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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다가 돌인 줄 알고 뱉은 건 내 이였어요. 이가 빠진 자리에서는 색색 소리가 났어요. 이가 빠진 자리에 옥수수 알갱이를 넣어보기도 하고, 빨대를 끼워 소리를 내기도 했어요. 아빠한테 영구치와 유치가 무엇인지도 듣고, 어른들은 어렸을 때 툇마루와 지붕에 빠진 이를 던진다는 얘기도 엄마한테 들었어요. 유럽에선 머리맡에 놓은 빠진 이가 다음 날 동전으로 바뀐다는 얘기도요.
빠진이를 유리병에 넣어 간직하기로 했어요. 가정방문 오신 선생님께도 보여 드렸지요. 앗,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빠진 이를 소중히 간직했다가, 할아버지가 되면 그 이로 틀니를 만들어 쓰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