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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프롤로그 수다 도사의 검은 기운 제1관문 작아진 수레 제2관문 수상한 빗자루 제3관문 암흑으로 변한 무공 세계 제4관문 사물 나라로 제5관문 황룡과 로드 마스터 제6관문 두 개의 형체 제7관문 옥황상제의 심판 제8관문 휴정 시간 제9관문 두 번째 천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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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룡은 학교와 연결된 지름길을 택했다. 작은 고개를 넘어 내려오는데 언덕 아래에 무적의 삼총사가 서 있는 게 보였다. 무적의 삼총사들은 서로 옆구리를 쿡쿡 찌르며 깔깔, 낄낄 장난을 치면서 즐겁게 길을 가고 있었다. 황룡은 무적의 삼총사를 향해 달려갔다. 그리고 원균과 진구, 상철의 등을 탁 탁 탁 치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 p.15 황룡은 자신이 무공을 썼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현실 세계에서 무공이나 권법을 사용하는 건 무공 세계의 엄격한 금지 사항이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 벌을 받을 수도 있다. 이 장면을 목격한 꼬물원도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꼬물원은 수레가 내려온 언덕을 따라 걸으며 주위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수상한 것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목격자도 없는 듯했다. “아무래도 이 일을 초롬 공주님께 알려야겠어.” --- p.22 “까아악-.” 빗자루는 초롬 공주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라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곧 분주히 움직이며 가방을 다시 찾아 나섰다. “이거를 찾는 거야? 한 발 늦은 것 같은데?” 가방을 멘 황룡이 어깨를 들썩이며 빗자루를 자극했다. “까아악-.” 빗자루가 기괴한 소리를 내더니 몸체를 뒤집었다. --- p.29 “큰일이에요, 서고에 책이 하나도 없어요. 수다 도사가 모두 가져갔나 봐요.” 근심이 가득한 초롬 공주의 부축을 받으며 백두호랑 사범이 간신히 허리를 세웠다. 그런데 황룡 일행 중 어딘가 낯익으면서도 낯선 한 사람이 백두호랑 사범의 눈에 들어왔다. “다… 당신은?” 그제야 그가 누구인지 알아본 백두호랑 사범의 얼굴에 약간의 안도감이 피어올랐다. --- p.50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초롬 공주는 일행을 데리고 공터 너머로 보이는 숲속 어느 작은 동굴로 들어갔다. 위급한 때에 대피하라고 부모님이 알려 준 동굴이었다. 모닥불을 피우고 둘러앉은 일행에게 초롬 공주는 이곳을 왜 떠나게 되었는지, 그동안 숨겨 둔 이야기를 말해 주겠다고 했다. “벽에도 귀가 있다.” 초롬 공주가 동굴 벽에 손을 대고 벽 권법을 외치자, 어둡던 표면에 그림이 하나둘 나타났다. --- p.66 “황룡, 오랜만이야!” “로드 마스터, 어떻게 말을 하는 거야?” “안 될 것도 없지. 여긴 사물 나라잖아.” “계속 이곳에 있었던 거야?” “네가 나를 잃어버린 뒤로 찾지 않았잖아. 그 때문에 나는 먼 사물 나라까지 오게 된 거야. 이곳에는 잃어버린 물건들의 무덤이 있지.” “아!” 로드 마스터는 황룡이 가장 아끼던 로봇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흥미를 잃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여느 물건들처럼 어디로 사라졌는지조차 관심도 없어졌다. --- p.90 그 말이 끝나자, 황룡의 입이 먼저 풀렸다. “제가 현실 세계에서 무공을 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 위험은 마교의 무공을 익힌 수다 도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러니 저보다 수다 도사를 벌하셔야 합니다.” 그다음 수다 도사의 입이 풀렸다. 수다 도사는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옥황상제를 뚫어지도록 응시했다. “저 녀석이 자기 죄를 고하는군요. 현실 세계에서 무공을 쓴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위험을 제가 만들었다는 건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증거가 없지요. 게다가… 마교라니요? 그런 무공을 익히는 자가 있단 말입니까?” --- pp.12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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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에서 친구들을 구하려다 무공을 사용한 황룡. 그 일을 계기로 학교에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무공 세계의 권법 학교는 수다 도사의 습격을 받는다. 황룡과 그의 일행은 수다 도사의 흔적을 쫓아 사물 나라로 향하지만, 지하 재판정에 서는 위기에 처한다. 재판정에서 펼쳐지는 진실과 거짓의 대결!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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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무협 판타지의 새로운 명작
《황룡의 속담 권법》 3권 전격 출간! 현실 세계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들, 사물 나라에서 알게 된 ‘그날’의 이야기! 전설 속 인물 ‘담’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이 마침내 드러난다! 황룡은 무공 세계에서 권법 학교의 축구 시합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한 뒤 집으로 돌아온다. 체력도 자신감도 두 배가 된 황룡은, 눈도 못 마주치던 ‘무적의 삼총사’ 원균, 상철, 진구에게 당당히 인사를 건네며 등교한다. 그런데 그 순간! 언덕 위에 멈춰 서 있던 수레가 갑자기 친구들을 향해 돌진하고, 황룡은 재빠르게 무공을 사용해 친구들을 구해 낸다. 그 사건을 계기로 황룡과 친구들의 일상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혼자 움직이는 빗자루, 도복을 입고 나타난 황총 삼촌, 통로로 쓰이던 거울의 파손, 암흑으로 뒤덮인 권법 학교….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사물 나라를 무너뜨린 수다 도사의 검은 기운이 있다는 점이다. 《황룡의 속담 권법》3권 (부제:일월 도사와 그날의 진실)에서는 시리즈의 핵심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밝혀진다. 초롬 공주와 삼촌의 특별한 인연, 전설 속의 인물 ‘담’의 이야기, 일월 도사의 정체까지! 현실과 과거, 하늘과 지하 세계로 넘나드는 시공간 속에서 독자들은 한층 깊어진 세계관과 흥미진진한 전개를 통해 책 읽기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진실과 거짓, 음모와 배신이 뒤엉킨 재판정! 황룡과 일행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수다 도사가 권법 학교를 습격해 《사물 속담》 비서를 빼앗아 간다. 현실 세계와 무공 세계가 혼란에 빠지자, 황룡과 그의 일행은 수다 도사의 흔적을 찾아 사물 나라로 향한다. 폐허로 변해버린 사물 나라에서 초롬 공주는 과거 일월 도사와 두 제자가 이곳에 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굴 안에서 수다 도사의 숨겨진 과거와 삼촌의 정체를 알게 된 황룡은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동굴 바깥을 서성이던 그는, 어릴 적 잃어버렸던 장난감 ‘로드 마스터’를 다시 만나게 된다. 로드 마스터는 황룡에게 수다 도사의 비밀 서고로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이럴 수가! 누군가의 배신으로 인해 서고에 갇히고 마는데…. 《황룡의 속담 권법》3권에서는 전작을 읽을 독자라면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치명적인 위기와 고조되는 갈등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지하 재판정에서 옥황상제가 주재하는 재판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진실과 거짓의 대결! ‘현실 세계에서 무공을 사용한 죄인’으로 소환된 황룡과 ‘마교의 힘을 익힌 죄인’으로 소환된 수다 도사의 팽팽한 공방 속에서 마지막 페이지까지 책을 놓을 수 없는 압도적인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깊어진 세계관, 강력한 몰입감 한국형 무협 판타지의 새로운 명작 탄생! 1권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2권 「초롬 공주와 권법 학교」, 3권 「일월 도사와 그날의 진실」까지. 초등 교과서 집필진으로 활약 중인 서지원 작가와 장면마다 생생한 감정을 불어넣는 김규택 일러스트레이터의 만남! 두 작가는 속담과 판타지, 액션을 절묘하게 결합해 어린이 장르에서 판타지X문해력 동화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 준다. 권을 거듭할수록 세계관이 더 깊어지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는 초등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모험과 판타지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욱 매력을 어필한다. 특히 전통 물건의 매력과 현대적 감각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3권은 사물 속담을 활용한 독창적인 권법 설정과 재판이라는 극적 장치를 통해 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 감동적인 반전, 관문마다 자연스럽게 익히는 속담의 뜻과 쓰임을 익히는 《황룡의 속담 권법》시리즈는 읽는 재미는 물론, 어휘력·문해력·독서력·작문력까지 키워 주는 유쾌하고 똘똘한 문해력 동화로, 독서 수업용 도서로 강력 추천한다. [교과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3. 짜임새 있는 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글 4학년 1학기 국어 1. 깊이 있게 읽어요 5학년 2학기 국어 3. 의견을 조정하며 토의해요 6학년 1학기 국어 5. 속담을 활용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