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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전자기력의 농간
기간테스 에덴에서 안수정등 실재계 액자 하이포 결 몽리중음 미세소관감옥 알헤나의 독백 2부 명치 속 종양이 건네는 말 아바돈 손갈퀴 앗 따거 제행무상 랑데부 제왕절개 사랑 半透明 앵무조개 모노리스 3부 엔트로피의 저주 안에서 호두알 농아 몽마의 잔영 무리해 아낌없이 주는 흔적기관 구애 잿무덤 오가네손 부록 - 그라나다 건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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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는 피부의 저주와, 풍겨나오는 물냄새
비린내를 감추려 급히 적셔본 향수는 누군가 흐드러지게 흘린 1겁의 눈물 --- 「기간테스」 중에서 공유하는 거야. 미미한 제논. 크립톤. 궁창의 오존들 물리적으로 닿지 않아도 느껴지는 온기가 앙상하듯 겹쳐지는 벤다이어그램. 그 사이를 메꾸는 건 대체 무엇이었나 --- 「알헤나의 독백」 중에서 눈 뒤쪽의 뇌를 살포시 끄집어내어 보니 반투명한 사랑은 물렁합니다. 그대를 사랑하는 제 마음이 불()합니다. --- 「반투명(한자)」 중에서 물이 뚝뚝 흘러 추하고 뻣뻣한 모양새일지언정 애절히 낳고싶었던 나의 결석. **당신을 이성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 「아바돈」 중에서 쇳덩이를 통과하는 납탄보다 빠르게 냉큼 지나쳐버린 연꽃의 시간. 아뿔싸! --- 「실재계」 중에서 만약 내 몸통을 타고 흐르는 뇌수에 봉오리가 하나 더 생기면, 그건 네 칵테일에 가니쉬로 쓸 수 있게 해줄게. --- 「구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