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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genori Kusunoki,くすのき しげの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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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는 작은 손가락이 건반을 누를 때마다 마음을 다해 멋진 소리로 만들어 주었어요.
--- p.11 “이 피아노에 이름을 지어 줄래요. 으음……, 멜로디! 멜로디로 할래요! 그리고 저와 똑같이 오늘이 멜로디의 생일이에요.” --- p.15 ‘결국 나도 저렇게 망가져서 버려지겠지. 아, 그 아이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나를 쳐 주면 얼마나 좋을까.’ --- p.27 “어쩜, 소리 하나하나가 기뻐 춤추는 것 같네! 멜로디……, 그동안 너를 외롭게 둬서 미안해.” --- p.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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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악기,
피아노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 피아노는 연주자의 손길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고 다채로운 음색으로 들려주는 악기로서, 최근의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예술을 즐기거나 마음을 위로받는다. 이 책은 이러한 피아노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이다. 한 소녀가 부모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에게 ‘멜로디’란 이름을 지어 주면서, 이들의 관계는 시작한다. 처음에는 늘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나가지만, 소녀가 성장해 가면서 둘의 관계는 소원해진다. 멜로디만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소녀의 손길을 기다릴 뿐이다. 결국 멜로디는 공장으로 옮겨지지만, 뒤에 놀라운 반전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달 세뇨(D.S.), 세뇨, 피네(Fine)라는 음악 기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달 세뇨(D.S.)에서 세뇨로 돌아가 피네(Fine)로 끝나는 연주를 뜻한다.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다시 앞부분으로 돌아가 연결된다는 장치가 숨어 있는 것이다.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을 길러 주고 일깨워 주는 그림책 구스노키 시게노리 작가는 자신의 딸이 말끔히 수리된 피아노를 다시 치기 시작했을 때 피아노가 기쁨의 소리를 울리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들었던 생각에서 영감을 받아 피아노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만들어 낸 것이다. 작가는 독자가 이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들과 함께 보냈던 악기나 스포츠 용품, 학용품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떠올려 보길 바란다고 했다. 작가의 이러한 바람은 이야기 속에 잘 녹아들어 있다. 독자는 멜로디의 행복과 즐거움, 슬픔과 외로움, 그리고 소녀를 끝까지 그리워하는 마음 등 여러 가지 감정을 느껴 보며 자신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그림책을 읽다 보면 물건의 소중함을 저절로 깨달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건을 대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다. 요즘처럼 너무 쉽게 물건을 사고 버리는 시대에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깨달음이자 메시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