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문화와 예술로 보는 이탈리아 기행
다나카 치세코 저 / 정선이 역
예담 2000.08.31.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5 완결

뷰타입 변경

세계인문기행시리즈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 저자의 말·영화와 함께 하는 낭만적인 이탈리아 기행

- 옮긴이의 말

- 피렌체 FIRENZE

피렌체는 거리 자체가 예술이며 문화다. 피렌체는 이탈리아의 중심이자 유럽의 중심이기도 하다. 그래서 피렌체 예찬론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파리하고는 비교도 안 돼! 로마나 베네치아보다도 아름다운 곳이 바로 피렌체야."

1.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지상주의|〈전망 좋은 방〉의 숙녀|단테학|시뇨리아 광장의 피|부르주아와 장인匠人의 공화국|우피치의 수난|후원자들|꽃의 두오모

2. 토스카나의 나그네
아르노 강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토스카나의 파르티잔 |피사의 사람들|몬테 카티니의 온천과 영화제|노스탤지어의 여행


- 베네치아 VENEZIA

봄을 맞은 베네치아는 황금색으로 빛난다. 베네치아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아직 겨울의 추위가 묻어나는 3월보다는 여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오는 5월이 좋다. 5월의 늦은 오후에 산 마르코 광장에 서 보자. 바다로 기운 태양이 산 마르코 교회의 정면에 반사하여 금색의 눈부신 빛이 광장으로 쏟아져 내린다.

1. 베네치아의 사계와 사랑 59
황금색의 산 마르코|물결치는 운하|백작부인의 사랑|페니체의 재건|계절은 여름

2. 베네치아를 구하라 71
천사와 좌익|베네치아의 다리, 사랑의 다리|베네치아의 가을|베네치아 영화제|영화제를 즐기는 법|물에 잠긴 도시


- 나폴리 NAPOLI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나폴리인은 칸초네로 인생을 노래하고, 식도락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나폴리에 가 보자'라는 말이 있듯이 나폴리를 보지 않고는 인생도 예술도 사랑도 죽음조차도 논하지 말라고 한다.

1. 강렬한 유혹의 도시 89
나폴리의 명물, 담배 암거래|로마 진군의 효과|정이 깊은 나폴리 여자 | 장밋빛 네오리얼리즘

2. 자랑스러운 절망 101
나폴리의 수학자|기성 이미지 속의 차별|카스텔 누오보|절망과 실종|과거의 영광


- 시칠리아 SICILIA

화산으로 유명한 에트나 산은 크고 작은 화산들로 이루어진 웅대한 자연박물관이다. 여름에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녹색 초목은 향기롭기 그지없다. 에트나 산에는 늦은 봄까지 눈이 남아 있어 이것을 이용해 세계에서 최초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의 다른 지역과 떨어져 있어 다른 분위기의 시칠리아. 이탈리아 속의 다른 이탈리아로 가자.

1. 카타니아의 바다 123
수녀의 사랑|산타 아가타 축제|〈흔들리는 대지〉의 어민들

2. 팔레르모의 우수 135
가리발디의 시칠리아 상륙|들고양이는 멸망한다|랭카스터의 순수함|시칠리아의 빛과 그림자|빈곤의 도시|마피아와 시네클럽|북부 사람과 남부 사람|시칠리아인의 명예관|마리나 광장의 스펙터클


- 밀라노 MILANO

밀라노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로마나 나폴리와는 다른 활발한 도시 분위기에 호감을 갖게된다. 사무실이 밀집한 거리에서는 경쾌하게 걷는 정장차림의 남녀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무면서도 걷는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1. 메트로폴리스의 긍지 159
알랭 들롱과 밀라노의 두오모|도시의 여왕|오페라|도시의 리듬|팔라초 레알레의 미술전| 페리코리가 그리는 그람시|두오모 광장에서 화려한 아케이드까지

2. 휴머니즘의 도시 179
피아차 폰타나|근면한 밀라노인|도시의 모랄


- 로마 ROMA

콜로세움, 판테온 등 고대유적이 거리마다 즐비한 로마에는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다. 풍부한 르네상스 회화를 소장한 보르게세 미술관, 그리스·로마의 조각 등을 소장한 로마 국립미술관, 에투루리아인의 유물을 전시하는 빌라줄리아 미술관 등은 세계문화를 대표하는 미술관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스페인 광장 일대에는 트레비 분수, 나보나 광장, 보르게세 공원 등 볼거리가 많다. 이탈리아 걸작 영화의 본산 치네치타 촬영소도 로마 근교에 있다.

1. 로마는 하늘에서 시작된다 189
‘무방비 도시’ 로마|천성이 과격한 안나 마냐니|주리오 체자레 거리|〈달콤한 인생〉의 베네토 거리|트레비 분수의 증거 사진|분수의 도시

2. 파라오처럼 217
테베레 강의 아카토네|파솔리니의 로마|이탈리아 사회의 순응주의|산탄젤로 다리|카라바조의 그림처럼

3. 오스티아 해안 233
로마의 바다|고대 도시 오스티아 안티카|오스티아의 파솔리니|로마의 유랑민|이도로스카로의 하얀 비석|종착역|치네치타 촬영소|로마의 영화관

- 이탈리아 각 도시와 지방을 무대로 한 주요 영화

저자 소개

역자 : 정선이
서경대 일어일문학과 졸업. 1989년 일본 문부성 초청으로 히로시마 대학에서 수학. 국제사회문화연구소에서 번역을 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번역서로는 『마지막 라운드』『유럽미술관』등이 있다.
저자 : 다나카 치세코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졸업. 동 대학원에서 문학 전공. 학창시절 이탈리아 문학 뿐만 아니라 영화에 심취해 이탈리아에 관한 것이라면 소설과 영화 시 등 다반면에 관심을 갖고 공부했다. 우수영화감상회 상임이사로 칸 영화제, 베네치아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등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현재 영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902097

책 속으로

탄식의 다리 : 작은 운하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전과 감옥을 잇는 다리로, 형을 신고 받은 죄인들이 감옥으로 가기 위해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 창문으로 바깥 세계를 바라보며 탄식을 한데서 '탄식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p.77

이탈리아는 참으로 이상한 나라다. 누구나 지나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자기 마음대로이다. 내가 아무리 이탈리아를 동경하고 이탈리아인이라고 생각해도 도저히 이탈리아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낀다.

--- p.173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나폴리인은 칸초네로 인생을 노래하고, 식도락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나폴리에 가 보자'라는 말이 있듯이 나폴리를 보지 않고는 인생도 예술도 사랑도 죽음조차도 논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이다.

--- p.89

<정이 깊은 나폴리 여자>

무성영화 시대의 걸작 <앗누타 스피나 Assunta Spina(1915)> 는 금세기 초 나폴리를 무대로 한 영화로서 현대극의 대표작이다. 원래 살바토레 디 자코모의 소설을 구스타보 세레나 감독이 영화화한 것으로 사회와 인간의 진실을 강조하는 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한다. 따라서 자기 희생과 자기 연민의 신파와는 처음부터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남는 인상은 신파와 딱 들어맞는다.

이 영화가 네오리얼리즘의 선구적 작품이라고 일컫는 것은 여주인공의 마지막 허영스런 몸짓 때문이 아니라 종말로 이르기까지의 인간관찰, 심리묘사 때문이다. 라파엘레가 앗순타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낼 때, 그 자리에 약혼자인 미켈레가 있음에도 앗순타는 라파엘레의 시선을 요염하게 받는다. 그리고 오직 목적을 위해 앗순타에게 접근한 페데리코에게 보이는 그녀의 집착에서는 육욕이 느껴진다. 이런 인간의 마음과 육체의 복잡함을 직시한 면이 네오리얼리즘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주연을 맡은 프란체스카 벤티니 역시 <앗순타 스피나>야말로 네오리얼리즘의 원조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이다.

--- p.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도시중에서도 가장 도시다운 도시다."

조반니 베르가는 이렇게 말했다. 1840년, 시칠리아 카타니아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베르가는 10대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피렌체에서 유학하고 1872년에는 밀라노에 머물렀다. 그는 밀라노에서 한 백작부인이 운영하는 살롱에 출입하면서 수많은 문학가들과 친교를 맺으며 본격적인 저작활동에 돌입했다.

카타니아의 어촌을 배경으로 한 그의 소설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은 나중에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흔들리는 대지>로 다시 태어난다. 말하자면 비스콘티는 베르가의 고향인 시칠리아에 마음이 끌렸고, 베르가는 비스콘티 공작가가 대대로 살았던 밀라노를 사랑하여 20년이나 그곳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알프레드 보시시오는 자신의 저서, 『밀라노의 역사』서문에서 "베르가가 말하는 '가장 도시다운 도시'의 의미는 단순히 대도시를 지칭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하고 있다. 보시시오의 설명에 따르면 그 말의 참뜻은 "자연의 손을 빌리지 않은, 거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것이다. 베르가보다도 훨씬 이전에 밀라노가 도시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말이 있다.

"밀라노는 도시의 여왕이다."

이것은 7세기 북이탈리아를 지배하던 랑고바르드족의 한 시인의 말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밀라노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메트로폴리스(대도시)였다. 도로를 왕래하는 마차가 차와 전차로 바뀌고, 프록 코트의 신사가 양복 입은 비즈니스 맨으로 바뀌었어도 도시의 기능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유럽의 도시 중에서 언제나 상위를 차지했다.

--- pp.161-162

<정이 깊은 나폴리 여자>

무성영화 시대의 걸작 <앗누타 스피나 Assunta Spina(1915)> 는 금세기 초 나폴리를 무대로 한 영화로서 현대극의 대표작이다. 원래 살바토레 디 자코모의 소설을 구스타보 세레나 감독이 영화화한 것으로 사회와 인간의 진실을 강조하는 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한다. 따라서 자기 희생과 자기 연민의 신파와는 처음부터 서로 부합하지 않는다. 그런데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남는 인상은 신파와 딱 들어맞는다.

이 영화가 네오리얼리즘의 선구적 작품이라고 일컫는 것은 여주인공의 마지막 허영스런 몸짓 때문이 아니라 종말로 이르기까지의 인간관찰, 심리묘사 때문이다. 라파엘레가 앗순타에게 강렬한 눈빛을 보낼 때, 그 자리에 약혼자인 미켈레가 있음에도 앗순타는 라파엘레의 시선을 요염하게 받는다. 그리고 오직 목적을 위해 앗순타에게 접근한 페데리코에게 보이는 그녀의 집착에서는 육욕이 느껴진다. 이런 인간의 마음과 육체의 복잡함을 직시한 면이 네오리얼리즘으로 평가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주연을 맡은 프란체스카 벤티니 역시 <앗순타 스피나>야말로 네오리얼리즘의 원조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이다.

--- p.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도시중에서도 가장 도시다운 도시다."

조반니 베르가는 이렇게 말했다. 1840년, 시칠리아 카타니아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베르가는 10대 때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피렌체에서 유학하고 1872년에는 밀라노에 머물렀다. 그는 밀라노에서 한 백작부인이 운영하는 살롱에 출입하면서 수많은 문학가들과 친교를 맺으며 본격적인 저작활동에 돌입했다.

카타니아의 어촌을 배경으로 한 그의 소설 『말라볼리아가의 사람들』은 나중에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흔들리는 대지>로 다시 태어난다. 말하자면 비스콘티는 베르가의 고향인 시칠리아에 마음이 끌렸고, 베르가는 비스콘티 공작가가 대대로 살았던 밀라노를 사랑하여 20년이나 그곳에서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알프레드 보시시오는 자신의 저서, 『밀라노의 역사』서문에서 "베르가가 말하는 '가장 도시다운 도시'의 의미는 단순히 대도시를 지칭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하고 있다. 보시시오의 설명에 따르면 그 말의 참뜻은 "자연의 손을 빌리지 않은, 거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라는 것이다. 베르가보다도 훨씬 이전에 밀라노가 도시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말이 있다.

"밀라노는 도시의 여왕이다."

이것은 7세기 북이탈리아를 지배하던 랑고바르드족의 한 시인의 말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밀라노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메트로폴리스(대도시)였다. 도로를 왕래하는 마차가 차와 전차로 바뀌고, 프록 코트의 신사가 양복 입은 비즈니스 맨으로 바뀌었어도 도시의 기능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유럽의 도시 중에서 언제나 상위를 차지했다.

--- pp.161-162

출판사 리뷰

르네상스, 칸초네, 핏자, 로마, 곤돌라, 로마의 휴일, 마피아 …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참으로 많다. 지중해의 심장부에 위치하며 거대한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인, 고대 로마 제국의 역사를 대변해 주는 듯 웅장한 유적과 가톨릭왕국의 중심지에서 풍겨나오는 장엄함, 가진자와 가난한 자의 희비가 끊임없이 한눈에 연출되는 나라. 고대와 르네상스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거리 곳곳에 살아 숨쉬는 이탈라이는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다. 아름다운 도시 풍경, 위대한 예술가들의 조각품과 회화, 각 도시마다 특징적인 미술관ㆍ박물관이 즐비한 이탈리아는 도시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라 할 만하다.

『문화와 예술로 보는 이탈리아 기행』은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피렌체, 세계에서 유일하게 차가 다니지 않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나폴리,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지 밀라노, 도시 자체가 마치 하나의 박물관 같은 로마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매력적인 도시의 특징을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보여준다.

영화평론가인 저자가 수십 차례에 걸쳐 이탈리아를 돌아보며 쓴 이 책은 '영화'라는 창을 통해 각 도시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에게 이탈리아를 보는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이탈리아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200여 장에 달하는 이탈리아 문화유적과 풍경사진, 영화 자료를 수록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네오리얼리즘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로베르토 로셀리니 감독의 <무방의 도시>, 민중적이고 반체제적인 성향을 띤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의 <흔들리는 대지>,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 데 시카 감독의 <종착역>,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 등 이탈리아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이야기는 또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문화, 예술, 영화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혀준다.

리뷰/한줄평10

리뷰

7.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