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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강준만강준만 등저
인물과사상사 200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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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물사전

책소개

목차

1. 머리말 -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2. 최영애 - '폭력적 남성우월주의'의 종언을 위해
3. 강상중 - '조국이란 무엇인가?'
4. 강정구 - 민중에 대한 애정을 실천으로
5. 문정현 - 불의에 맞서 싸우는 성직자
6. 조정래 - 인간을 인간답게 하기 위하여
7. 에밀 졸라 - '사회 참여적 지식'의 탄생
8. 무미아 아부 - 자말 불의에 저항하는 '자유의 상징'
9. 손석춘 - 언론개혁을 실천하는 참언론인
10. 김동민 - '나를 말한다'
11. 한승헌 - 법으로 저항한 인권 변호사
12. 곽노현 - 법의 정의를 위하여
13. 한상범 - 인권과 민주를 위하여
14. 헨리 데이빗 소로우 - '불의한 시대에 의인이 갈곳은 감옥뿐'

저자 소개 2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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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인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권력과 복종』, 『법조 공화국』, 『인문학과 손잡은 영어 공부』(전3권), 『정치적 올바름』, 『한류의 역사』, 『미디어 법과 윤리』,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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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7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413197

책 속으로

강정구는 "진보적이면서도 가사노동을 아내에게 전담시키는 행위는, 김영삼 대통령이 세계화의 무한경쟁에서 이기려면 고통분담을 해야한다고 입으로만 외치고 노동자 고통전담을 강요하는 정책과 똑같은 패러독스를 연출하는 꼴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나는 이 지점에서 아무래도 양심선언을 해야겠다. 나는 가사노동을 분담하지 않고 있다. 나는 그간 이걸 '역할 분담'의 문제로 정당화해 왔다. 세상에 떠도는 스테레오타입으로 보자면 내 아내가 남성적이고 내가 여성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그걸 흔쾌히 인정하면서 잘 살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만큼은 '취향'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변 하기고 했다.

그러나 이젠 정당화할 생각은 없다. "나는 '진보' 아니다"고 발뺌 했던 것도 그만 두련다. '진보'등 아니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건 어디까지나 '인간의 도리'일 것이다. 이론적으로 이렇게 빠삭하게 잘 아는 내가 왜 이러는 걸까? 아마도 그건 덜 맞아서 그럴 게다. 나는 화끈하게 돌을 맞으련다. 그리고 오늘도 '가사노동 분담'의 차원에서 아내에게 외식이나 하자고 해야겠다.

--- p. 107-108

출판사 리뷰

서울도 울고 평양도 울었다. 50년 만의 혈육상봉 앞에 눈물 말고 다른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눈물 많은 한민족의 정서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50년 세월의 길이 때문만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 눈물은 인간으로서 누려야할 가장 기본적인 인권마저 이념의 이름으로 짓밟히고 있는 남북한의 인권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건 아니었을까?

그래서 우리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인간은 정말 존엄하고 평등한 존재인가?'그런 화두를 안고 『사람은 꽃보다 아르다운가』를 만들었다. 여성운동가, 학자, 신부, 소설가. 언론인, 변호사, 법학자 등 각 분야에서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삶을 통해 인권의 고귀함을 돋보이게 하고자 했다.

책을 기획하면서 인권의 개념을 눈에 보이는 현상적인 것으로만 국한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했다. 인권적 관점에서 바라본 재벌문제들, 법제와 법학에서의 일제 잔재청산을 위한 활동들, 한국 사회의 문화로 굳어진 남성과 여성의 권력-위계적 관계, 정체성에 대한 굶주림에 시달리는 재일동포들의 상황 등 제도적이고 역사적인 곳으로 인권의 개념을 확장하려 노력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책을 만들었지만 우리들의 의도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드러났는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은 우리를 괴롭힌다. 그 괴로움을 뒤로 미룬 채 다시 처음의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운가? 그 답은 온전히 독자들의 몫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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