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6월 28일 아르헨티나 산타페의 시리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르헨티나 리토랄 국립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전공했고 1962년에는 영화사, 영화 미학, 비평 등을 대학에서 강의했다. 그는 1968년에 프랑스로 이주하여 렌 대학교에서 가르쳤다. 1988년 스페인의 권위 있는 나달상을 수상했다. 2005년 6월 11일, 파리에서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파리의 페르 라셰즈 묘지에 묻혔다. 사에르는 코르타사르와 함께 20세기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또한 비평가들로부터 보르헤스 이후 가장 중요한 아르헨티나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영어영문학을, 도쿄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역사학을 공부했다. 연구소 번역, 해외 영업, 어학 강의를 거쳐, 어린 시절 첫 꿈이었던 출판 번역의 길로 돌아왔다. 문학과 역사, 종교, 사회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여러 언어로 표현된 인간됨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이를 새로운 언어로 다시 풀어내는 기쁨 속에서 번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