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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철학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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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나카가와 히로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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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taka Nakagawa,なかがわ ひろたか,中川 ひろたか

1954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싱어송라이터 겸 그림책 작가다. 보육 교사로 근무하던 중 밴드 ‘호랑이 모자 가게’를 결성했다. 『고구마 방귀 뿡!』을 출간하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울었어』로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쇼콜라’ 시리즈, ‘피망 마을의 그림책들’ 시리즈, 『땅 밑에는 뭐가 있어』, 『친구가 좋아』 등 다수의 그림책을 발표했다.

나카가와 히로타카의 다른 상품

제주에서 태어나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양한 일본소설을 소개하다가 번역도 하고 있다. 하세 세이슈의 『불야성』, 『진혼가』, 『장한가』, 혼다 다카요시의 『모먼트』, 『파인 데이즈』, 『체인 포이즌』, 사사키 조의 『제복수사』, 『폭설권』, 『폐허에 바라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 『1의 비극』, 누쿠이 도쿠로의 『통곡』, 『우행록』, 『후회와 진실의 빛』, 유메마쿠라 바쿠의 『신들의 봉우리』, 히구치 유스케의 『나와 우리의 여름』 외에 『엄마가 정말 좋아요』, 『사과가 하나』, 『내가 여기에 있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이기웅의 다른 상품

그림 : 미로코마치코
1981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습니다.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거침없는 작풍으로 동물과 식물을 생명력 넘치게 그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 작품 《늑대가 나는 날》로 2013년 제18회 일본그림책상 대상을 받았고 《데쓰조는 말이야》로 2014년 제45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으며, 《내 이불은 바다야》로 2014년 제63회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40g | 214*246*15mm
ISBN13
9788955823493

예스24 리뷰

제 거짓말 좀 들어주세요!
도서2팀 신은지 /어린이 MD (222gi@yes24.com)
2016.06.14.
누구든 “거짓말하면 나쁜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고 자랍니다. 하지만 커갈수록 거짓말에 능숙해져 나름의 요령까지 생기고, ‘하얀 거짓말’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기술까지 구사하게 되죠. 우리는 나쁜 사람이 되어가는 걸까요?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첫 번째 철학 그림책 『거짓말』은 그런 아이러니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나쁘다면서 가짜 진주 목걸이를 하는 엄마,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드라마 세트와 가짜로 죽는 영화 배우, 도시락 속 뾰족뾰족한 가짜 풀. 항상 참되고 거짓없이 살라고 배우지만 우리 주변에 ‘가짜’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심지어 교훈을 준다는 동화 속에도 거짓말이 등장합니다. 독이 들었는데도 맛있다며 사과를 건넨 마귀할멈, 일곱 마리 어린 양에게 엄마라고 속인 늑대. 심지어 앞 표지의 비 내리는 그림도 거짓말입니다. 사실은 뒷 표지의 고양이가 호스를 밟고 있답니다!

철학 그림책 『거짓말』은 거짓말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나름의 답을 내자면, 사람은 사랑 받고 싶거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을 때 거짓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 받고 싶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숨기려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타인의 치부와 상처를 가려주려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형제자매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쯤은 그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둘 다 잘못해놓고 엄마에게 미움 받고 싶지 않아, 동생만 잘못한 양으로 고자질하는 일이요. 그리고는 또 슬쩍 미안함이 돋아나, 자기는 배가 안 고프다며 동생 옆에 먹을 것을 두고 가는 일도요.

혹자는 거짓말이 나쁜 것이라 하지만, 저는 아이들의 거짓말을 찬찬히 듣고 싶습니다. ‘거짓말’ 자체에 선악을 부여하기 보다는 그 뒤편에 적힌 아이들의 본심을 읽고 싶습니다. 강렬한 적색과 청색 색감의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끊임없이 ‘말’과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부모님 역시 같은 고민을 하게 되겠지요.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말들을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짓말이 나쁘다고들 하지만 또 이런 장점이 있을 수 있겠네요.

출판사 리뷰

거짓말은 나쁘다면서 엄마는 왜 거짓말 해?
어른들은 거짓말은 나쁘다고 가르치면서 자신도 거짓말을 합니다. 그러다 자칫 거짓말을 들키면 “엄마는 왜 거짓말 해?”라는 물음을 받게 되지요. 거짓말은 분명 진실이 아닌 말이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한 거짓말도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 맛없는 엄마의 음식을 맛있다고 한 것처럼 말이지요. 어떤 아이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을 때 속마음은 아니지만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런 거짓말을 ‘착한 거짓말’, ‘하얀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 등으로 부릅니다. 어른들은 착한 거짓말과 나쁜 거짓말을 구분하지만, 아이들은 어떨 때 거짓말을 해도 되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거짓말》은 그런 거짓말의 양면을 모두 보여주며 어떤 것이 좋고 나쁘다, 해도 된다 안 된다를 구분 짓지 않습니다.

아이와 소통하며 끊임없이 질문하는 그림책
아이들은 유아기를 벗어나면서 서서히 거짓말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의 대부분은 재미 삼아, 실수했을 때, 꾸중 듣기 싫어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지요. 아무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는 귀여운 거짓말들입니다. 그래서 쉽게 거짓말을 하고, 자신이 왜 거짓말을 했는지를 깊게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은 거짓말이란 이런 거야, 하고 단정 짓지 않고 “거짓말이란 뭘까.”, “사람이란 뭘까.”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이 스스로 고민하게 합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책에 담긴 것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필요한 거짓말들이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아이를 무작정 혼내기보다, 《거짓말》을 함께 읽고 거짓말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거짓말》은 아이와 어른이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며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난 철학 그림책입니다.

일본 그림책 대상 작가 미로코마치코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그림
새파란 배경에 마구 쏟아지는 비, 새빨간 우산을 들고 놀란 두 사람이 그려진 표지가 시선을 확 잡습니다. 그림을 그린 미로코마치코는 이렇게 대담하고 거침없는 터치, 선명하게 대비되는 원색, 에너지가 넘치는 박력 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을 이야기의 세계로 이끕니다. 하얀 백설 공주에게 새빨간 사과를 내미는 까만 못된 왕비의 모습처럼, 강렬한 원색과 과장된 그림들은 ‘거짓말’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더 생생하게 접근하게 합니다.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는 글은 아이가 자유롭게 거짓말에 대해 생각하게 하지요. 책의 뒤표지에는 고양이가 긴 호스를 밟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슨 뜻일까, 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앞표지를 다시 살펴보자 슬그머니 웃음이 납니다. 책의 표지에 숨어 있는 재미난 거짓말도 아이와 함께 찾아보세요.

리뷰/한줄평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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