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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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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케팅총서

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쇼핑의 과학
1. 쇼핑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2. 매장 관리자가 의외로 모르는 것들

2부 인간의 보편성이 만드는 쇼핑의 과학
3. 쇼핑하는 고객은 정면을 회피한다
4. 고객의 손을 자유롭게 하라
5. 광고의 생사는 1미터로 결정된다
6. 쇼퍼의 동선에도 법칙이 있다
7. 쇼퍼에게는 길들일 수 없는 본성이 있다

3부 고객의 차이를 배려하는 쇼핑의 과학
8. 남성의 쇼핑 콤플랙스를 해소하라
9. 여성이 원하는 것들 : 삶의 감정. 넓은 공간. 남성성
10. 노년의 쇼핑 : 작은 것은 불편하고 큰 것은 아름답다
11. 아이의 쇼핑 : 쇼핑은 상품과 함께 '노는 것'이다

4부 감각과 유혹이 있는 쇼핑의 과학
12. 인간은 상품을 만지고 싶어한다
13. 쇼핑은 체험이다 : 나는 느낀다. 고로 소유한다
14. 고객은 '즐거운 기다림'을 원한다
15. 계산대 : 고객과의 마지막 승부
16. 상품 배열의 놀라운 마법

5부 더 넓은 세상으로 확대된 쇼핑의 과학
17. 인터넷 : 쇼핑의 또 다른 시장
18. 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쇼퍼들의 법을 따르라
19. 세상의 창 : 세계 각지의 쇼핑 노하우
20. 변화를 거듭하는 쇼퍼들

감사의 말
역자의 말

저자 소개

역자 : 신현승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전문 번역가이다. 역서로는 『인디아, 그 역사와 문화 』,『인생 111』,『죽음의 티켓』,『크리스마스 선물』등이 있다.
저자 : 파코 언더힐
파코 언더힐과 그의 회사인 인바이로셀은 쇼핑의 과학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다. 언더힐과 그의 동료들은 30년이 넘게 다양한 분야 에서 수많은 고객과 함께 쇼핑의 과학을 가다듬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 스타벅스, 에스티로더, 블록버스터, 시티뱅크, 웰스파고, 휴렛패커드, 블루밍데일, 시어즈 로어벅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언더힐의 고객으로서 그의 조언을 제품과 매장 개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저자 언더힐은 인바이로셀 활동 이외에도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아메리칸 데모그래픽스 』,『애드위크 』와 같은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504g | 153*225*30mm
ISBN13
9788984070394

책 속으로

우리는 접촉의 기회를 박탈당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따라서 쇼핑은 물질세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기회 중 하나다.

--- p.202

앞으로 쇼핑 세계는 일종의 파티처럼 변할 것이다. 모든 소매업자들(매장,레스토랑,은행)은 사람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들의 수중에 많은 현금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쇼핑 세계를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런 세상이 가능하지도 않겠지만,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도 않을 테니 말이다.

--- p.166

쇼핑의 과학.. 고객을 사로 잡는 쇼핑 매장의 9가지 성공 법칙

1. 고객의 손을 자유롭게 하라.
-고객은 손이 자유로울때 더 많은 구매 욕구를 느낀다.

2. 고객의 동선에도 법칙이 있다.
-동선에 맞게 배열된 상품만이 고객의 시선을 끈다.

3. 광고의 생사는 1미터로 결정된다.
-고객은 시야 1미터 안의 광고에만 눈길을 준다.

4. 고객의 본성에 섣불리 도전하지 말라.
-고객의 본성에 맞게 매장을 개혁하라

5. 남성은 마음 편한 쇼핑을 원한다.
-남성의 쇼핑 콤플렉스를 해소해 주는 매장은 반드시 성공한다.

6. 여성은 고급스런 쇼핑을 원한다.
-여성 고객을 붙잡는 핵심 포인트는 삶의 감성, 넓은 공간, 남성성이다.

7. 작은 것은 불편하고 큰 것은 아름답다.
-실버 마케팅의 제 1원칙 : 노년층의 신체 조건을 배려하라.

8. 아이들의 쇼핑: 쇼핑은 상품과 노는 것이다.
-상품과 즐겁게 노는 아이를 보면 부모의 구매 욕구가 높아진다.

9. 쇼핑은 체험이다.
-오감의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매장이 인터넷쇼핑몰을 이긴다.

--- p.9

매장 안에서 두 여자는 '쇼핑을 위한 기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재치 있는 소매업자들은 그들의 행동을 부추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예컨대 '친구를 데려오는 경우 할인판매'를 한다든가, 아니면 좀더 편한 마음으로 시험 삼아 옷을 입어볼 수 있도록 탈의실 바깥에 좌석을 마련한다. 또 매장 구내에 까페가 갖춰져 있다면 굳이 매장을 벗어나지 않고도 쇼핑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뉴욕의 ABC 카펫의 경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매장의 카페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 (가구와 가벼운 시설물, 소금과 후추뿌리개에 이르기까지)이 판매용으로 비치되어있다.

--- p.146

1.쇼핑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편안한 신, 상업 위장복인 카키색 바지, 올리브색 폴로 셔츠, 두툼한 암갈색 양말이면 충분해. 이프터셰이브 로션은 바를 필요 없고. 좋아,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니다가......그 자리에 멈춰, 클립보드와 펜을 꺼내고 쉿, 조용히. 종려나무 화분 뒤에 살그머니 몸을 숨겨. 지금 오늘의 첫번째 추적이 시작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소재는 황갈색 코트와 푸른색 셔츠 차림의 40대 여자다. 그녀는 목욕용품 코너로 가서 타월을 만지작거린다. 자, 이것을 표시해.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그녀는 수건을 네 번 만졌다. 그리고 타월에 붙은 가격표를 유심히 살핀다. 이것 역시 표시한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통로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진열된 타월 두 장을 집어들고 그곳을 떠난다. 시간을 점검한다. 자, 이제 통로를 따라 뒤쫓아가서 그녀가 다음에 머물게 되는 곳으로 향한다.

--- p.13

"쇼핑이란 무엇인가?"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면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조사가 후반부에 이른 이 시점에서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더 이상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질문은 구매를 뜻한는 게 아니다. 또 사람들이 돈으로 교환할 수 있을 때까지 물건을 보관하는 공적인 장소에 개입한다는 뜻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소매나 상업 혹은 거래를 뜻하는 것은 더욱 더 아니다. 요컨대 내 질문은 이런 것이다. 쇼핑이란 무엇인가? 쇼핑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쇼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어떻게 사람들이 이런 쇼핑 활동에 참가하게 되는가? 여기서 쇼핑이란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언가를 단순히 의무적으로 구입하는 활동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규정할 수 있다. 이른바 '집어들고 나오는'행동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컨대 지금 누군가에게 콘플레이크가 필요하다. 그는 콘플레이크 쪽으로 다가가 집어든다. 그리고 값을 치르고 나온다. 이처럼 쇼핑은 판매라는 세상의 한 부분을 경험하는 것이다.

---p.207~208

"쇼핑이란 무엇인가?"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면 이상하게 들릴 것이다. 더구나 우리의 조사가 후반부에 이른 이 시점에서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은 더 이상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 질문은 구매를 뜻한는 게 아니다. 또 사람들이 돈으로 교환할 수 있을 때까지 물건을 보관하는 공적인 장소에 개입한다는 뜻도 아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소매나 상업 혹은 거래를 뜻하는 것은 더욱 더 아니다. 요컨대 내 질문은 이런 것이다. 쇼핑이란 무엇인가? 쇼핑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쇼핑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어떻게 사람들이 이런 쇼핑 활동에 참가하게 되는가? 여기서 쇼핑이란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무언가를 단순히 의무적으로 구입하는 활동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규정할 수 있다. 이른바 '집어들고 나오는'행동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예컨대 지금 누군가에게 콘플레이크가 필요하다. 그는 콘플레이크 쪽으로 다가가 집어든다. 그리고 값을 치르고 나온다. 이처럼 쇼핑은 판매라는 세상의 한 부분을 경험하는 것이다.

---p.207~208

출판사 리뷰

치밀한 관찰과 성실한 분석의 산물, 『쇼핑의 과학』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왜 유독 저곳에만 고객이 몰리는 것일까? 고객은 갈수록 똑똑해지고 쇼핑 환경은 너무나 복잡해지는데 고객을 척척 끌어당기는 삶과 매장을 보면 신비롭다는 느낌까지 받게 된다. 그런데 성공하는 매장을 가만히 살펴보면 뭔가 짜임새가 느껴진다. 확실히 고객이 몰리는 매장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파코 언더힐은 『쇼핑의 과학』을 통해 우리가 알고 싶었던 「앞서가는 매장에 숨겨진 성공의 법칙」을 읽어낸다. 그는 쇼핑에도, 우리들 삶의 다른 것들처럼, 법칙과 과학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더 이상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치밀한 관찰과 합리적 분석을 통해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추구하라고 조언한다.

『쇼핑의 과학』은 성공하는 매장이 되고 싶다면 쇼핑에 대한 '낡은 관념'부터 해소하라고 주장한다. 이제 사람들은 반드시 걸어나가서 쇼핑을 할 필요가 없다. 인터넷과 홈쇼핑이 있기 때문이다. 그저 돈을 주고 물건을 건네받거나 혹은 돈을 받고 물건을 건네주는 그런 쇼핑 때문에 굳이 고생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물론 걸어나간다 해도 매장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할 필요가 없다. 넘치는 것은 매장이지 고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화에서 쇼핑을 즐거운 체험, 그것도 오감의 퍼포먼스로 만드는 매장만이 성공할 수 있다. 편하게 만져볼 수 있고 평소에 쓰던 것처럼 사용해 볼 수 있는 매장으로 손님들은 발길을 돌린다. 침대를 팔고 있다면 침실을 구비해야 한다. 의류 매장의 탈의실은 좋은 옷을 입게 된다는 들뜬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도 좀 넉넉하게 잡고 조명의 종류도 다양하게 갖춰야 한다. 컴퓨터를 파는 곳이라면 인터넷, 게임, 각종 소프트웨어 사용 환경을 잘 갖춰놓아야 한다. 즉, 매장은 쇼핑을 상품을 매개로 한 재미있고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이나 홈쇼핑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는 매장일수록 이 대원칙을 명심해야만 한다. 고객은 매장을 직접 방문한 만큼 대가를 얻어야 한다.

『쇼핑의 과학』에서 두 번째로 주목하는 전략적 원칙은 바로 남녀의 쇼핑 패턴 변화를 주목하라는 것이다. 변화의 핵심은 바로 남성이 여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책에 대하여 이런 평가를 내렸다. "여성과 남성의 쇼핑 패턴 변화에 대한 통찰이 놀랍도록 신선하다. 이것은 21세기 쇼핑 문화의 변화에 대한 가장 중대한 지적이다."

대체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현저하게 쇼핑 능력이 떨어진다. 자동차나 컴퓨터, 전자제품 등 기계류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컴퓨터를 산다 해도 수치상의 성능에만 관심을 보일 뿐 그것을 무엇에 쓸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도대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남성 친구들이 백화점 수영복 코너에서 1시간이 넘도록 함께 얘기를 나누며 수영복을 고를 수 있을까? 연인에게 선물할 액세서리를 남자 친구와 함께 고르는 남자도 있을까? 하지만 이런 패턴이 완전히 고정된 것은 아니다. 변화의 핵심은 남성이 여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남성도 쇼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현재의 쇼핑환경이 너무나 여성 중심적이라는 것이다. 똑같은 '여성적 가치'라 해도 남성이 부담스럽지 않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적당한 형식을 갖춰야 대범한 쇼핑객(여성보다 지갑을 더 잘 여는!)을 끌어들일 수 있다.

남성이 혼자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화장품 가게나 아기 용품 매장은 거의 드물다. 공사장 인부를 위한 피부 보호제를 파는 곳이나, 멋진 스포츠카 같은 유모차를 구비한 곳은 더욱 드물다. 바로 이런 생각의 전환이야말로 성공을 위한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인더힐은 어떻게 하면 고객이 즐겁게 지갑을 열도록 만들 것인가를 유쾌한 과제를 풀려한다. 파코 언더힐은 인터넷과 홈쇼핑 등 전혀 새로운 쇼핑 환경이 조성되는 상황을 관찰하면서 쇼핑을 즐거운 체험으로 만드는 것만이 그 해답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 책을 통해 아홉 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리뷰/한줄평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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