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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참동
양장
이지김혜경
한길사 2025.08.18.
원제
Sunzi Cantong
베스트
동양철학 top100 1주
가격
45,000
5 4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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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손자참동』은 전쟁보다는 생명을 돌보는 병법서다|김혜경?11
『손자참동』 서문|이지?73

제1장 「시계」(始計)편?83
제2장 「작전」(作戰)편?185
제3장 「모공」(謨攻)편?223
제4장 「군형」(軍形)편?253
제5장 「병세」(兵勢)편?267
제6장 「허실」(虛實)편?377
제7장 「군쟁」(軍爭)편?391
제8장 「구변」(九變)편?407
제9장 「행군」(行軍)편?421
제10장 「지형」(地形)편?441
제11장 「구지」(九地)편?451
제12장 「화공」(火攻)편?493
제13장 「용간」(用間)편?501

『손자참동』은 『손자병법』을 읽는 유효한 통로다|역자 후기?535

저자 소개2

李贄

1527~1602. 자는 탁오(卓吾), 별호는 온릉거사(?陵居士). 명나라의 저명 양명학자로서 강학과 저술을 통해 사상사에 한 획을 그었다. 말년에 불교를 넘나들면서 유불회통의 사유를 구축하였다. 저서로 『분서(焚書)』, 『장서(藏書)』, 『사서평(四書 評)』등이 있다.

이지의 다른 상품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와 영국 런던대학교(SOAS)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중국 무한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중국어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명말청초 및 근대의 문학과 사상을 주로 공부하면서 이 시기의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펴낸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나온 『분서』(Ⅰ,Ⅱ), 『속분서』 『명등도고록』이 있고, 그밖에 『요재지이』(전 6권)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지와 마테오 리치의 만남과 의미
대전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와 영국 런던대학교(SOAS)에서 연구한 바 있으며 중국 무한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지금은 국립한밭대학교 중국어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명말청초 및 근대의 문학과 사상을 주로 공부하면서 이 시기의 고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펴낸 책으로는 한길사에서 나온 『분서』(Ⅰ,Ⅱ), 『속분서』 『명등도고록』이 있고, 그밖에 『요재지이』(전 6권)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이지와 마테오 리치의 만남과 의미」 「호적 연구」(胡適硏究)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8월 18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910g | 152*223*30mm
ISBN13
9788935679041

책 속으로

무릇 현인을 얻는 것보다 시급한 일이 없고, 백성을 아끼는 것보다 긴요한 일은 없다. 현인을 얻으면 명철해지고 백성을 아끼면 그들과 가까워지니, 이른바 전쟁이 아직 벌어지지 않았지만 묘산에서 승리했다는 것이 그런 뜻이다. 하지만 평소에 덕을 쌓고 백성을 아낌으로써 현인을 초치하지 않는다면 현자가 또 어떻게 그를 찾아갈 수 있으랴?
--- p.95

전쟁 전의 묘산에서 승리했다면 아직 전쟁이 벌어지지 않았어도 적과 아군의 승패 계산이 끝나 쌍방의 정황이 다 드러난 것이니, 그러면 갖은 속임수와 계책은 그저 장수가 적을 맞았을 때 승리하기 위한 일시적 방편에 불과하게 된다.
--- p.141

졸렬할지언정 멋있게 보이는 전쟁은 하지 말아야 하고 조속히 승리할 수만 있다면 제아무리 등신처럼 보여도 괜찮다고 하였다. 졸속으로 치르는 전쟁이 기꺼워서가 아니라, 신속한 승리는 최고의 고수만 거둘 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 사실을 깜깜히 모름을 설명한 것이다.
--- p.192

대저 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숨이고, 그 명을 관장하는 책임은 장수에게 있다. 국가는 안위가 중요하고 그 안위를 주관하는 일은 또 장수에게 달렸으니, 장수가 어찌 쉽게 전쟁을 말할 수 있으랴!
--- p.201

장수는 나라의 동량이니, 임금을 모시는 장수의 보좌가 주도면밀하면 그 나라는 반드시 강성해진다. 원래 삼군의 일에 깜깜한데 군대 행정에 간여하면 군사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니, 장수라면 어찌 주도면밀 않을 수 있으랴?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반드시 “장수가 유능하고 군주가 간섭하지 않아야 승리한다”고 말했다.
--- p.248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한 지경에 빠지지 않는다. 장수가 적을 알고 자신을 알면 공격전략을 짤 수가 있다.
--- p.250

병졸들과 아직 가깝지 않은데 징벌을 가한다면 승복하지 않게 되고, 승복하지 않으면 부리기가 어려워진다. 병졸들과 친밀한 사이라 해서 벌을 주지 않는다면 그들을 데리고 싸움을 할 수가 없다. 

--- p.438

출판사 리뷰

이지가 평생에 걸쳐 고민한 질문, “무엇을 깊이 생각할까”

『손자참동』의 저자 이지(1527~1602)는 명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평론가였다. 그는 성리학적 권위와 형식에 반기를 들고, 유자의 비현실적인 인식을 비판했다. 특히 무(武)를 경시하고 문(文)만 추앙하는 당시 유가 사상가들의 경향은 이지에게 유학의 공허함과 비현실감을 체감시켰다. 경직된 당대 관료 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던 그의 삶은 권위와 이념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이자 고투였다. 그는 손자가 제시한 ‘무엇을 깊이 생각할까’라는 질문을 평생에 걸쳐 고민했다. 해결책은 본인이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는 손자의 가르침 아래, 그는 자신이 처한 시대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도 ‘정답’은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동시대의 혼란과 맞닿아 있는 자신만의 병법을 펼쳐 나간다.

이지가 살던 시기는 외적의 침입, 조정의 권력 투쟁 등이 끊이지 않던 혼란의 시대였다. 병법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지혜였고, 이지는 그것을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철학으로 재해석했다. 이지의 병법관은 ‘전쟁보다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로 집약된다. 그는 민생을 가치판단의 최우선에 두었기 때문에 항상 전쟁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을 필연적인 악으로 보면서도, 그 안에서 어떻게 백성을 지키고 사회를 유지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에게 전쟁의 최종 목표는 폭력을 멈춰 인의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전쟁을 넘어선 병법, 인간을 위한 학문

『손자참동』이 단순한 병법서와 구별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저자 이지가 당대 사회의 모순과 내면적 고뇌를 병법의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이다. 기존의 병가 사상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면, 이지는 병법의 원리를 사회와 인간의 복잡한 문제에 확장 적용한다. 그에게 병법은 개인의 수양과 국가의 통치를 아우르는 학문이었다. 그는 군주의 권력욕과 명분에 갇힌 전쟁을 비판하고, 오직 백성의 안위를 최우선에 두는 것이 진정한 군주의 도리라고 보았다. 이러한 이지의 관점은 『손자참동』은 단순한 군사 교본이 아닌,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학적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이지는 문(文)과 무(武)를 철저하게 구분하는 이분법적 사고와 위선이 혼란스러운 사회의 문제점을 더 심화시킨다고 보았다. 그는 당시 만연했던 중문경무(重文輕武) 풍조를 통렬하게 비판하며, 유학자들이 병서를 천박하게 여기고 군사 문제를 외면하는 태도가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손자참동』은 공허한 이론에 빠져 현실을 외면하는 당대 지식인들을 향한 통렬한 비판이자, 혼란의 시대 속에서 국가와 백성을 구할 길을 모색한 실천적 지식인의 사유의 결정체다.

이지의 사유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이지가 살던 명말 혼란기는 2025년의 우리 사회와 놀랍도록 닮아 있다. 사회 전반에 만연한 갈등과 분열, 실리 없는 논쟁에 갇힌 정치적 공방, 그리고 극단적 이분법으로 치닫는 여론은 이지가 비판하던 유가의 위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지는 『손자참동』을 통해 우리에게 “이 싸움은 꼭 필요한 것인가? 우리는 과연 무엇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가?”라는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이지는 무기가 발달하고 전쟁의 양상이 복잡해져도 그 원칙과 함의는 변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손자참동』이 현재에도 유효한 이유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이지의 철학은 이념과 명분만이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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