이현우(로쟈)가 자유에, 노명우가 인간성에 거는 인문학의 미래

철학자 강신주는 “인문학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 우리를 해체한다. 그걸 감당하는 사람은 철학적이다. 힘들지 않겠는가? 그래도 인문학을 공부하겠는가?” 하고 묻는다. 가장 차가운 진실에 직면하면서까지 인간과 진실을 마주 볼 용기가 있는지 묻는다. 정여울은 “악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더 악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악을 품지는 말되 분노할 줄 알라”라고 말한다. 이현우는 “자유가 우리를 평등으로 이끌지만, 그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이 도사리고 있다”고 충고한다. 노명우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이 될 수 있고, 비인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들은 모두 좀 더 따사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을 하고, 철학을 하고, 비평을 한다. 이들은 ‘성난 젊은이’들에 다름이 아니다. 이들은 인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와 욕망, 절망과 분노가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맹자》, 《순자》, 《파우스트》,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감정 독재》, 〈광인일기〉, 〈분신〉 등에서 인간의 욕망과 절망을 규명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적나라하게 해체하면서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찰케 한다.
2부에서는 《동물농장》, 《리시스트라테》, 《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것이 인간인가》, 《구운몽》, 《별 방랑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등에서 나타난 부도덕한 사회와 인간 그리고 소외와 극복을 살펴본다.
1부와 2부의 작품들은 모두 ‘인간, 욕망, 불안’으로 우리 삶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전이다. 우리에게 진실을 목도해버릴 것을 강요하면서 절망하게 한다. 절망하게 하면서 곧 분노하게 한다. 동서고금을 모두 아우르는 고전의 향연이자 절망과 분노의 협연이다. 인문학을 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사회가 절망을 권하거든,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리뷰/한줄평27

리뷰

9.2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